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임신출산

임산부 강아지 고양이 :: 임신중 키워도 괜찮을까?




임산부 강아지 고양이 :: 임신중 키워도 괜찮을까?



안녕하세요. 당꼬입니다.


오늘 포스팅은 우리들의 또 하나의 가족^^

바로 애완동물에 관한 것인데요.


애완동물이라는 말이 무색할만큼

요즘은 가족구성원으로서 인정받는

소중한 존재들이죠.


임산부 강아지 고양이 :: 임신중 키워도 괜찮을까?


# 임산부 강아지 고양이 키워도 괜찮을까?



강아지나 고양이를 키우던 중이라도

임신이나 출산을 하게 되면

주변의 우려가 커지게 됩니다.


특히 아기에게 변이나 털이 위생적으로 안좋거나

애완동물이 아기를 질투해 해코지를 할 수

있다는 걱정 때문에 반대하는 어르신들이 많은데요.


제 경험을 말씀드리면 강아지나 고양이는

아기가 아기인 것을 알고 쉽게 덤비지 않으며

오히려 아기가 괴롭힐때는 자리를 피한답니다.


저희 아기가 신생아때부터 강아지와 동고동락

했지만 그로인한 큰 병 한번 겪지 않고 건강히

자라고 있어요.


오히려 너무 결벽하게 깔끔한 환경에서

아토피 유발률이 늘어나며 강아지나 고양이와

함께 자란 아이는 면역력이 높아져

질병에 잘 걸리지 않는 체질이 된다고 하죠.


# 임신중 고양이 강아지 키우기 주의사항



임신중 강아지와 고양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위생관리에 각별히 신경써야한답니다.


임신중에는 평소에 비해 면역력이 떨어지고

피부 또한 임산부 소양증 등으로 예민해지기 쉬워요.


정기적인 목욕과 청소, 환기를 통해

강아지의 기생충이나 진드기, 비듬과

털이 방치되지 않도록 관리가 중요해요.


또 용변을 치우고 난 후에는 에탄올 스프레이등을

뿌려 소독하고 강아지 발에 쉬가 묻어나지 않도록

발바닥 털은 깔끔하게 정돈해 줍니다.


# 임산부 톡소플라즈마증



톡소플라즈마증은 날음식이나 익히지 않은 육류,

또는 고양이 대변을 통해 감염될 수 있어요.


톡소플라즈마증에 감염된 경우 저체중아나

태아의 간 및 비장이 비대해지고, 황달과 빈혈


일부에서 경련, 뇌정신지체, 뇌수종 등의

신경학적 결손이 발생할 수 있고

톡소플라즈마증이 태아에게 유전될 수 있어요.


고양이 변에는 톡소플라즈마 기생충이 번식할

수 있기 때문에 산전검사를 통해 감염 여부를

확인하고 배설물 처리를 신경씁니다. 


# 애완동물과 아기^^



애완동물과 아기는 좋은 친구에요.

아직 힘의 강약을 잘 조절하지 못하는

아기가 강아지를 괴롭게 할 때도 있지만


아기가 울 때면 저희집 강아지는 함께

우는 소리를 내고, 잠든 아기 옆에 다가가

함께 잠을 자는 친구랍니다.


아이는 강아지와 함께하며 따스하고 풍부한

마음을 가지고 자라나요. 형제가 없는 아이가

강아지를 형제처럼 친구처럼 챙기며 나눔을 배우고


강아지를 괴롭히는 오빠들을 놀이터에서

만나면 기꺼이 강아지 보호자가 되어서

작은 몸으로 당차게 강아지를 지켜준답니다.


▲▲▲


오늘은 임산부 강아지 고양이 임신중

키워도 괜찮을까 알아봤어요.


강아지나 고양이를 키우면서 감수해야하는

부분들이 어쩔 수 없이 존재하지만


장점 또한 그보다 수십배 크다는 걸

직접 느끼는 아기엄마입니다.


임신중에, 또는 출산후에 진짜 새 가족이 

생겼다고 가족처럼 지내던 아이들을 입양보내면


허전하고 미안한 마음 때문에 받는

스트레스가 더 악영향을 주지는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