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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출산

임신인줄 모르고 감기약 or 피임약을 먹었다면 대처방법




임신인줄 모르고 감기약 or 피임약을 먹었다면 대처방법


안녕하세요. 당꼬입니다.


여자에게 가임기는 365일이라는 말이 있죠.



계산상의 가임기가 아닌 시기에도 얼마든지 임신 가능성이 희박하게나마 존재한다는 뜻인데요.


실제 저를 비롯해서 제 주변에도 계산상의 배란시기와 다르게 임신 및 출산을 한 경우가 굉장히 많답니다.


임신인줄 모르고 감기약 또는 피임약을 먹었어요


# 임신 확인 가능 시기



임신 확인 가능 시기는 임신 주수로 약 임신5주~8주 사이부터 임신 초기 증상에 의해 임신 여부를 알 수 있답니다.


수정 및 착상을 통해 자궁내부에 배아가 자리를 잡은 후부터 임신으로 인한 각종 호르몬이 분비되기 시작하는데요. 


관계일로부터 따져본다면 최소 6~7일 정도 후부터 호르몬이 분비되고, 호르몬 양이 점점 증가하면서 여러가지 임신으로 인한 신체 증상들이 나타나게 된답니다.


관계후 일주일뒤부터는 피검사를 통해서 임신여부를 확인할 수 있고, 이주일 뒤부터는 임신테스트기를 통해서 임신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혈액이나 소변 속의 호르몬 농도가 일정 수치 이상일때 임신 판단을 할 수 있는 원리랍니다.


# 임신초기 증상은 어떻게 나타날까?



임신초기 증상은 사람마다 다양하게 나타나며 때로는 증상을 거의 자각하지 못할 정도로 증상이 없거나 약한 경우도 있어요.


대표적인 임신초기 증상으로는 생리가 멈추고 빈뇨와 가슴통증, 소화불량, 미열, 방귀, 복부팽만감, 두통, 변비, 아랫배가 콕콕 거리는 착상증상 등을 느낄 수 있고 속이 메쓰껍고 구토가 올라오는 입덧 또한 대표적인 임신 증상으로 나타나게 되죠.


하지만 임신 5-6주가 지나도록 임신초기 증상이 나타나지 않거나, 너무 약하게 나타나서 임신인 줄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아 임신 극초기에 약을 먹거나 술을 마시는 상황이 생기는데요. 특히 임신증상이 감기나 몸살 증상과 비슷하기 때문에 감기약을 먹는 경우가 많이 발생합니다.


# 임신인줄 모르고 감기약 또는 피임약을 먹었어요



임신인줄 모르고 먹는 약은 괜찮다는 말이 있어요. 


물론 약물 복용은 태아에게 영향을 줄 수 있고, 안먹는 것이 훨씬 좋지만 임신 극초기에는 아직 태아의 신체조직이나 뇌 및 신경 등이 형성되지 않은 상태라서 약물의 영향을 상대적으로 덜 받게 된다는 뜻이랍니다.


태아의 심장은 임신6주경 박동을 시작하게 되며 따라서 임신5주 이전에 먹은 감기약이나 피임약 등 약물의 영향은 크지 않다고 보는데요. 


모르고 먹은 약물 때문에 예비맘이 전전긍긍하고 지나치게 불안해 하는 스트레스로 인해 태아는 더 큰 악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꼭 기억해 주세요.


# 임신일줄 모르고 약 먹었을때 대처방법



임신인줄 모르고 약을 먹었다고 해서 지나치게 신경쓰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오히려 산모의 불안정한 정서가 태아에게 전달되어 심장박동수와 호르몬 분비에 이상을 가져올 수 있어요.


돌이킬 수 없는 일인만큼 최대한 편안히 마음을 먹고 안정적인 정서를 태아에게 형성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임신중 약을 먹었다고 해서 아기에게 무조건 이상이 생기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기형아검사와 정밀초음파 검사를 더 꼼꼼히 받아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할 수 있답니다. 


# 기형아가 생기는 원인은 뭘까요?



태아 기형의 유발 원인은 아주 다양한 원인이 작용하며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기형이 더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태아 기형의 가장 빈번한 원인은 원인을 알수 없는 다인자성 요인이 가장 많은 확률로 나타나며 부모에게 유전적 결함이 있거나 염색체 이상, 바이러스 감염, 환경적 요인, 약물복용 등의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게 되죠.


임신초기 태아의 신체기관과 신경관형성 시기에 고열을 앓는다던지 파스나 레티놀을 바르는 등 기형을 유발할 수 있는 숨은 요인들도 많아 임산부라면 먹는 음식과 함께 피부로 흡수될 수 있는 부분까지 꼼꼼한 주의가 필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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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임신인줄 모르고 감기약 이나 피임약을 먹었을때 대처 방법을 정리했어요.


많은 종류의 약들이 임신중 금기시 되기 때문에 엄마의 걱정이 크신 상황일 텐데요. 긍정적이고 편안한 마음으로 태아에게 안정된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더 중요한 일임을 꼭 참고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