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육아

아기 열날때 열 내리는 방법




아기 열날때 열 내리는 방법




안녕하세요. 당꼬에요.

태아때부터 만9개월인 지금까지 크게 아파본 적이 없는 고마운 우리딸 앵두. 그런데 지난 주말 갑자기 이마가 뜨끈뜨끈~ 아침부터 많이 칭얼대길래 컨디션이 안좋은가...하고 넘겼는데요. 제 볼에 닿는 앵두 얼굴이 불덩이인 거에요.


열을 재보니 무려 39.6도 ㅠ 이런 고열은 처음인지라 하던 일을 올스톱!!하고 병원으로 뛰어갔어요. 휴~ 어찌나 놀랐는지요. 아이가 아프면 당황하고 걱정되는 부모님들께 도움되는 정보 <아기 열날때 열 내리는 방법> 공유합니다.



아기 열 발생 원인



체내에 침투한 바이러스나 세균등의 침입을 방어하기 위한 면역세포들의 활동으로 열이 발생되어 체온이 상승하게 됩니다. 아기 열은 하나의 증상일 뿐 병의 원인이라 볼 수 없는데요. 따라서 열 자체가 해롭다기 보다는 세균 감염이나 질병 등 원인 질환에 대처하는 게 중요합니다.


아기 열은 감기나 독감, 중이염, 요로감염, 폐구균, 인후염 등에 의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37.5도~38도 이하의 미열이 지속되거나 38도 이상의 고열이 발생할 경우 병원을 찾아 검진받는 게 좋습니다. 해열제로 열만 다스린다면 원인 질병의 원천적 치료를 놓칠 수도 있으니까요.



아기 열날때 증상



앵두의 경우 새벽녘에 쌕쌕~ 숨소리를 크게 내면서 자길래 대수롭지 않게 넘겼는데요. 열이 오르니 힘들어서 끙끙 앓는 소리였나 봅니다. 열이 나는 아기들은 잘때 얕은 신음을 내고 얼굴이 빨개지고 체온이 오릅니다. 또 낮잠을 잘 못자고 이유식을 거부하기도 하는데요. 그만큼 모유를 더 찾거나 엄마 젖을 계속 물고 있으려고 하는 등 안정감을 느끼려고 해요. 입술이 마르거나 물을 평소보다 많이 마시고, 칭얼거림과 짜증이 늘어납니다. 



아기들은 아플 때 유독 엄마에게 안겨있으려고 하는데요. 아기가 유달리 안아달라 보채거나 이유없이 칭얼거린다면 제일 먼저 체온 측정을 해보세요. 저 같은 초보엄마는 아기가 아픈 걸 제 때 캐치하지 못할까봐 걱정이 되는데요. 평소에도 매일 일정한 시간에 기초 체온을 측정한다면 아기의 건강 변화를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아기 열 내리는 방법


옷을 벗기거나 시원한 옷을 입어요.



온몸으로 열을 발산하는 아기는 신체 조절 능력이 아직 완벽하지 못해요. 열이 날 때는 옷을 벗기거나 헐렁하고 시원한 소재의 얇은 옷을 입혀 열의 발산을 도와줍니다.





시원한 환경을 조성해요.



선풍기와 에어컨을 동원해서 실내 온도를 평소보다 낮게 유지시켜 줍니다. 저희도 소아과 선생님 권유로 주말 내내 에어컨을 가동했는데요. 무더운 여름철에 고열에 시달리는 아기는 얼마나 힘들겠어요. 에어컨과 가습기로 집안 환경을 촉촉하고 쾌청하게 만들어 주세요. 





샤워와 반신욕을 해요.



아기의 고열이 쉽게 떨어지지 않을 땐 가벼운 샤워나 반신욕으로 체온을 떨어뜨려 줍니다. 미지근한 물에 수시로 몸을 담가주면 확실히 열 조절이 빨리 되더라구요. 하지만 신체 조절 능력이 완벽하지 않은 아기인만큼 찬물이나 너무 장시간 물놀이는 금물입니다. 반신욕과 에어컨 바람을 같이 쐬었더니 앵두도 순식간에 입술이 파리해지더라구요.





미온수와 물수건으로 몸을 닦아요.



물수건에 미온수를 적셔 온몸을 구석구석 닦아 줍니다. 겨드랑이와 이마, 목이 접히는 부분은 특히 온도가 높아서 저는 물에 적신 손수건을 앵두 목과 등에 슈퍼맨 망토처럼 둘러주었어요. 또 수시로 미지근한 물을 아기 몸에 발라 미온수 맛사지를 해주면 물이 마르면서 열을 빼앗아 열을 내리는 데 도움이 됩니다.





수분을 보충해요.



땀을 많이 흘려 탈수 증상이 생기지 않도록 미지근한 보리차로 수분을 충분히 보충해 줍니다. 열이 나면 아기도 힘들어서 기운이 없고 늘어지기도 하는데요. 흡수가 빠른 미지근한 온도의 끓인물과 보리차로 손실된 수분을 꼭 보충해 주세요.





해열제를 써요.



고열이 지속되면 병원에서 처방받은 해열제를 먹입니다. 해열제와 항생제는 왠만해선 먹이고 싶지 않지만... 앵두도 열감기가 심해서 약을 먹었어요. 고열로 아기가 괴로워할 때 빠르게 열을 조절할 수 있는 해열제. 복용시에는 의사의 처방에 따라, 그리고 어느 정도 열이 잡히면 약이 남았어도 약 복용을 멈춥니다.





다행히도 앵두의 열감기가 무사히 지나갔는데요. 어린 아기들의 열나는 증상은 다른 질병의 위험 신호일 수 있으니 병원을 찾아 원인을 확인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아프다는 표현도 아직 못하는 어린 앵두와 모든 아가들이 다시는 열나고 아픈 일은 없었으면 좋겠네요.



저희 앵두처럼 아가들은 건강하다가도 갑자기 아픈 경우가 많아요. 아기가 아프면 응급실에 가거나 입원하는 경우도 비일비재인데요. 태아때부터 조산과 태아에게 발생할 수 있는 많은 위험으로부터, 출생 후에도 아가들에게 발생하는 다양한 질병까지 보장해주는 태아보험으로 아기의 안전을 든든히 대비해 보아요. 아래는 앵두도 가입한 태아보험 링크입니다. 간단한 이메일 견적받고 우리 아기를 위한 태아보험 준비해 보세요~


  • 태아보험 비교몰 바로가기

  • 태아보험 114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