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소 물혹 증상과 치료 생생후기

난소 물혹 증상과 치료 생생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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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소 낭종 원인과 증상에 대해 알아봐요

난소에 물혹이 생기는 질환, 난소낭종.

저도 결혼전 난소에 물혹이 생겼었는데요.

한두달 후 결혼이 예정되어 있어서...

괜히 더 걱정이 되었던 기억이 생생해요.

남편은 걱정하는 절 위로하고

안심시켜 주었죠~

그러고 보니 참 듬직했네? ㅎㅎㅎ

어느새 함께한 지 5년째,,

그 사이 우리에게 소중이 앵두가 생겼고

그는 앵두의 자상하고 넉넉한 아빠이자,

저에겐 귀요미 덩치 큰 아들이 되었어요ㅋ

예전 기억이 새삼 고마와지는 오늘입니다.

자, 각설하고

오늘은 난소 낭종에 대해 알아봐요.

난소 물혹의 증상

난소 낭종은 무증상인 경우가 많아요.

저는 생리를 시작한 이후로 한 달도

빼놓지 않을 만큼, 매우 규칙적인

생리주기를 가지고 있는데요.

생리가 끝난지 얼마 되지 않아

또 피가 비쳤고, 하혈 양이 점점 많아지고

며칠째 계속되어서 병원 진찰을 받았어요.

저의 경우처럼 난소 물혹이 있는 경우 

간혹 하혈을 하기도 하고, 

복부 팽만감이나 아랫배 통증, 압박감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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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소 낭종의 원인

난소 낭종은 배란 과정에서 제대로 터지지

않은 난포가 물혹이 되는 경우가 있어요.

또 신체 내 대사가 원활하지 못할 때나

스트레스에 의해 생기기도 하는데요.

제가 다니던 회사 여직원들도 몇몇이나

경험했을만큼, 흔하기도 하고

특히 스트레스 상황에서 자주 발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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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소 낭종의 치료

하혈 때문에 병원을 찾았을 때, 질초음파를

통해 난소 낭종을 진단받았습니다.

난소 낭종은 혹의 내부가 수액으로 차 있기

때문에, 일시적으로 생겼다가 저절로

없어지는 경우도 많은데요.

초음파를 통해 물혹의 크기를 가늠하고

더 커지는지, 스스로 소멸할지

시간을 가지고 우선 지켜봅니다.

저도 처음엔 일주일 간격, 나중엔 2~3주

간격으로 병원에 방문해서

물혹의 소멸 여부와 크기를 측정했어요.

자연스럽게 없어지면 좋지만

물혹의 크기가 계속 커지는 경우나

낭종의 파열이나 꼬임이 의심되는 경우

주사기로 물혹 내부의 액체를 빼내는

시술이나, 수술적 치료가 필요합니다.

저도 제발 없어져라~ 주문을 외웠지만

처음엔 4cm정도이던 물혹이 나중엔

7cm까지 커져서 수술을 하기로 했어요.ㅠ

병원에 갈때마다 점점 자라나던 물혹.

그런데 왠 걸?!

수술을 결정하고,, 2~3일 후

병원에 방문했을 때는 

거짓말처럼 사라졌어요.

서프라이즈!!!!

제가 직장 문제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결혼 준비 하느라 신경 쓸 일이 많았는데..

남편님의 배려로 속시~원히 퇴사 결정!

스트레스 상황이 종료되자마자

골칫거리 난소낭종도

감쪽같이 순식간에 없어졌어요.

휴~ 그때의 안도감이란

결혼을 앞둔 상태라 산부인과적 질환이

괜히 더 신경쓰이고...

나중에 아기를 갖는데 영향이 있지 않을까

괜한 걱정에...

무지하게 겁 많은 당꼬아짐

무서운 수술을 하지 않게 되어서 

완~~전 감사감사^^

평소의 건강관리 + 스트레스 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절감한 계기였습니다.

난소 종괴 중 단순 물혹이 아닌 

양성난소종양의 경우 자궁내막종이나

난소암이 아닌지 진단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