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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미니트리 :: 삼천원으로 크리스마스 트리 만들기




 

미니트리 :: 3천원으로 크리스마스 트리 만들기


미니트리 :: 3천원으로 크리스마스 트리 만들기







안녕하세요. 당꼬입니다.


어제는 롯데마트 송파점 내에 있는

다이소에 들렀는데요.

다른 소품을 사려고 갔다가 미니트리 만들기

재료를 사왔어요.


3천원으로 크리스마스 미니 트리 만들기

함께 해봐요.




미니 트리 만들기


다이소에는 크리스마스트리 완제품과

크리스마스 소품들이 전시되어 있었어요.


그 중에서 작은 고깔 모양의 소품이 제 눈에

띄었는데요. 색상은 은색. 금색. 초록. 빨강

네 가지로 크리스마스를 상징하는 대표 색상이죠.





저는 은색을 사왔어요.

플라스틱 뼈대 위에 커다란 크리스마스 장식에

두르는 반짝이 리본끈이 둘둘 둘러져 있어요.



다이소에 판매하는 완제품도 

가까이서 보면 완성도가 떨어지지만

거리를 두고 보면 그럴듯해 보여 고민이 되었는데요.


결정적으로 장식볼이 민무늬가 아닌...

맘에 안드는 무늬가 새겨져 있어

자칫 촌스러울 것 같아 고민이 되더군요.






아기와 미니트리를 만들어 보는 것도 

재밌겠다 싶어서 미니 고깔 트리에 

금색 장식볼(10개 들어있어요), 

금색 리본테잎을 사가지고 왔습니다.


각 1천원^^ 총 3천원의 금액으로요.^^




미니트리 만드는 방법은 간단한데요.


리본테잎을 적당한 크기로 자른 후

장식볼의 끈에 통과시켜

미니트리(고깔)의 안쪽 플라스틱 뼈대나

미니트리 잎사귀의 철심에 묶어줍니다.






반짝이 리본으로 만들어진 트리는

잎사귀에 힘이 없어서 장식볼이 고정되지 않아요.


일반 트리 장식처럼 툭툭 걸어주면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하나하나 뼈대에 고정해 주셔야 합니다.





리본테잎은 예쁘게 리본 모양으로 묶어주고

올이 풀리지 않도록 끝부분은

사선으로 커팅해 줍니다.


트리 꼭대기는 장식볼이 잘 고정되지 않아서

리본을 몇 겹으로 둘둘 둘러주니 힘이 생겨 고정되더군요.





10개의 장식볼을 골고루 걸어주었더니

나름 블링블링~~

따스한 기운마저 감도는 미니트리가 완성^^


다이소에서 팔고 있는 산타와 눈사람 테라코타를

각 천원씩에 데려와 놓아주니

미니미니한 크리스마스 소품이 되었어요.





곧 첫눈이 온다던데...

크리스마스 기분이 물씬~~ 나네요.




커다란 트리를 한번 더 만들까 고민중인데...

사용기간이 너무 짧고, 사용하지 않을땐

처치곤란으로 공간을 차지해서... 보류 중입니다.


먼지구덩이로 전락할 큰 트리를 대신할

작고 저렴하고 특별한 크리스마스 소품을

찾고 계시다면 잠깐의 노력으로 미니트리를 꾸며보세요.





아기가 막 가지고 놀아도 안심이구요^ㅅ^

(어찌나 좋아하는지 장식볼은 

장난감으로 추가 구매했어요.)


저희집 주방 한켠

칙칙하던 홈카페가 따스해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