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 태교여행 시기와 주의점
안녕하세요. 당꼬에요 ;D
어제는 저희 집에 친한 동생 부부가 놀러 왔는데요. 임신과 출산을 계획 중인 동생에게 아기가 없을 때 여행도 많~이, 영화도 많이많이 즐기라는 얘기가 절로 나왔어요.
어린 아기와 함께 여행하는 건 제약이 많죠... 만삭 때부터 출산 후 당분간은 여행이 무척 어려워요. 자유롭게(?) 여행하는 건 태교여행이 마지막이 아닐까 싶은데요. 오늘은 안전하고 행복한 태교여행을 위한 주의점과 태교여행 시기에 대해 정리합니다.
태교여행 시기
뱃속 아기와 추억을 만들기 위한 태교여행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아기의 안전이겠죠? 아기의 안전을 고려한 태교 여행의 적정 시기는 임신 13주에서 28주 사이입니다. 태아가 자궁에 안전하게 자리를 잡는 13주 이후부터는 임신 초기에 비해 유산의 위험성이 훨씬 경감됩니다. 또 임신 28주 이후에는 본격적으로 배가 많이 불러오기 때문에 여러가지 신체 증상 및 조산의 위험이 있으므로 가급적 28주 이전에 안정적으로 여행을 계획하는 게 좋습니다.
태교여행 주의 사항
응급 상황에 대비
임산부는 언제라도 갑자기 응급 상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태교 여행시 임산부 수첩과 건강보험증을 지참하는 게 좋습니다. 여행지 근처의 병원 연락처와 위치를 미리 파악하면 위급상황 발생 시 빠른 대처를 할 수 있습니다. 야간에 위급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으므로 숙소는 가급적 병원 가까운 곳에 정하고, 주변 병원의 야간 진료 여부를 미리 파악해두면 도움이 됩니다.
무리한 여행 일정은 금물
태교 여행으로는 국내 여행 뿐 아니라 해외 여행도 많이 선택을 하는데요. 이동 거리가 너무 멀거나 빡빡한 일정으로 인해 임산부와 태아에게 무리가 되어서는 안되겠습니다. 특히 비행기나 대중교통 이용시에는 오랜 시간 한 자세로 앉아 있어야 하기 때문에 통로 좌석을 예약하면 도움이 됩니다. 통로 좌석을 이용하면 틈틈이 일어나 걷거나 스트레칭을 할 수 있고, 화장실 이용이 잦은 임산부에게 더욱 편리합니다.
수분 섭취와 휴식을 충분히
여행 중에는 활동량이 많아지고 평소와 다른 음식을 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탈이 나지 않게 각별히 음식 섭취에 주의를 기울이고, 틈틈이 수분 공급을 통해 땀 등으로 소실된 수분을 충분히 보충해 줍니다. 물병을 휴대해서 수시로 수분 보충을 하면 좋습니다. 또한 여행 중이라도 배가 아프거나 컨디션이 좋지 않다면 아기와 엄마의 건강을 위해 일정을 보류하고 충분히 휴식을 취합니다.
장시간 걷기나 무리한 신체 활동은 임산부와 아기에게 무리가 될 수 있습니다. 여행 일정을 계획할 때 휴식과 추억 만들기를 적절히 조화롭게 배분한다면 엄마 아빠와 아기 모두에게 선물 같은 태교 여행을 즐길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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