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중 질염 치료, 태아에게 안전할까
질염의 증상 및 치료 방법 알아보기
안녕하세요.
날씨가 더워지거나 면역력이 약해질 때
우리 여자들에게 나타나기 쉬운 질염
괴로움에 비해 대놓고 말하기도 뭐해서..
치료 시기를 놓치거나
병을 키우기도 하는데요.
오늘은 질염의 증상과
치료방법, 임신 중 질염이 태아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볼게요.
임신 중 질염 증상
1. 간지럼증
여자들만 걸리는 감기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질염은 흔한 질병인데요.
면역력이 약해지는 임신 중에는 질염
또한 더 쉽게 걸릴 수 있습니다.
질염의 대표적 증상인 원인 모를
가려움증이 지속된다면 가까운
병원에서 진찰을 받아봅니다.
2. 분비물(냉)의 증가
배란기이거나 임신 중에는 분비물의
양이 자연적으로 늘어나는 시기입니다.
하지만 냉의 양이 갑자기 많아지거나
끈적거리고 희고 탁한 색을 띈다면
질염에 걸린 것이 아닌지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3. 냄새
임신 중의 냉은 투명하고 냄새가
나지 않는 특성을 가지고 있죠.
질염에 걸리면 냉의 양이 속옷이
흥건해질 정도로 많아지고
불쾌한 냄새가 동반됩니다.
4. 타는 듯한 통증
질염의 증상으로 타는 듯한 통증이
나타나기도 하는데요.
특히 소변을 볼때 통증이 심하게
나타난다면 산부인과를 방문해서
검사를 받아봅니다.
임신 중 질염 치료 & 태아에게 미치는 영향
아기를 기다리거나, 임신 중일 때는
특히나 질병에 예민해질 수 밖에 없죠.
아파도 아기에게 해가 될까봐
약을 먹지 못하고, 그래서 병이 더
오래가고... 그로 인해 나빠진
컨디션이 아기에게 영향을 주는데요.
결론적으로 말하면 임신 중 질염의
치료약이나 치료 처치가 태아에게
유해하지는 않습니다.
질염 발병시에는 산부인과 진료를
통해 세균성인지, 곰팡이성-칸디다
질염인지 등 질염의 종류를 검사하고
그에 맞춰 임산부에게 사용 가능한
항생제와 질정제, 소독치료를
병행하게 되는데요.
산부인과 전문의가 임산부임을
감안해서 처방전을 쓰기 때문에,
자궁 속 태아에게 안전합니다.
다만 임산부의 컨디션 난조로 인해
아기에게 악영향을 주지 않도록
충분한 휴식과 질병의 조기 치료가
필요합니다.
질염이 감기처럼 걸리기도 쉽지만
피곤하거나 면역력이 떨어지면
쉽게 낫지도 않고 다 나았나 싶다가도
재발하는 일도 빈번합니다.
질염의 치료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이
치료를 돕는 생활습관인데요.
질염에 걸렸을 때는 속옷을 자주
갈아입고, 씻을 때는 찬물로(물로만),
세정제의 잦은 사용은 질 내 PH수치
변화를 가져와서 나쁜균 뿐 아니라
유익균까지 죽여 다시 질염이 걸리는
악순환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는 질 내 산도만
맞지 않아도 쉽게 질염에 걸릴 수 있어요.
또 치료 기간에는 성관계를 자제하고
통풍을 방해해서 염증을 악화시키는
스키니한 옷 대신
통풍이 쉬운 헐렁한 면소재의 옷과
속옷을 착용합니다.
저도 질염에 걸린 적이 있는데요.
괜찮아지겠지~ 방치하다가
병을 키우면 괴로움이;;;
사실 어딘가 아프기 시작하면
초기에 치료하면 아무것도 아닌데...
치료를 미루다가 치료 기간만 늘어나고
고통스러운 적 누구나 한번씩 있잖아요.
손 끝에 가시만 박혀도
온 신경이 손가락에만 집중되는데...
임신 중이라도 질병 치료는 적극적으로!
병원을 찾아 진료받고 상담받아보세요.
엄마가 좋은 컨디션일 때
뱃 속 아기도 웃는답니다. ^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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