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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출산

산모 미역국 :: 백종원 레시피가 딱이에요.




 

산모 미역국 :: 백종원 레시피가 딱이에요.



산모 미역국 :: 백종원 레시피가 딱이죠





안녕하세요. 당꼬입니다.


요즘 여기저기서 백종원 레시피가 대유행이죠? 

산모 미역국으로 딱!인 백종원 미역국 레시피로

따뜻한 미역국 끓여봤어요.


아기도 좋아해서 건더기 건져먹고

국물은 그릇째 드링킹~~


그럼 출바알! 




[백종원 레시피로 산모 미역국 끓이기]


미역국 효능은 조혈작용과 염증 회복을 도와주고

몸을 보하는 효능이 있어 산모들이 꼭 챙겨먹어야 해요.


백종원셰프도 둘째를 출산한 아내 소유진씨를 

위해 손수 미역국을 끓여줬다고 하죠.


그러고보니 저도 남편 김셰프와 친정엄마, 

도우미 이모님께서 잘 챙겨주셔서 산후에 

미역국 한번 제 손으로 끓이지 않았었네요..



재료

미역 3줌. 쇠고기 250g. 물 1.5리터

참기름 2큰술. 마늘 1큰술. 국간장 2큰술. 소금(간 조절용)






마른 미역을 물에 담가 불려줍니다.

제 남편은 제가 출산한 후로는 '산모용 미역'이

뭔가 더 좋아보인다며 미역은 꼭 산모용을 산답니다.^^


마른 미역을 물에 담그기 전에 자르려면

사방으로 튀기 때문에, 물을 살짝 적셔 자르거나

저는 아예 물에 불린 후에 잘라줍니다.






마른미역은 물에 불면 엄청나게 부피가 커지죠.

작게 자른다고 잘랐는데도 물에 불고나면 엄청 커요.


두번 손댈 바에, 충분히 불린 미역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면 편해요.






소고기는 잘라서 포장된 국거리용을 사서

키친타올에 눌러 핏물을 빼줬어요.

(잡내와 국물에 불순물이 뜨지 않아요.)






참기름 1큰술을 두르고 소고기를 먼저

볶아줍니다. 고기가 적당히 익어 표면이

허옇게 변할 때까지 볶아줬어요.


미역도 참기름 1큰술을 두른 상태에서

최대한 오래 볶아주는 게 맛있는 미역국의 뽀인트에요.



미역과 소고기를 냄비에 볶다가 자칫 타거나

눌러붙을 수 있기 때문에, 저는 코팅 후라이팬에

볶은 후 냄비에 옮겨 요리를 합니다.






냄비에 미역과 소고기, 물을 넣고 30분 이상

바글바글 끓여주세요.

(요때 물 대신 쌀뜨물을 사용해도 맛나다고 하네요.)



미역 질감이 부드러워져 산후의 약해진

치아에 부담을 주지 않아요.


진한 국물이 우러나와 맛도 업업^ㅅ^






끓이는 중간에 한소큼 끓인 후 

다진마늘과 국간장을 투하해요.



충분히 끓여준 후 완료 단계 직전에 간을 보고

모자란 간은 소금으로 조절해 주세요.


국간장을 넣어야 맛이 좋지만, 국물 색깔이

까매지는 걸 방지하기 위해 소금간을 합니다.







[산모 미역국 Tip]


산모 미역국은 간을 싱겁게 하셔야

산후부종이 심해지는 걸 예방할 수 있어요.


모유를 촉진하고 모유량을 늘리는 데

미역국, 특히 국물이 특효인데요.

간을 싱겁게 하셔야 많은 양을 부담없이

후루룩 드실 수 있답니다.






미역국은 오래 끓일수록 맛있어져서 

만든 직후보다는 다음 끼니때 먹어야 제 맛을 음미할 수 있죠.


백종원 미역국 레시피를 활용해서 만들었더니

30분 이상 푹 끓인 따땃한 미역국이

미역도 흐들흐들 부드러워져서 밥한그릇 뚝딱하게 만드네요.




산후에는 한동안 미역국을 먹어야해서 

미역국에 질릴수 있는데요.

키조개나 백합. 홍합. 굴. 황태미역국 등 재료를

골고루 사용하면 새롭고 맛난 맛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맵거나 자극적인 찌개가 아니라면,

다른 국 종류도 틈틈히 섞어 드시구요~^^


영양만점 소고기로 끓인 백종원 산모 미역국도

맛있게 만들어 드세요.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