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바느질 태교 흑백 모빌 만들기

손바느질 태교 흑백모빌 만들기

 

 

 

안녕하세요. 당꼬에요.^O^

요즘 어떤 태교하세요? 임신 중 건강 관리에 못지 않게 태교에도 신경쓰는 우리 엄마들~ 오늘은 아가의 두뇌 발달에 좋은 손바느질 태교 흑백모빌 만들기를 가지고 왔어요. 출생 후부터 100일 정도까지 사용하는 흑백모빌은 사용시기가 짧아서... 게으름의 대표주자인 저는 사실 바로 칼라모빌로 넘어가려 했었어요.

 

출생 직후에는 눈이 보이지 않는 아가들. 시력이 생긴 후부터 100일까지 쓰자고 흑백모빌을 꼭 준비해야하나 싶었거든요. 그런데 뚜둥!! 너무 좋아해 *_* 하루 종일 좋아해 @_@ 밤에도 좋아해 =_+ 자~ 그럼 흑백모빌 만들기 함께 해볼까요?

 

 

 

흑백모빌 만들기

 

 

 

1. 흑백모빌 도안을 준비합니다. 직접 그리거나, 웹에서 공유받은 도안을 출력해서 오려줍니다.

 

 

 

2. 오린 도형을 대고 펠트지 위에 스케치합니다. 검은색 펠트지 위에 흰색 펠트지를 호치케스로 고정해 줍니다. 검은색 펠트지는 스케치가 보이지 않으니까 겹쳐서 오려줄 거에요.

 

 

 

3. 펠트지를 오립니다. 앞면은 흰색 바탕, 뒷면은 검은 바탕이 될 수 있도록 도형의 짝을 잘 맞춰 주세요.

 

 

 

4. 창구멍을 남기고 도형의 테두리를 공그르기로 꿰맵니다. 창구멍으로 솜을 집어 넣고 공그르기로 마무리합니다. 솜을 빵빵하게 넣어 입체적으로 만들면 더 예뻐요. 솜과 함께 소리가 나는 방울이나 딸랑이를 넣으면 아기가 더 좋아해요~ ^O^/

 

 

 

5. 완성된 모빌 도형을 낚시줄로 연결하고 지붕과 포인트 솜방울을 달아주면 흑백모빌 완성!! 작은 무늬 도형은 테두리 공그르기하기 전에 바느질이나 글루건으로 붙여주세요. 바느질은 서툴지만 엄마의 정성이 듬뿍듬뿍~~

 

 

 

 

패스~하려다가 조리원 친구 말에 급하게 만든 흑백모빌. 친구 아들 율이처럼 앵두도 완전 홀릭홀릭~~ 이렇게 좋아하는데 진작 만들어줄껄... 후회했답니다. 백일 전 아기들은 거의 누워서 생활하고 너무 어려서인지 장난감에도 흥미를 보이지 않더라구요... 앵두는 장난감이나 딸랑이도 생후 적정 시기가 되어야 천천히 관심을 가졌어요^&^ 아기가 흥미를 갖는 놀이거리가 없을 때 흑백모빌은 큰 즐거움을 준답니다~

 

 

 

흑백모빌은 아기가 아직 색깔 구별을 못하고 흑백 구별만 가능한 시기인 생후 100일까지 사용해요. 이 시기의 아기들은 시야가 길지 않으니까 모빌을 아기 눈보다 20cm 높은 곳에 달아주세요. 이제 막 시력이 생긴 아기들이 흑백모빌을 보며 초점 연습도하고 재미도 느낀답니다.^^ 백일 이후에는 다양한 색깔을 볼 수 있도록 칼라모빌로 교체해 주세요. 

 

 

 

 

 

당꼬's 깨알 육아 Tip

 

가끔은 모빌에 긴 끈을 묶어 아기 팔이나 다리에 연결해 주세요. 아기가 팔다리를 흔들때마다 춤추는 모빌을 보고 너무너무 신나해요. 모빌을 계속 흔들어주지 않아도 되니 엄마아빠에게도 달콤한 휴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