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극초기는 먹는 것, 몸가짐 하나까지 신경쓸만큼 조심할 일이 많은 시기죠.
어떤 경우라도 유산의 위험에서 안전한 상황은 아니기 때문인데요.
그래서인지 임신초기 아무리 임신 증상들이 불편해도 다 참을 수 있는데... 제발 하혈과 출혈만큼은 피하고 싶었답니다.
임신초기 하혈을 겪었던 경험과 하혈이 나타날 수 있는 7가지 원인을 짚어볼게요.
[하혈 & 출혈 원인을 알고서 대처하자!]
# 출혈의 원인 : 자궁 염증과 용종
임신 중 하혈이 나타나면 대부분의 경우 아기와 연관지어 생각하기 때문에 가슴이 철렁하게 되는데요.
의외로 임신중 출혈이지만 임신 상태와 관련없는 출혈 이유들이 꽤 있답니다.
자궁입구에 염증이 생기는 자궁경부염이나 자궁경부에 용종이 있는 경우에도 적은 자극에도 쉽게 출혈이 발생할 수 있어요.
# 하혈의 원인 : 착상출혈
임신중 보게 되는 출혈 중에서 가장 반갑고 안심이 되는 출혈이 착상에 의해 발생하는 출혈이죠.
정자와 난자가 만난 수정란이 자궁내부로 이동해서 태아로 성장할 자리를 잡는 과정인 착상과정에서 적은 양이지만 피가 발생할 수 있고, 냉에 섞여 배출되거나 일정시간 자궁에 고여있다가 배출될 수도 있답니다.
임신 과정 중 나타날 수 있는 자연스런 출혈이라서 아기에게 해가 되는 상황이 아니니 착상출혈은 마음을 한시름 놓으셔도 되지요.
# 하혈을 일으키는 이유 : 자궁근종, 난소낭종, 암
제 경우에도 난소낭종이 생겨서 여러날 동안 많은 양의 하혈을 했던 경험이 있어요.
크기 또한 점점 커지는 상태라서 몇 주간 지켜보던 중 다행히 물혹과 같은 성분이어서 자연소멸되었는데요.
자궁에 근종이 있거나 자궁암이 있는 경우에도 임신 중 하혈을 일으키게 된답니다.
친구는 자궁근종이 있는 상태로 임신을 해서 몇개월간 잘 유지하다가 안타깝게 유산을 했는데요. 근종이 있는 상태라도 근종의 위치와 크기 등 상태에 따라 임신의 유지 및 출산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 임신중 출혈 : 자궁외임신
자궁외임신은 수정란이 자궁내벽이 아닌 난관 등의 다른 부위에 착상을 한 상태를 말해요.
안타깝게도 자궁내부가 아니라면 태아의 지속적인 성장이 어려운 상황인데요.
자궁외임신의 징후로도 하혈이 일어나며 자궁외임신의 처치가 늦어질 경우 착상된 조직이 파열되면서 대량 출혈로 응급상황이 발생하게 된답니다.
# 임신초기 출혈 : 화학적출혈 자연유산
정자와 난자가 만나 생성된 수정란이 자궁에 착상 후 배아로 분화하는 과정에서 성장과 발육이 멈춘 경우에 화학적 유산이 일어나게 됩니다.
또 태아가 정상적으로 성장하지 못하고 아기집이 밖으로 배출되는 상황이 자연유산의 상황인데요.
복통과 함께 하혈이 덩어리져 쏟아지거나 지속적으로 출혈을 일으킬 수 있답니다.
# 절박유산 융모막하 출혈
흔히 유산끼라고 불려지는 절박유산은 아기집과 아기 심장소리를 무사히 확인했지만 유산가능성이 있는 상태를 말해요.
아기가 엄마의 자궁 속에서 자라고 있고 적극적인 유산으로 진행은 되지 않았지만, 유산으로 이어질 확률이 다분히 있는 상태라서 절대적인 안정이 필요하죠.
절박유산 융모막하 출혈은 태아에게 혈액을 공급해주는 태반과 엄마 자궁 사이에 피가 고이면서 발생하는데, 출혈이 멎으면 임신을 유지할 수 있지만 피가 멎지 않고 하혈이 지속되면 유산으로 진행되게 됩니다.
# 포상기태 & 고사난자
포도송이기태라도 불리는 포상기태는 태반을 구성하는 융모막세포가 암세포처럼 빠르게 분화하는 것을 말해요.
포상기태 임신은 임신초기에 약간의 출혈이 있고 암세포의 성격이 있어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죠.
고사난자는 수정란의 염색체 이상이나 바이러스 감염 등의 이유로 아기집 속에 태아가 발달하지 않고 아기집만 계속해서 커지는 상태를 말해요.
고사난자 역시 하혈 증세를 보일 수 있으며 임신을 지속시킬 수 없는 상태랍니다.
# 임신초기 기필코 알아둘 것
태아 기형예방을 위한 노력하기
임신 3개월전부터 임신 3개월까지 챙겨먹는 엽산은 태아의 신경 및 장기의 형성시 꼭 먹어야할 성분이에요.
이분척추나 신경관형성에 이상이 생기지 않도록 예방하는 효과가 뛰어나기 때문이죠.
엽산제를 꼭 챙기는 것과 동시에 요즘처럼 추운 계절 사우나 온천을 피하는 것도 기형예방을 위해 중요하답니다.
뜨거운 탕에 들어가면 양수가 데워질 수 있는데, 임신중 38도 이상의 체온이 10분 이상 유지되면 태아 신경관에 손상이 오고 유산 확률이 높아지게 된답니다.
아기 건강 대비는 미리 준비하기
임신 기간 중 80% 이상의 유산이 초기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데요.
오늘 알아본 출혈 및 하혈의 원인만 보더라도 참 다양한 위험에 노출되어 있구나 가슴이 철렁하죠.
저 또한 몇주간 지속된 난소낭종으로 하혈을 겪으며 아기에게 이상이 생기지 않을까 노심초사했는데요.
살아가면서 건강에 대비는 꼭 해야하고 특히 임신과 출산 중에는 난산이나 조산, 인큐베이터 사용 등 갖가지 위험 상황들이 누구에게라도 일어날 수 있어 일차적인 대비는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난산을 겪어서 3일간 진통을 했고, 태아의 태동이 거의 없어서 응급 입원을 했던 경험이 있는데요.
다행히 아기가 힘든 상황을 잘 견뎌줘서 건강하게 태어난 후에도, 아이가 크는 동안에도 엄마로서 필요성을 절감하게 되는 부분이에요.
임신 22주내에 준비해놔야 출산중 일어날 수 있는 혹시모를 상황에 대책이 되는 옵션들을 선택할 수 있더라구요.
저도 먼저 두 조카를 출산한 언니가 임신초기부터 빨리 알아봐야 유리하다고 팁을 줘서 마음 한켠이 든든하고 안심되는 임신 기간을 보냈었답니다.
여러 곳 중에서도 대응이 좋고 한 곳에서 여러회사 상품들 다 모아놔서 비교해보기 편했던 곳을 공유합니다.
여러번 설명도 듣고 많이 알아봐야 감도 생기고 선택할때 기준도 세울수 있더라구요.
오늘 알아본 임신초기 하혈과 출혈 원인들도 다 무서운 상황은 아니니... 무조건 마음을 편하게 갖고 스트레스 받지 않을 것!
피가 비칠땐 담당쌤에게 원인을 정확히 확인받으시고 무사 출산 할때까지 건강한 임신기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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