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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수건 냄새 없애기 뽀송하게 수건 삶는 법




수건 냄새 없애기 뽀송하게 수건 삶는 법




당꼬입니다.

4월이 되니 여기저기 봄꽃이 만개해서 기분이 샤랄라~~ 아기랑 집 앞에만 나가도 봄나들이 기분이 즐거운 요즘입니다.


요맘때 우리 주부들은 해묵은 청소며, 봄 분위기로 집 단장을 하느라고 몸과 맘이 바빠지는 때이기도 하죠.

꽃들이 데리고 온 봄 소식에 집안 창문을 활짝 열고 말끔히 집안을 정리하면 기분이 상쾌통쾌~


며칠 전에 저는 미뤄두던 수건을 삶았어요. 수건 냄새 없애기 뽀송하게 수건 삶는 법 같이 공유해 봐요~





수건 냄새 저리~ 가! 수건 삶는 법


습도가 높고 환기가 잘 되지 않는 욕실장에 켜켜이 쌓아두고 사용하는 수건. 한동안 사용하다보면 눅눅해지고 꿉꿉한 냄새까지... 그냥 사용하기 참 찜찜해져요. 이럴 때 손쉽게 수건 냄새 없애는 법이 있죠. 바로 수건 삶기인데요.





수건 삶는 법) 첫 번째 : 물로만 삶기



통에 수건이 잠길 정도의 물을 붓고 팔팔 끓여줍니다. 물기를 짜내고 건조시켜 주세요. 

초간단 수건 삶기만으로 수건 속 냄새를 유발하는 유해균이 살균되어 다시 뽀송한 수건으로 사용할 수 있어요. 





수건 삶는 법) 두 번째 : 베이킹파우더 + 과탄산소다를 넣어 삶기



애벌빨래한 수건을 통에 넣고 수건이 잠길 정도의 물을 부어 끓여주세요.




물이 끓기 시작하면 베이킹파우더와 과탄산소다를 넣어줍니다. 베이킹파우더2 : 과탄산소다1의 비율로 맞춰주세요. 저는 집에서 가장 큰 냄비에 베이킹파우더 큰 세제 수저로 1스푼, 과탄산소다는 반스푼 넣어 삶았어요. 세제는 수건 양에 따라 조절해 주세요~




친환경 세제를 투하하면 부글부글 거품이 올라왔다가 잦아듭니다. 물이 팔팔 끓은 후 수건을 5분 정도 더 삶아주었어요. 


혹시 물에 잠기지 않은 부분이 있다면 골고루 뒤적여 주시고요. 거품이 부르르 올라올 것에 대비해서 빨래 삶는 통은 여유있게~




삶은 수건을 깨끗한 물로 헹구거나, 세탁기에 넣어 쾌속으로 한번 더 세탁한 후에 건조시켜 줍니다.




베이킹파우더와 과탄산소다는 친환경세제로 요즘들어 각광을 받고 있지요. 베이킹파우더는 오염 제거 능력이 탁월해서 빨래나 설겆이, 각종 청소 등 만능으로 쓰이고 있는데요. 


바로 이 베이킹파우더가 수건 속의 냄새를 확실하게 잡아줍니다. 또 산소계 표백제인 과탄산소다가 수건을 더 하얗고 깨끗하게 만들어줘요. 빨래는 말끔해지면서 잔여물이 남지 않아 아기옷이나 일반 옷 세탁할 때도 넣어주면 좋아요^^





뽀송한 수건으로 컴백^ㅅ^*


저는 종종 수건 삶기나 빨래 삶기를 하는데요. 수건 냄새 없애기에는 사실 물로만 삶아도 효과가 있더라구요. 하지만 베이킹파우더와 과탄산소다로 삶으면 좀 더 깔~~끔하고 개운함이 살아나요. 우리 가족 몸에 닿는 수건, 냄새와 찝찝함은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