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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아기 손빨기 습관 고치는 3가지 성공법




아기 손빨기 습관 고치는 3가지 성공법


손가락 빠는 아기 습관 없애기



안녕하세요. 앵두맘 당꼬에요. ;D

우리 앵두도 손가락을 쪽쪽~

맛있게도 빨던 시기가 있었어요.


다른 아기들이 엄지를 주로 빠는데

앵두는 검지로다가... 맛나게^^


그 모습이 어찌나 귀여운지...

하지만

침도 질질~ 손가락도 빨개져요.^^;; 




아기들이 손가락을 빠는 이유는

엄마 젖을 찾으려는 본능에서 시작되고,

불안감을 해소하고 정서적인 안정감을

얻으려는 목적이 큰데요.


아직 위험한 것이나, 지저분한 것을

구분하지 못하는 아기들이

혹시나 아플까봐 걱정이 많죠.


오늘은 손가락 빠는 아기들의 습관을

쏘~옥 뿌리 뽑을 

3가지 방법을 공유합니다.






엄마따라 해봐요 이렇게!


손가락 빠는 습관이 생긴 아가들은

빼주면 다시 넣고 다시 빼면 칭얼대죠.


이럴 때 유용한 방법이 

엄마따라 해봐요, 입니다.



손가락 빨기를 놀이화 시켜서

재미있게 습관을 고치는 건데요. 


손가락 빠는 아기와 마주보고 엄마도

손가락을 입에 넣습니다.


"하나, 둘, 셋 하면 빼는 거야."


엄마가 먼저 셋에 손가락을 빼는

시범을 보이면, 아기도 놀이인 줄 알고

즐겁게 따라해요. ^O^




아기가 손가락을 빨 때마다 반복하고,

습관이 어느 정도 고쳐졌거나

상황을 이해할 정도의 아기라면


"손가락은 아기들이 빠는 거야.

앵두는 많이 자랐으니까

손가락을 입에 넣지 않아요"

알려줍니다.




어린 아기지만 스스로를 믿어주는

기대감에 부응하려 노력을 해요.

기특한 귀요미~~


이 방법으로 앵두의 손빨기도 끝~!

주변에서도 몇명이나 효과봤어요^^



부작용 사진으로 경각심 일깨우기


저희 언니는 출산 후 조카가 어릴 때

공채 시험 준비를 하느라 바빴어요.


엄마랑 밀착되서 지내던 조카가

갑자기 엄마와 떨어져 지내는

시간이 늘고, 할머니와 지내게 되니

손가락 빨기가 습관이 되었어요.




엄지를 얼마나 하루 종일 물고 있는지

손가락이 빨개지다 못해 퉁퉁 붓고

이 자국이 선명하게 남기도 했죠.


하지만 이미 체화된 습관을

하루 아침에 고치기가 힘들더군요.


볼 때마다 손을 빼주고,

손가락을 대체할 간식도 먹여보고

안된다고 타일러도 무용지물...


그러다 손가락빨기 부작용 사진을

프린트해서 집안 곳곳에 붙여두고 

손가락을 계속 빨면 사진처럼

아야~ 한다고 몇 번 말해줬어요.




이 말을 이해할 수 있을까... 싶은

아직 아기때였는데... 

손가락 빨기를 스스로 뚝! 끊었어요.


우리 귀염둥이 조카는

겁이 많고 세심한 성격의 아이인데요.


굳이 겁주듯이 설명하지 않아도

인과관계를 조근조근 설명해주니

상황 이해와 자기 조절이 가능했어요.



굳은살이 박히고 피가 나는

손빨기 후유증 사진이면 됩니다.^^


결단력 있는 조카님,

하루 아침에 손가락 빨기와는

바이바이~~~~



제품의 도움을 적극적으로 받기




손빨기 방지 제품(손톱에 바르는 제품

- 제시카 니블노모어, 마발라스톱이

유명해요) 사용하기,

식초나 레몬즙 손가락에 바르기,




손가락에 끼우는 손가락 빨기 교정기

닥터썸을 차례로 시도해 봅니다.


너무 못하게 말리는 것도 아기에겐

스트레스로 작용해요.




반복해서 말리는 대신 

더 재미난 다른 것들에

집중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심심하거나 불안하지 않도록

많이 놀아주고 안아주세요.


산책으로 주의환기를 하는 것도 굿~




아기들의 많은 발달 과업처럼

손가락 빨기도 시간이 약이라고 

하는데요~


감염의 우려 & 피부 손상이 올 수 있고

구강 건강에 좋지 않은 만큼

건강하게 습관을 개선해 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