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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출산

임신테스트기 아침 소변 테스트 중요한 이유




임신테스트기 아침 소변 테스트 중요한 이유


안녕하세요. 당꼬입니다.


임신 확인을 할 때 가장 쉽고 편하기 때문에 임신테스트기를 가장 보편적으로 이용하게 되죠. 


저 또한 임신 확인을 할때 맨 먼저 임테기로 테스트를 하고 두줄이 나왔을때 아기집을 보는 시기까지 기다렸다가 병원에서 임신 확인을 받았답니다.


테스트기를 할때 무엇보다 사용 방법과 시기를 지키는 것이 중요한데요.


임신테스트기 아침 소변 테스트가 중요한 이유를 알아볼게요.


고고!


# 임신테스트기 아침 소변으로 하라?!



임신테스트기를 처음 사용할때 사용법도 모르는데 주변에서 꼭 아침 소변으로 확인해야 된다는 말을 많이 들었어요. 그 말들이 마음에 걸려서 빨리 확인하고 싶은 마음을 참고 임테기를 전날 사두었다가 그 다음날 꼭두새벽부터 테스트기로 임신을 확인한 경험이 있는데요.


이처럼 임신테스트기 아침 소변으로 테스트 할 것이 강조되는 이유는 임테기의 원리를 알면 금새 이해할 수 있어요.



임신을 하면 혈액과 소변 속에 HCG호르몬이라는 임신성 호르몬이 존재하게 되는데 임신테스트기는 이 HCG호르몬이 일정 정도 이상일 때만 임신 반응인 두줄 반응이 나타나기 때문이죠.


만약 임신에 성공했더라도 호르몬 농도가 너무 약하면 비임신이나 아주 희미한 두줄로 결과가 나와 임신인지 아닌지 헷갈리는 모호한 결과가 나온답니다. 보통 임테기가 반응하는 호르몬 농도는 25이상이며 예민한 임테기의 경우 호르몬수치 10 이상일때부터 반응하는 제품들도 나와 있어요. 


# 임신테스트기 14일에 하라?!



임신테스트기 14일이 중요한 이유는 수정과 착상에 다소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에요.


일반적으로 수정은 임신시도를 위해 관계한 당일이나 3일 이내에 이루어지며 나팔관에서 수정된 수정란은 세포분열을 하면서 나팔관을 거슬러 자궁 내부로 이동하여 자리를 잡게 되죠.



수정란이 자궁에 자리 잡는 착상 과정에는 수정후부터 7-12일 정도가 걸리기 때문에 착상 후 호르몬이 소변내에 일정량 이상 존재하려면 관계일로부터 14일 정도는 지나야만 임테기에 반응할 정도의 호르몬 수치가 되는 것이랍니다.


임신했는지 여부는 하루라도 빨리 알고 싶기 때문에 적어도 관계후 14일 정도까지는 기다리도록 권장하는데요. 15일부터는 임신테스트기를 아침 소변으로 하든, 낮이나 저녁 소변으로 테스트하든 정확도 높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답니다.


# 임신테스트기 두줄 결과면 반드시 믿어도 된다?!



임신테스트기의 정확도는 95%가 넘기 때문에 대부분의 결과를 신뢰할 수 있어요. 하지만 임신테스트기에도 유통기한이지나거나 드물게는 불량인 제품들이 있어요.


저처럼 임신 준비를 오래 해 온 사람들은 임신테스트기를 저렴하게 대량으로 쟁여두고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유통기한은 넉넉한지, 유통기한이 지나지는 않았는지 체크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임신테스트기 두줄 결과를 믿을 수 없을 때는 테스트 후 5분 이상이 지났을 때 나타난 두줄 결과는 신뢰할 수 없어요. 


소변에 적신 테스트기는 3-4분 정도 후에 확인을 하고 늦어도 5분이내로 한줄인지 두줄인지 확인을 해야 하는데 5분이상 시간이 흘러버리면 공기와 반응하여 간혹 임신이 아님에도 두줄로 결과값이 바뀌어 있는 경우가 있죠. 오래 놔두었더니 두줄로 바뀌어 있었다는 임테기를 들고 아기 소식이 아닐까 하는 아쉬운 기대는 금물이에요. 


# 임신테스트기 시기 가장 중요한 것 두가지



임신을 오래 준비해 오면서 가장 중요한 두가지를 생각해 봤어요.


첫번째는 엽산제를 꾸준히 복용할것

두번째는 스트레스와 기대는 금물!


우리 여자들은 임신이 가능한 가임기 즉 배란기를 한달에 한번씩 거치게 되지만 계산상의 가임기가 아니라도 언제든지 임신의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해서 '365일 가임기'라는 말이 있죠.


예상하지 못한 어느 때라도 아기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아기의 기형을 예방해주는 엽산제를 꾸준히 복용하는 것이 아주 중요해요. 저 또한 딸의 임신을 갑자기 알게 되어서 임신을 확인한 후부터 부랴부랴 엽산제를 챙겨먹고 혹시나 하는 불안감을 지울 수 없더라구요.



두번째는 둘째 임신을 준비하며 뼈져리게 느낀 부분인데요. 지나친 기대와 스트레스를 내려놓고 마음을 비울것!이에요.


딸을 워낙 쉽게 가졌기 때문에 둘째도 우리 부부가 마음을 먹으면 언제든 쉽사리 생길 거라고 생각했는데 1년이 넘게 아기가 찾아오지 않았어요. 기대는 실망으로 바뀌고 반복이 되면서 은근한 스트레스가 되어 배란주기가 들쭉날쭉 해지는 악순환을 하게 되었답니다.


정말 간절하지만 아기는 하늘이 주시는 게 맞는 것 같아요. 취미나 다른 일들을 즐겁게 즐기면서 아기를 느긋하게 기다리는 방법이 도움이 되실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