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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신생아 보리차 먹이는 시기




신생아 보리차 먹이는 시기

 

 

 

 

안녕하세요. 당꼬에요 :D

모유나 분유를 주식으로 하는 신생아. 아기때는 모유나 분유만으로 수분공급이 충분한지 저도 궁금해서 찾아봤던 기억이 있어요. 주변에서 보리차를 먹는 아가들을 자주 보는데... 우리 아기 수분공급 언제부터 어떻게 해주면 좋을까요? 함께 알아보아요~

  

 

 

 

신생아 보리차 언제부터 먹나요?

 

수분 섭취가 필요한 시기의 아기들은 대부분 보리차를 먹이기를 권장하는데요. 모유 수유를 하는 신생아에게는 추가로 보리차를 먹이지 않아도 됩니다. 아기에게 필요한 영양과 수분을 성장 단계별로 최적화하여 공급하는 게 바로 모유이기 때문이죠. 모유의 전유에는 충분한 수분이, 후유에는 영양분이 함유되어 있어요. 수유량이 알맞고 소변량에 이상이 없다면 따로 물을 먹일 필요는 없습니다.

 

 

 

 

그렇다면 분유수유를 하는 아기는 어떨까요? 분유수유나 혼합수유를 하는 경우 따로 수분공급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변비나 설사 증상이 있을 때 보리차를 조금 먹이는 게 효과적일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신생아때부터 찬 성질의 보리차를 먹이는 것은 노노~ 분유 조제시 보리차 사용도 노노~ 분유는 끓여 식힌 맹물 사용을 권장합니다.^^

 

 

 

 

 

보리차는 이유식을 시작하는 시기인 5~6개월 이후에 천천히 먹여주세요. 보리차는 신생아 건강에는 오히려 무리가 될 수 있으니 최소 3개월 이후에 먹이는 게 좋아요. 이유식 시작 전에 수분 보충이 필요하다면 끓여서 식힌 물로 보충하거나, 보리차를 먹이더라도 끓여 식힌 물을 혼합하여 엷은 농도로 먹이는 것이 좋습니다. 또 보리차를 너무 많이 먹일 경우 수유량을 감소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으니 유의합니다.

 

 


 

 

아기 보리차 먹이는 방법

 

 

 

 

 이유식을 시작하면 별도의 수분 보충이 필요해요. 아기 전용으로 나온 보리차나, 일반 보리차를 엷게 끓여서 식힌 후 아기에게 먹입니다. 컵으로 마시는 방법이나 빨대컵 이용 방법을 터득할 때까지 숟가락으로 조금씩 떠먹여 줍니다. 처음에는 숟가락에 익숙치 않아 많이 흘리기 때문에 턱받이나 가제수건은 필수! 숟가락으로 먹이면서 빨대컵에 익숙해 지도록 유도해 줍니다.

 

 

 

 

저는 앵두에게 보리차를 이유식 시작 전 입을 축여주는 용도와 이유식 중간중간에 먹이고 있어요. 이유식이나 치즈 등 간식을 먹고난 후에 입을 헹구어주면 구강 건강에도 아주 굳~~이죠. 딸꾹질을 멈추게 할 때도 따뜻한 보리차는 효과적입니다. 기침을 하거나 환경이 건조할 때, 입과 입술이 메말라 있을 때도 아기 보리차를 활용하면 좋습니다.

 

 

 

 

빨대컵 도전 며칠만에 빨대 흡입법을 터득한 앵두. 흡입하는 방법을 어찌 가르치나... 난감했는데... 아이들은 스스로 알아서 성장한다는 말에 격하게 공감합니다.^^ 처음엔 빨대만 이로 앙앙 깨물더니 열혈 도전 끝에 드디어 성공! 순간순간 기적을 선물받는 육아의 감동~~ 앵두는 거부감 없이 처음부터 보리차를 잘 먹네요.*_* 역쉬 식욕 왕성한 엄마딸~~♥

 

 


 

 

아기 보리차 보관

  

 

끓인 보리차는 한김 식힌 후 냉장보관합니다. 실온에서는 하루 정도, 냉장보관은 이틀 정도가 적당하니 한번에 너무 많이 끓이지 않습니다. 매일 끓여주는 것이 가장 좋지만... 냉장보관했다면 배탈 방지를 위해 차갑지 않게 해서 먹여주세요. 끓여서 식힌 물과 섞어 온도를 맞춘 후 먹이는 방법도 좋습니다.

 

 


 

 

아기 보리차 먹이기 주의사항

 

 

 

보리차를 너무 이른 시기에 먹인다면 알러지 반응이 나타날 수 있어요. 보리 또한 곡물이기 때문에 민감한 아기의 경우 아토피가 나타나기도 한답니다. 또 찬성질의 보리가 아기의 장을 자극해 배앓이나 배탈을 유발할 수 있으니 유의합니다.

 

 

 

 

 

 

육아에 정답이 정해진 일은 없는 것 같아요. 무엇이든 내 아이에 맞추어... 조금씩 시도해보고 탈이 나지 않는지 지속적 관심을 기울인다면 그 정성과 사랑으로 아기도 튼튼하게 자라줄 거라 믿습니다. 육아맘들 오늘도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