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14주 배크기와 증상은 어떨까요
임신 14주 배크기 증상
안녕하세요. 당꼬입니다.
회사를 이직한 후에 미루려고 계획하던 아기가
바로 생겼던 당꼬네는, 임신 초기에 회사에
임신 사실을 알리지 못하고 다녀야 했어요.
아직 우리 사회가 여성의 결혼이나 임신 출산에
관대하지 못한 게 사실이고, 입사한지 얼마
되지 않은 시기에는 당연히 반길리 없었죠.
그래서 특히나 임신 초기 증상과 배가 나오는
시기에 민감할 수 밖에 없었던 저입니다...
오늘은 임신 14주 배크기와 임신 14주 증상에
대해 알아보아요.
임신 14주 증상과 배크기
임신 14주 배크기는 배가 본격적으로 나오는
시기가 아직 시작되지 않았기 때문에
겉으로 임산부임을 가늠하지 못할만큼
많이 티가 나지 않습니다.
임산부의 체형에 따라 배크기나
배가 나오는 시기는 달라질 수 있는데요.
빠른 경우 임신 14주에 이미 아랫배가 나오기
시작하는 임산부들도 계시죠.
제 경우에는 임신 14주에 배가 거의 나오지
않았고, 임신 5개월부터 점점 배가 나오기
시작해서 6개월차에 본격적으로 배가 불러왔습니다.
임신 14주에는 빨리 배가 나오기 시작하는
임산부라 하더라도 아랫배만 조금 나와있고
엉덩이, 엉덩이 윗부분, 옆구리에 살이 조금씩 붙습니다.
타이트한 옷을 입을 때나, 혼자서만 자각할 수
있는 정도의 체형 변화이기 때문에
겉옷을 입거나 헐렁한 옷을 입은 경우에는
체형에 의해 아랫배가 나온건지, 임신으로
배가 불러오는 건지 구분하기 힘든 상태입니다.
따라서 지하철이나 대중교통 이용시에
임산부인줄 몰라봐서 양보를 받기도 힘든데요.
임신 초기부터 임신 14주까지는 전체 임신
기간 중 80%의 유산이 일어날만큼 아직은
조심해야할 시기죠.
몸에 이상신호가 있거나 피로감 때문에 힘든
상황인 경우, 적극적으로 임산부 노약자석을
이용하거나 임산부 뱃지를 소지하여 도움을
요청하고, 무리가 가지 않도록 컨디션을 잘 조절해 주세요.
임신 14주 증상
입덧이 줄고 식욕이 왕성해져요.
임신 4~7주부터 시작했던 입덧이 줄거나 끝나게
되어, 그간 못 먹었던 영양보충을 하기 좋은 시기에요.
식욕도 왕성해져서 이것저것 먹고 싶은 것들이
많이 생기게 되는데요. 한 달에 2kg 이상
늘지 않도록 체중을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현기증이 나타나요.
자궁으로 가는 혈액량이 증가하면서 앉았다
일어나거나 갑자기 자세를 바꾸는 경우
머리가 핑~ 현기증이 나타날 수 있어요.
저도 이 시기에 지하철에서 식은땀이 나면서
급격한 현기증과 두통을 종종 느꼈는데요.
전문의 선생님도 임신에 의한 자연스런 변화이기
때문에 크게 걱정할 일이 아니라고 합니다.
현기증으로 심하게 넘어지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급격한 자세 변화를 줄이고, 어지러울 땐 누워서
쉬거나 눕기 어려우면 자세를 낮추고 한 자세로
쉬어주면 증상이 호전되었어요.
임신 안정기가 찾아와요.
임신 초기 고온이던 체온이 정상화되고
왕성하던 호르몬 분비가 줄면서, 호르몬 변화로
인한 심리적 불안정함이 안정됩니다.
신체적으로도 임신 상태의 몸에 적응되어
불편감이 줄어들며, 임신 초기에 비해
유산의 확률도 안정권에 진입하게 되요.
몸에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운동이나 산책,
태교 여행을 계획해 보셔도 좋은 시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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