홈메이드 요거트 만들기, 유산균 팡팡 면역력 높여요
요거트 집에서 간단하게 만들기
요즘처럼 면역력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시기도 드물죠?
메르스가 진정세인가 싶더니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들까지...
평소의 건강관리와 면역력 관리가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어요.
앵두도 피부가 건조하고 민감해서 제가
먹거리며, 바르는 거, 입히는 거...
여러모로 신경을 쓰게 돼요.
연구 결과,
면역력을 강화하는 데 좋은 유산균이
아토피 아이들에게도 효과가 있다죠.
하지만 시중에 파는 것들은 첨가물에,
당분 함량도 너무 높아서 아기 때부터
먹이기엔 좀 꺼려졌어요.
요거트 만들기
: : 준비물
우유 1팩, 마시는 요구르트 1통
(마시는 요구르트 종류는 관계없지만
가급적 플레인으로 준비해 주세요.
과즙 첨가 제품은 발효가 잘 안돼요.)
: : 요거트 만들기
요거트 메이커에 우유를 적당량 부어요.
900~1000ml한 팩으로 만들어도 발효는
잘 되지만, 너무 오래 두고 먹는 건
맛이 떨어져요.
가족 수, 먹는 량,
빈도에 따라 우유량 조절~
우유에 유산균 음료를 넣고 쉐킷쉐킷~
섞어줄 땐 플라스틱이나 나무 소재 사용
유산균에 쇠나, 스텐 소재가 닿으면
발표가 되네, 안되네 의견이 분분해서
저는 그냥 안전한 소재로다가!
요구르트 메이커 코드를 꽂고
8시간 기다려요.
밤에 자기 전 꽂아놓고 아침에 끄면 딱이죵~
저는 8시간 했을 때 농도가 딱 좋구요
요거트 농도를 봐가며 취향껏 가감하세요
요구르트 메이커는 따땃한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해서 발효가 잘 되도록
돕는 원리에요.
요거트 메이커가 없다구요?
걱정마세요.
요즘처럼 따뜻한 날씨에는 우유에
유산균 음료를 섞은 채 상온에 두어도
요거트를 만들 수 있어요.
8시간 후 말캉말캉 푸딩같은 요거트 완성♡
요때 츄릅츄릅 먹으면 질감도 흐물거리고
온도도 닝닝~해서 맛이 없어요.
요대로 그릇에 옮겨 냉장고 직행 2시간
적당히 되직해진 요거트가 시~원해서
먹기에 딱 좋아요.
앵두도 요거트 홀릭 ♥
먹고, 바르고, 촉감놀이에 야단법석 크흐흐
사실 시중 요거트가 맛은 훨씬 맛나지만^^
성분표를 꼭 확인해 보세요.
심지어 플레인에 조차 응고제나, 향 등이
첨가된 제품이 많다는 사실~
아기용으로 나온 무첨가 요거트는
가격이 후덜덜;;
매일 먹는건데.. 지갑 살피게 되는 당꼬아짐
홈메이드 요거트는 아빠도, 앵두도
마음껏 먹고 있어요.
게으르고 게으른 엄마지만;;
울애기 먹거리 만큼은 양보를 못하겠어요.
일반 가공식품 잘못 먹으면
두드러기 뿅뿅 바로 올라오는 앵두ㅠㅠ
덕분에 이유식때부터 인간 다지기가 된지
어언~ 2년차에요. 흐흣
첨가물이 없어서 더 안심인
홈메이드 요거트
처음엔 홈메이드 특유의 시큼한 향이
별로였지만, 그 뒤에 따라오는 담백함이란~
점점 요 맛이 요거트 본연의 맛이란 걸
느끼게 됩니다.
아빠도 생과일, 견과류 섞어서 드링킹~~
배도 든든하고
다이어트와 배변에도 굿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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