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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신생아 외출 시기 : 첫외출은 언제가 좋을까?




 

신생아 외출 시기 : 첫 외출은 언제가 좋을까?



안녕하세요. 당꼬입니다.


초보맘때 아기를 안으면 왜 그리도

조심스러운 게 많았는지...

안는 자세부터도 엉성하기 짝이 없었는데요.


오늘은 신생아 외출 시기로

언제가 적당한지 알아보려고 해요.


# 신생아 외출 시기



조리원이나 병원에서 집에 돌아온 후

신생아 첫 외출은 아마도 생후 한달 이내에

맞아야 하는 BCG 접종 때가 아닐까 싶어요.


부득이한 신생아 예방접종을 제외하고는

되도록 외출을 제한하는 

집안 어르신들이 많은데요.


엄마 혼자서 아기를 데리고 외출이 가능한 

시기는 출생 백일에서 4개월 사이가 적당하답니다.


# 신생아 외출을 미뤄야 하는 이유



면역력 & 세균 감염 우려


신생아는 성인에 비해 면역력이 떨어져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나 대중교통 이용시

세균 및 감기, 감염성 질환에 걸릴 위험이 있어요.


또 자궁의 고요한 환경에 있던 신생아는

아직 시력이 채 발달하지 않은 상황에서


갑작스레 낯설고 시끄러운 환경을

맞닥뜨리면 불안감을 느낄 수 있답니다.



아기 고개 가누는 시기 고려


신생아는 생후 3~4개월이 되어야

겨우 고개 가누기가 가능한데요.


고개를 가누지 못하는 아기들은

항상 머리와 뒷목을 함께 받쳐주어야 하죠.


이 시기에는 고개뿐 아니라 척추에도

힘이 없기 때문에 앉히거나, 아기띠 또는

포대기로 업는 자세는 아기 척추 건강에

아주 위험해요.


같은 이유로 유모차도 탈 수 없기

때문에 아기와 외출시 아직 회복이 덜 된 

엄마 몸에 무리가 생길 수 있습니다.



흔들림증후군이나 외상 우려


아직 신생아 돌보기가 익숙하지 않은

초보 엄마들은 외출시에 다른 볼일에

신경을 쏟다보면 아기 케어가 미흡할 수 있어요.


신생아의 머리는 뼈가 고정되지 않았고

뇌는 말랑말랑하며 대천문 또한

열려있는 상태로 아주 조심스럽게 돌봐야 하는데요.


자칫 아기가 흔들리거나 아기가 떨어지는

위험상황에서는 흔들림증후군 등의 

외상이 생길 수 있어요.


# 신생아 외출 준비물



분유수유 아기의 신생아 외출 준비물은

분유와 젖병. 보온병에 따끈한 물

아기 겉싸개. 속싸개. 여벌옷. 가제수건. 

물티슈. 기저귀. 손소독제가 기본적으로 필요하답니다.


모유수유 아기는 분유수유에 필요한 젖병과

분유. 물을 뺀 나머지를 준비하는데요.


수유실이 없거나 수유할 환경이 안되는

경우에는 유축모유를 챙기고


젖을 게워내거나 신생아의 묽은 대변이

새는 등의 상황에 대비해 여벌옷과

속싸개, 가제수건을 여분으로 준비하는 것이 좋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