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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출산

임신초기 감정기복 예민한 이유




임신초기 감정기복 예민한 이유


안녕하세요. 당꼬입니다.


가을부터 겨울은 계절 변화로 인해 일조량이 급격히 낮아지면서 우울감을 호소하기 쉬운 계절이죠.


오늘은 초기임산부를 참 혼란스럽게 만드는 임신초기 감정기복에 대해 얘기할게요.


임신초기 감정기복 예민한 이유


# 임신초기 감정기복 : 호르몬변화



여성의 호르몬 변화는 생리 및 배란 임신에 성공했을때 급격한 변화를 하게 됩니다. 임신에 성공하면 황체호르몬을 비롯해 다양한 호르몬이 분비되어 임신 상태를 유지하고 태아의 세포분열과 성장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변화들이 나타나죠.


이러한 호르몬변화에 따라 감정적으로 매우 예민해지는 감정기복과 기초체온이 소폭 높아지고 생리가 멈추며 배땡김이나 메쓰꺼운 증상들이 나타나게 된답니다.


# 임신초기 예민 : 활동 및 신진대사 저하



임신초기에는 유산위험이 높아 몸 조심을 해야한다는 인식 때문에 활동량을 급격히 줄이고 안정을 취하는 시간이 늘어나요. 하지만 우리 몸의 활동성이 너무나 저하되면 신진대사가 둔화되고 혈액순환이 방해되어 오히려 신체 컨디션 및 기분이 다운되게 된답니다.


적당한 신체활동이나 가벼운 산책을 통해 걷기를 하면 인체 대사를 촉진하고 활력을 불어넣으며 입덧 등으로 급격히 저하된 기분을 전환하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답니다. 


# 임신초기 감정기복 : 출산 & 육아 두려움



임신이나 출산은 계획된 임신출산이라 하더라도 낯설고 두려움으로 다가올 수 있어요.


막연히 지인의 임신출산을 곁에서 보는 것과 내 몸에 일어나는 급격한 신체변화 및 여성의 정체성 변화를 단번에 받아들이기는 어려울 수 있는데요.


육아에 대한 부담감이나 엄마로서 잘해낼 수 있을까 하는 걱정 또한 밤잠을 설치게 하고 감정의 파고를 드높일 수 있죠.


저 또한 아이를 임신하고 기르는 엄마로서 임신과 출산 육아가 만만치 않은 일인것은 확실합니다. 하지만 그만큼 엄마로서 한 사람으로서 나를 성장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이며 행복이고 또한 아이는 엄마의 생각보다 훨씬 강한 존재라는 것을 기억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 임신초기 예민 우울증 : 수면 불균형



임신초기에는 호르몬의 영향으로 졸음과 피곤함이 늘어나게 되죠. 최대한 휴식과 안정을 취하라는 주변의 분위기도 합세하여 낮잠을 과도하게 자면 오히려 밤잠을 설치게 되는 악순환이 반복되게 된답니다.


낮잠으로 인해 밤에 제대로 수면을 못 취하면 다음날 낮에 더 극심한 피로와 졸음에 시달리고 잠을 보충하려 더 많이 수면을 취하게 되는 수면 불균형으로 인해 감정이 더 예민해지고 기분이 침체될 수 있답니다.


# 임신초기 일조량 부족으로 계절성 감정침체



쌀쌀하고 스산해진 날씨와 함께 일조량이 줄어드는 가을 겨울은 계절성 우울증이 나타나기 쉬운 계절이에요. 일조량이 줄어들면 비타민D 결핍과 면역력 저하로 신체 컨디션이 좋지 못해 감정기복이 심해질 수 있는데요.


임산부라고 해서 집안에서 휴식만을 취하기 보다는 하루 중 일조량이 풍부한 12시~4시 사이에 잠시 산책을 통해 따뜻한 햇살을 쪼이거나 비타민D를 합성하는 것은 기분 전환은 물론 뼈 건강에도 도움이 된답니다. 


탄수화물 대사를 도와 우울감 극복에 도움을 주는 호두나 피칸, 소량의 초콜릿 또한 침체된 감정을 다스리고 기분을 좋게 만들고 싶을때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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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임신초기 감정기복 예민한 이유에 대해 정리했어요. 저 또한 감정이 롤러코스터를 타고 주변의 별 뜻 없는 말들에도 상처를 입고 왜 그랬을까 후회하기를 반복했는데요.


임신을 하면 누구나 겪는 어려움이 따르는 정서적 과정이니 너무 민감한 반응보다는 나름의 해소책을 찾아 열심히 몰두해 보시는 것도 좋을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