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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출산

임신중 회 먹지말라는 이유




임신중 회 먹지말라는 이유


안녕하세요. 당꼬입니다.


제가 임신중 너무나도 참기 힘들었던 두가지 음식을 꼽으라면 커피와 회 그리고 초밥이에요. 커피는 임신초기를 피해서 디카페인 원두를 구해 조금씩 즐겼지만 평소 소화기가 약해서 회는 출산때까지 참느라 참 힘겨웠죠.


임신중 회 먹지 말라는 이유


# 임신중 회 먹지 말라는 이유 : 살균없이 먹는 음식



생선은 양질의 단백질과 여러가지 무길질을 섭취할 수 있고 지방함량이 적어 임산부 및 태아 건강에 참 유익한 식재료에요. 하지만 생선을 비롯한 해산물 어패류는 식재료의 종류를 통틀어서 상하거나 부패하는 속도가 가장 빠른 식재료 중 하나죠.


임신중에는 회나 초밥 보다는 생선구이, 탕 등 익혀먹는 조리법을 통해 가열이라는 일종의 '살균'과정을 거쳐야 하는 이유입니다. 


날생선 및 날생선을 주로 다루는 칼 및 도마 등 조리도구에는 조금이라도 세균 바이러스 박테리아 식중독균 등이 존재하며 언제든 문제를 일으킬 수 있어요.


# 임신중 회 먹지 말라는 이유 : 면역저하 & 치료에 제약



임신중에는 평소에 비해 에너지 소모가 많아지고 자연스럽게 면역이 저하되게 됩니다. 또한 소화기능이 떨어져 같은 신선도의 음식을 먹고도 탈이 날 가능성이 더욱 높아지는 상태가 되죠.


임신중 회를 먹지 말라고 제한하는 가장 큰 이유는 태아의 건강을 염려하여 혹시라도 악영향을 줄 수 있는 약을 복용할 수 없기 때문이에요. 


임산부에게 사용할 수 있는 약이 있긴 하지만 그 종류가 매우 제한적이고 안전성이 제대로 확보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임산부의 약 복용은 지극히 제한적으로 해야 하죠.


# 임신중 회 제한하는 이유 : 메틸수은



회 종류 중에는 참치나 심해어종으로 만든 종류들이 있어요. 먹이사슬의 상위 포식자에 속하는 심해어종들은 메틸수은이 축적되어 농축된 형태로 회를 섭취한 사람들에게 전해지죠.


임신중 메틸수은이 함유된 생선을 섭취하면 태반에서 수은성분이 걸러지지 않고 태아에게 직접 전달된다고 해요. 참치회 섭취에 더욱 신중해야 할 이유는 이 메틸수은이 직접 생선을 섭취한 임산부보다 태아에게 많은 양이 축적되고 특히 태아의 두뇌에 쌓여 심한 미나마타병이 나타날 수 있답니다.


# 임신중 주의해야할 해산물 & 육회


굴과 조개 홍합 새우 먹을때 참고할것



굴과 조개 홍합을 잘못 섭취시 비브리오패혈증 장염 등을 유발할 수 있는 어패류 종류에요. 이 밖에도 최근에 이슈로 떠오르는 굴과 홍합 섭취를 제한해야 하는 이유는 미세플라스틱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미세플라스틱은 바다에 버려진 쓰레기와 치약 스크럽제 등에 포함된 아주 작은 플라스틱 알갱이로 어패류 섭취시 다시 사람에게 악영향을 주게 되죠.


플라스틱은 유해화학물질 덩어리로 수 많은 유해화학물질이 포함되며 이 플라스틱이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의 미세한 입자로 쪼개어져 환경을 파괴하고 다시 굴이나 조개 홍합 새우 등을 먹은 사람들에게 중금속 발암물질 및 독성물질의 피해를 안겨주게 됩니다.


생고기 육회 & 게장



생고기로 만드는 육회는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 때문에 매니아 층이 형성되어 있는 음식이죠. 생고기에 고소한 양념을 해서 먹는 육회 또한 살모넬라균을 포함하여 다양한 식중독균이 있을 수 있어요.


게장은 신선한 게를 양념에 버무려 만드는 양념게장과 간장에 담가 발효과정을 거친 후 먹는 간장게장이 있죠. 양념게장은 생 꽃게를 양념하여 먹기 때문에 세균번식의 위험이 있어요.


반면 간장게장은 염도가 높은 간장에 절여져 높은 염분으로 인해 세균번식 위험이 적어져요. 하지만 조금만 먹어도 나트륨 섭취가 많아져 갈증을 유발하고 자주 먹으면 부종을 심하게 만들며 임신합병증 위험을 높일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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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임신중 회 먹지 말라는 이유에 대해 정리했어요.


임신중 회를 먹었지만 아무문제없이 출산할 수 있었다거나, 고급음식점에서 먹으면 괜찮다는 말들을 저도 임신중 많이 들었는데요.


위생관리가 철저한 곳에서 회섭취는 위험이 극히 적지만 호텔일식당을 이용하고도 심한 장염에 걸린 지인이 있답니다. 위험성이 있는 부분을 운에 맡기기 보다는 아기를 생각해서 잠시 참는 방법도 참고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