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추리알장조림 만드는법 :: 친정엄마표 아기 반찬
아기 메추리알장조림 황금레시피
안녕하세요. 당꼬입니다.
오늘은 친정엄마를 만나고 온 날~^^
일주일에 한두번씩 아기와 저의 힐링타임이지요.
돌아오는 길엔 반찬과 먹거리를 한가득
팔이 휘청이게 싸주시는데요.
아기가 좋아하는 메추리알 장조림 만드시는 걸
저도 배울 겸 해서 찍어왔어요.
엄마표 메추리알 장조림 비법 공유할게요.
메추리알 장조림 만드는법
저희 아기는 어릴때부터 고기. 생선. 계란...
주요 단백질 공급원이 되는 식품들을 잘 먹지 않았어요.
지금은 먹는 양이 늘었지만
단백질 뿐만 아니라 고기와 계란 섭취가 부족해서
철분 부족으로 이어질까 늘 고민이었습니다.
헌데 요 이쁜딸이 할머니 메추리알 장조림은 잘 먹더군요.
귀엽고 앙징맞은 크기의 메추리알 장조림은
앵두의 페이보릿 반찬입니다.
재료
삶은 메추리알 1Kg. 물 2컵. 간장 1컵(종이컵)
매실청 1/2컵. 설탕 2큰술. 생강분 약간
오늘은 포장된 삶은 메추리알을 이용했어요.
삶은 메추리알을 냄비에 담아줍니다.
주부9단인 엄마는 양념을 직접 붓더군요.
제가 만들 땐 양념장을 따로 만들 예정이에요.
양념장은 물과 간장. 매실청. 설탕. 생강분을
분량대로 섞은 후 메추리알에 붓고 강불로 조리합니다.
(생강분은 메추리알의 비린 맛을 잡아줘요)
바글바글 끓으면 중불로 줄여 졸여줍니다.
이미 익은 메추리알에 맛간장이 베어들도록
하는 과정이라 10분 내외로 정말 초간단하게 만들 수 있어요.
메추리알 색깔과 맛을 중간중간 확인하며
좋아하는 맛이 될때 불을 끄면 되는데요.
저희는 아기와 함께 먹을거라 약간 간이 싱거운듯
싶을 때 불을 끄고(약 7분 끓임) 양념이 조금 더
베이도록 간장속에 방치했어요.
연한 캬라멜 빛으로 물든 메추리알^^
노른자는 푸근푸근하고
흰자는 맛있는 간장양념이 배어서
달콤하면서 간이 딱! 맞아요~
삶아 파는 메추리알 사용해서 만들었더니
10분이면 뚝딱 만들 수 있는 아기반찬~
저장성도 좋아서 한동안 반찬걱정 덜었네요.
어른들만 먹을 때는 양념간장이 끓을 때
청양고추 1~2개를 넣으면 매콤한 맛이 감칠맛나고
메추리알 특유의 비린내를 잡아준대요.
아기 반찬 고민일 때 황금레시피로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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