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성분 검출 대형마트 PB상품
안녕하세요. 당꼬입니다.
그간 이사와 개인적인 일들을 처리하느라 백만년만의 포스팅을 하네요. 오늘은 유해성분이 검출된 대형마트 PB상품 리스트를 공유하려고 합니다.
대형마트가 이름을 내세워 판매를 하고 있는 PB상품은 시중 제품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고 용량이 많은 경우도 많아서 저도 가끔씩 이용하고 있는데요. 저처럼 주부들은 물건 하나 고를 때에도 성분이며 단가 등등 꼼꼼한 기준을 가지고 선택을 하게 되죠.
PB상품은 대형마트의 이름을 걸고 있기에 이렇게 큰 회사가 제품가지고 소비자를 우롱하겠어? 하는 생각으로 믿고 보는 면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대형마트의 자체 브랜드인 PB상품에서 납. 카드뮴등 중금속과, 발암물질, 환경호르몬, 알레르기 유발 물질이 검출되었다고 해요.
더구나 식기 세척에 쓰이는 주방세제까지... 발암물질인 다이옥신이 검출되었다니 경악을 금치 못했죠.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주방세제는 설겆이를 꼼꼼히 하더라도 불가피하게 식기에 잔류량이 남아 1년에 1인당 평균 야쿠르트 1병 정도를 섭취하게 된다고 해요. 발암물질을 호로록~ 호로록~ 했었다니... 위생을 위해 사용했던 제품들이 오히려 건강을 해치고 있었네요.;;;
유해성분 검출 대형마트 PB상품 목록
이마트의 러빙홈 내추럴 변기시트에서는 납 6461ppm, 카드뮴 185ppm검출, 롯데마트 리빙엘 도트 변기 커버에서도 납 1654ppm, 카드뮴 158ppm 검출. 욕실매트, 욕실화, 시트지 등에서도 100ppm 이상의 납과 카드뮴이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신체에 흡수되면 암을 유발하는 생식 독성 물질인 프탈레이트. 롯데마트 리빙엘 에어 모서리 보호대에서는 49만8865ppm, 홈플러스의 TESCO 렌즈욕실화는 39만1245ppm의 프탈레이트가 검출됐습니다.
방향제, 섬유탈취제, 세정제 PB제품 등에서 알레르기 유발 성분이 검출됐습니다. 이마트 닥터 패브릭 액체세제, 홈플러스 아로마플러스겔, 롯데마트 초이스엘 옐로우미모사 섬유유연제 등에서 2~10개의 알레르기 유발 향 성분이 발견됐습니다.
치약 유해성분과 마찬가지로 세제나 생활용품도 전성분 표기가 의무는 아니라고 합니다. 첨가물의 유해성을 알면서도 규제 기준이 없기 때문에 알면서도 사용한다는 사실에 소비자는 분노를 느끼는데요.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가장 밀접한 대형마트인만큼 제품 품질로 소비자에게 믿음을 주었으면 하네요. 더불어 국민생활에 밀접한 생활용품, 아기용품에는 하루 빨리 전성분 표기가 의무화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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