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경부무력증 임신 출산 알아보기
자궁경부무력증 원인과 치료법 알아봐요
당꼬입니다.
평소에는 의식할 일이 거의 없는
자궁 경부의 길이가 임신과 출산에
있어서는 매우 중요한 영향을 끼칩니다.
저는 자궁 경부 길이가 길고 조직 또한
다른 임산부에 비해 단단하고 질겨서
병원 갈때마다 자주 들은 말이,
"출산할때 진통이 심하고 오래 걸릴거다"
였어요. 덜덜덜;;
처음 겪는 출산 자체도 막연한 두려움이
앞서는데... 너~무 직설적인 주치의.
정말 저의 출산은 말로는 다 설명 못할
기나긴 고통과 징~~~한
기다림의 연속이었죠. ㅡ<ㅡ
이처럼 임신과 출산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자궁 경부 길이가 적~당해야
임신 중에 아기는 안전하게 보호하면서
순조로운 출산이 진행되는데요.
제 케이스와는 반대로 자궁 경부 길이가
짧은 여성에게 나타나는
자궁경부무력증에 대해 알아볼게요.
자궁경부무력증 증상
임신 중기인 14~28주에 자궁문이 열려서
조산이나 유산으로 이어질 수 있는
자궁경부무력증은 임신 중기 유산의
약 15~20%를 차지할 정도로
발생 빈도가 높습니다.
임신 중 자궁경부 길이는 시기에 따라
변해요.
임신 14~22주 평균적인 임산부의
자궁 경부 길이가 평균 35~40mm이고,
32주에 약 30mm로 짧아집니다.
출산예정일인 40주차가 다가올수록 자궁
경부 길이는 분만을 위해 점점 짧아지죠.
하지만 자궁경부무력증이 나타나는
임산부는 출산 예정일이 가깝지 않은데도,
자궁경부 길이가 25mm 이하로 짧아요.
임신 중 자궁경관이 열려 양막이나 태아가
질 밖으로 만출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이슬이 비치거나, 양막이 양수를 흡수해서
나타나는 약막의 팽윤이 발생하기도 해요.
임신 초기 질 초음파 검사로 자궁목의
길이를 측정해서 자궁경부무력증의
위험을 어느 정도 예측 가능한데요.
전형적 증상이 없고, 통증을 동반하지
않으므로 고위험군에 속하는 산모라면
임신 중 자궁경부 길이를 측정하고
관리와 적절한 처치가 필요합니다.
자궁경부무력증 원인
자궁경부무력증의 원인은 유전적으로
자궁경부 길이가 짧거나, 과거 조산경험자
다태아 임신, 수술에 의해 자궁경부에
손상을 입은 경우, 낙태수술, DES라는
약물에 노출된 경우,
감염 등에 의해 나타날 수 있어요.
한번 나타나면 그 다음 임신에도
재발률이 60% 정도로 높은 편입니다.
자궁경부무력증의 치료
임신 중 자궁경부의 개방으로 태아의 조산
또는 유산을 방지하기 위해
임신 12~16주 사이에
맥도날드 수술을 고려할 수 있어요.
맥도날드 수술은 자궁경부가 열리지
않도록 실로 꿰매서 태아 조산과 손실을
강제적으로 잡아두는 수술인데요.
안타깝게도 수술만으로 태아 손실을
완전하게 막을 수 있지는 않다고 합니다.
고위험 산모라면 배에 통증이 있거나,
자궁 수축이 일어날 경우 병원을 즉시
찾아 약을 처방받거나 입원 치료 등
적절한 조치를 강구해야 합니다.
'임신출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기집 태낭 보이는 시기 언제인가요? (0) | 2015.06.30 |
---|---|
착상혈 시기로 알아보는 착상혈 구분법 (0) | 2015.06.26 |
국민행복카드 신청 및 사용 방법 (0) | 2015.06.12 |
임신 중 태아 딸꾹질, 우리 아기 괜찮나요? (0) | 2015.06.10 |
임신 중 질염 치료, 태아에게 안전할까 (0) | 2015.06.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