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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모세기관지염 증상 & 감기와 차이




모세기관지염 증상 & 감기와 차이



안녕하세요. 당꼬에요.

완연한 가을날~ 아침 저녁으로는 쌀쌀해서 가족 모두 쉽게 걸칠 수 있는 가디건과 후드집업을 꺼내 놓았어요. 


이런 날씨엔 감기 걸리기 딱이죠? 백일도 안되서 감기에 걸렸던 앵두 ㅠ 미열이 한달 넘게 지속되고... 숨쉴 때 쌕쌕 소리도 나서 혹시 모세기관지염이 아닐까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었는데요. 올 가을~ 겨울은 감기 없이 건강히 지내보렵니다.


오늘은 감기 증상과 비슷해 혼동하기 쉬운 모세기관지염에 대해 알아볼게요. 모세기관지염과 감기의 차이와 모세기관지염의 증상을 알고 미리미리 예방합시돠!! 






▶︎ 모세기관지염이란?



모세기관지염은 호흡기에서 가장 작은 가지인 세기관지에 발생하는 감염성 질환이에요. 여러 갈래로 나뉘어진 기관지 중 가장 작은 세기관지에 바이러스가 들어와 생긴 염증을 말합니다. 염증이 생기면 기도점막에 가래 등의 점액이 쌓이고 부종에 의해 기관지가 좁아져 막히게 됩니다.


좁아진 기관지로 인해 들이마신 공기가 다 나가지 못하고 일부 남아있게 되는데요. 이로 인해 폐가 늘어나고, 호흡이 원활하지 못해 산소부족이 생깁니다. 호흡곤란과 숨찬 증상이 나타나면서 쌕쌕거리고 기침을 하게 됩니다. 


모세기관지염은 2세 이하, 특히 생후 6개월전후의 아기들이 잘 걸립니다. 유.소아의 기관지는 매우 좁아서 막히기 쉽고 증상도 더 심하게 나타나는데요. 어릴적 모세기관지염에 자주 노출되면 나중에 천식이 생길 가능성이 크다고 하니 주의 깊은 치료와 예방이 중요하겠습니다.







▶︎ 태아보험 가입이 중요한 이유

요즘은 임신했을 때 필수로 고려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태아보험이지요. 저도 주변에 임신 소식을 알리니까 태아보험 준비하라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요. 사실 중요성에 대해 잘 와닿질 않았어요. 부모님 말씀엔 걱정되서 그러시겠지... 다른 사람들은 지인 중에 보험설계사분이 계신가? 하고 말았지요. 


그런데 앵두가 태아 때부터 병원 정기 검진 때마다 저체중 때문에 고민하고, 3일간의 진통이라는 난산 끝에 출산을 하는 동안 가장 절실한 준비가 태아보험이라는 걸 깨달았답니다. 또 제가 초보 엄마이다보니 아기가 조금만 이상해도 일단 소아과로 냅다 뛰게 돼요. 신생아에게는 엄마가 판단하는 게 무척 위험할 수 있으니까요... 


미숙아나, 선천성질병 뿐아니라 출생 후에도 병원 갈 일이 얼마나 많은지요. 태아보험을 들어둔 덕분에 큰돈 들이지 않고 든든한 마음으로 치료에만 전념할 수 있어서 참 다행입니다. 아직 가입 전이라면 보험료, 보장내역 꼼꼼히 비교해보고, 어느 곳을 선택하든 꼭 가입은 해두시라 추천하고 싶어요.


 



 ▶︎ 모세기관지염 원인



모세기관지염은 2세 이하의 유.소아에게 발병하기 쉬워요.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발생이 대부분이며, 호흡기의 분비물에 존재하는 바이러스가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호흡기로 전파됩니다. 또 이때 분사된 바이러스가 가구, 물건 등 표면에 수 시간 동안 생존하게 됩니다. 손을 통한 접촉 경로로 감염이 발생하기 쉬우므로 아기가 있는 가정에서는 청결에 각별히 유의합니다.





▶︎ 모세기관지염의 증상



초기 2~3일간은 맑은 콧물과 코막힘, 재채기, 미열, 가벼운 기침 등 초기 감기 증상을 보입니다. 점점 기침이 심해지면서 식욕부진, 불안정감, 호흡곤란이 나타나는데요. 특히 좁아진 세기관지로 인해 호흡곤란이 나타나며 숨을 내쉴 때 쌕쌕거리는 호흡음을 동반합니다. 


호흡기 증상이 심해지면 대개 열은 내립니다. 호흡곤란과 숨찬 증상으로 호흡이 빨라지면서 우유를 빨거나 삼킬 충분한 시간이 없어져 수유에 곤란을 느끼기도 합니다. 미숙아나 2개월 미만의 영아에게 세기관지염의 초기 증상으로 무호흡이 나타날 수 있으니 특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호흡곤란 증상이 진행되면서 호흡이 빨라지고 심장 박동수가 증가하며 숨쉴때 코가 심하게 벌렁벌렁합니다. 또 갈비뼈 아래 부분이나 명치 끝이 쑥쑥 들어가는 모습이 관찰될 수 있는데요.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호흡곤란이 심해진 것이므로 즉시 소아과 전문의의 진찰을 받습니다.





▶︎ 모세기관지염 vs 감기 차이점



콧물, 재채기, 기침 등 초기 증상이 비슷한 모세기관지염과 감기. 실제로 모세기관지염을 감기로 오인해 방치하는 경우도 발생하는데요. 모세기관지염과 감기의 가장 큰 차이는 호흡곤란과 천명(쌕쌕거리는 숨소리)의 유무입니다. 감기에 걸린 줄 알았던 아기가 숨쉬기를 힘들어 한다면 모세기관지염을 의심해 보세요.


 



▶︎ 모세기관지염의 치료 & 예방

모세기관지염의 치료는 2주 이내에 호전되는 경우가 많아요. 그러나 합병증으로 중이염이 동반되기도 하며, 2% 이하 정도의 소아들이 심해진 증상으로 입원치료가 필요합니다.




가습기로 촉촉한 실내 환경 조성

건조한 환경은 숨쉬기를 더욱 힘들게 만들고, 부종을 심화시킬 수 있습니다. 모세기관지염의 치료 및 예방 뿐만 아니라, 아기가 있는 집에서는 평소에도 가습기로 촉촉한 적정 습도를 유지해 줍니다.




콧물흡입기로 호흡을 원활하게

콧물이나 코막힘이 심할 때는 콧물흡입기로 코 안의 분비물을 제거해 줍니다. 스스로 코를 풀기 어려운 아기들. 세기관지가 막혀 있는데 분비물까지 꽉 차있다면 얼마나 답답할까요. 이럴 땐 생리 식염수를 코안에 한 두 방울 톡톡~ 촉촉해진 분비물을 콧물흡입기로 제거해 주세요.


아기 코막힘 해결사 콧물흡입기  gogo




위생 철저 & 담배는 노노!

흡연이 소아의 호흡기 점막의 면역을 저하시켜 호흡기 질환에 자주 걸리게 되는 원인이 된다고 합니다. 본인 뿐 아니라 아기의 건강을 직접적으로 위협하는 흡연 ㅠ 가족의 건강을 위해 금연이 필요합니다.


또한 손에 묻어 전파되기 쉬운 바이러스와 유해 세균으로부터 우리 아기를 지키는 방법. 철저한 위생관리입니다. 항균제로 손을 깨끗이 씻고, 감기에 걸린 사람과의 접촉을 최대한 차단해서 아기의 건강을 지켜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