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고기 산적, 제사 차례용 황금레시피
소고기 산적, 제사 차례용 황금레시피
안녕하세요. 당꼬입니다.
제사 차례상 음식인 소고기 산적
담백하면서도 감칠맛나는 그 맛에
자꾸만 손이가요 손이 가~
제사나 차례 음식이라면 몇가지 양념을 빼고
만들어야 하는데요.
제사 차례용 소고기 산적 황금레시피 공유해요.
재료
소고기 채끝부위 200g
양념 재료
배 1/5개. 양파 1/4개. 설탕 1/3큰술
다진파 1/3큰술. 다진마늘 약간
간장 1.5큰술. 청주 1/2큰술. 참기름 1/2큰술. 깨
소고기는 부드러운 채끝 부위나
우둔 부위로 준비해 주세요.
정육점에서 산적용 고기 주세요~ 하시면
선택권을 주신답니다.
저는 아기와 함께 먹으려고 질기지 않은
채끝 부위로 골라왔어요.
키친타올로 둘둘 둘러놓고 20~30분 그대로
두면 핏기를 쏙쏙 빼줘서
잡내를 잡을 수 있답니다.
산적 만들기를 할 때는 고기를 배나 키위에 재어
연화작용을 하는 게 중요한데요.
키위는 배에 비해 연화작용 효과가 매우 강해서
오랜 시간 방치할 경우 흐물흐물해질 수 있어요.
배와 양파를 믹서기에 갈아줍니다.
여기에 양념 재료를 분량대로
고루 섞어주세요.
고기에 앞뒤로 발라 재워준 후
고기 표면이 마르지 않도록 랩으로 덮어 주세요.
냉장고에 넣어 2시간 이상 ~ 반나절 정도
양념이 고루 스며들도록 재워둡니다.
앞뒤면에 양념이 고루 스미도록
중간에 한번 뒤집어서 재워주세요.
양념에 키위를 사용할 경우
30분 이상 방치하면 고기의 조직이
흐물흐물 풀어질 수 있으니 주의해 주세요.
배와 양파로 양념을 할 경우에는
맛있게 양념이 배도록 하루 전에 미리 재워
냉장고에 보관하기도 하는데요.
오늘은 제사상에 올릴 거라서 반나절 정도만
재워두었어요. 제사나 차례상에 올릴 경우에는
파와 마늘을 빼고 요리합니다.
재워둔 고기를 꺼내 기름을 살짝만 두르고
불 세기를 중 약불로 조절해가며 익혀주세요.
양념이 있기 때문에 특히 가장자리가
타기 쉽고, 중앙 부분은 안익을 수 있어요.
저는 처음만 중간불로 조절하고
쭉 약불로 놓고 익혔네요.
익은 후 깨를 뿌려 마무으리~
잣가루를 뿌려도 고소함이 더해져 맛나요.
채끝 부위는 산적용으로 만든 우둔부위에 비해
가격이 두 배 정도 했는데요.
연화작용을 해도 질긴 성질이 남아있는 우둔에
비해, 식은 후에 먹어도 부들한 식감이었어요.
우둔이나 살코기 부위로 사실 때는
산적용으로 눌러주세요~ 하면
고기에 작은 구멍이 송송 뚫리는 기계로
얇게 눌러줘서 양념도 잘 배이고 질긴 맛이 덜해진답니다.
제사나 차례상에 올릴 소고기 산적
약간의 정성만 더해지면 어렵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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