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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출산

습관성유산 원인·증상·예방




습관성유산 원인·증상·예방

 

 

 

기다리던 아기가 찾아오는 것만큼 반갑고 행복한 일이 또 있을까요? 제 주변에도 오랜 기다림 끝에 며칠 전 아기 소식을 접한 지인이 있어요. 그 기쁨과 설렘이 저한테까지 전해져서 우리 앵두가 찾아오던 첫 순간이 새록새록~ 떠올랐답니다. ^O^

 

임산부 커뮤니티에선 임신의 기쁨을 채 누리기도 전에 안타까운 유산을 경험한 사례를 종종 볼 수 있어요. 임신 전부터 출산까지 평화로운 마음으로 건강한 생활습관을 가지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겠습니다. 오늘은 습관성유산의 원인과 증상에 대해 알아보려고 해요. 아기와 엄마의 안녕을 위해 이상 징후가 느껴지면 꼭 병원을 찾아 체크해 주세요~

 

 

 

 

 

습관성유산이란?

임신 20주 이전에 엄마 뱃속에서 자라던 태아가 자궁 밖으로 떨어져 나가는 것을 유산이라고 해요. 유산이 3번 이상 반복되는 경우를 습관성유산이라고 합니다. 임신부 100명 가운데 15명꼴로 자연유산을 경험하고, 이 중 3명 정도는 습관성유산으로 불임의 위험성이 있습니다. 특히 임신부가 고령이거나 시험관 임신을 한 경우 유산 발생 확률이 높고, 40대 이상 임신부의 56%가 자연유산을 경험한다고 합니다.

 

 


 

 

습관성유산 원인은 무엇인가요?

아직까지 의학적으로 습관성유산의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어요. 임신부의 정신적 및 물리적 충격, 염색체 이상이나 면역학적 이상, 임신부의 질환(결핵. 암. 당뇨병. 고혈압 등) 등을 원인으로 짐작하고 있습니다.

 

 

 

 

 

 

습관성유산 증상은?

대표적인 유산의 증상은 생리와 비슷한 자궁 출혈과 찌르듯 아픈 하복통, 양수 파수 등이 있어요. 이런 증상이 보일 경우 즉시 병원에 가야합니다.

 

 

 


 

습관성 유산의 예방은?

임신부의 건강상태와 자궁의 이상 여부, 체질적 약점을 잘 파악하여 평소 건강관리에 주의를 기울입니다. 또한 올바른 식생활과 편안한 환경을 유지하고 갑작스런 정신적, 물리적 충격을 받지 않도록 합니다. 임신초기나 만삭일 때 너무 오래 걷거나, 쪼그려 앉기, 너무 오래 서 있는 것도 복압을 높여 임신부와 태아에게 부담이 될 수 있다고 해요. 임신부가 절대적으로 심신의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주변의 도움과 배려와 더불어 스스로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자연유산의 위험이 높은 경우

 

ㅁ자궁의 모양이나 위치에 이상이 있는 경우

ㅁ자궁 근종이 있는 경우

ㅁ 자궁경관무력증이 있는 경우

ㅁ 자궁내막증이 있는 경우

ㅁ 악성 바이러스 질병, 열성 전염병, 매독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

ㅁ 골반염과 만성질염이 있는 경우

ㅁ 갑상선 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

ㅁ 당뇨가 있는 경우

ㅁ 과격한 운동, 격렬한 성적 흥분을 했을 경우

ㅁ 갑작스런 환경의 변화가 생겼을 경우

ㅁ 35세 이상 고령 임신일 경우

ㅁ 인공임신중절수술을 여러 차례 받았을 경우

ㅁ 염색체 이상이나 유전자에 이상이 있는 경우

 


 

 

아직까지 습관성유산의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만큼 임산부 스스로 조심 또 조심~ 주변에서도 임산부가 신체적, 정신적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최대한 배려해 주세요. 모두 건강한 임신기간 보내고 튼튼하고 예쁜 아기 만나시길 바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