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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요모음

울면 안돼 크리스마스 캐롤송 듣기




 

울면 안돼 크리스마스 캐롤송 듣기


울면 안돼 캐롤송 듣기







안녕하세요. 당꼬입니다.


크리스마스가 한달 남짓 남았네요.


예전에는 겨울만 되면 크리스마스 캐롤이 곳곳에

흘러 나왔는데... 경기가 안좋아지면서

크리스마스 분위기도 느낄 수가 없네요.


오늘은 크리스마스 캐롤송 듣기로

<울면 안돼>를 준비했어요.




▶ 울면 안돼 캐롤송 듣기







▶ 울면 안돼 캐롤송 가사


울면 안돼 울면 안돼

산타할아버지는 우는 애들엔

선물을 안 주신대요.


산타할아버지는 알고 계신대

누가 착한 앤지 나쁜 앤지

오늘 밤에 다녀가신대


잠잘 때나 일어날때

짜증낼 때 장난할 때도

산타할아버지는 

모든 것을 알고 계신대


울면 안돼 울면 안돼

산타할아버지는 우리 마을을

오늘 밤에 다녀가신대







울면 안돼 캐롤송 보기




울면 안돼 울면 안돼

짜장면 되고 울면 안돼~


어릴적 언니 동생과 캐롤송을 부르며 

장난을 치던 추억이 떠올라요.





어른들께서는 우는 아이에겐

산타할아버지가 선물을 안주신다며


울음을 뚝! 멈추는 노래로

활용하기도 하셨죠.





산타할아버지의 선물을 기다리며

동생보다 큰 양말을 머리맡에 걸어두던

저의 어린 날





엄마산타, 아빠산타는 따로 말하지 않아도

저희가 가장 좋아하는 것들을

신기하게 알아주시고

크리스마스 선물로 주시곤 하셨어요.


어린시절 따뜻하고 풍성한 기억들을

많이 만들어주신 부모님처럼

저도 아기에게 언제나 여유있고 따뜻한 품을 

만들어 주려고 합니다. 





이 캐롤송에서 맘에 안드는 가사 중 하나에요.


누가 착한 앤지 나쁜 앤지...

어떻게 사람을, 그것도 아이를

착한 애, 나쁜 애 라는 이분법적 구분으로 

표현할 수 있을까요?





어른이 된 지금도 미숙한 부분이 많고

누구나 완벽하지 못한 것을 인정하면서도


아기가 조금 자랐다고, 어른과 같은 판단과

행동을 하길 바라는건 아닌지요...





어른들의 기준에서 기대를 벗어났다고 해서

나쁜 아이로 낙인 찍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생각해요.





아이는 짜증낼 때 

짜증이 나는데... 그 이유를 자신도 모르는

경우가 많다고 하죠.


물론 불편한 점이 있어서 불편한 사항을 엄마가

알아서 해결해주면 가장 좋겠지만요,





누구나 겪었던 어린시절~~


한두가지의 행동으로 

"이 아이는 이러이러한 아이다."

규정 짓지 않아야 할 것입니다.





아이에 대해 모든 것을 알고 있는 것 같지만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가진 게

바로 우리 아이들이니까요.





부모의 속단이나 속박에 의해 

스스로의 틀에 갖히지 않도록

자유와 창의성을 존중하는 어른이 되고 싶네요.





작년까진 너무 어려서 생략! 했던 아기 선물을

올해는 우리 아기가 가장 좋아할 것으로 

준비해 볼까 합니다.


저희 아기는 너무 좋으면 꺄르르

뒤로 발라당 넘어가면서 웃는데요.


좋아할 모습을 상상하니

벌써부터 마음 한켠이 행복으로 가득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