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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명가원설농탕 설렁탕 드링킹




 

명가원설농탕 설렁탕 드링킹


안녕하세요. 당꼬에요.


어제는 부쩍 선선해진 날씨에

아이와 나들이를 했더니

가을볕에 저희 가족 모두 시커먼스가 됐네요.


집에 돌아오는 길에 수지에 있는

명가원설농탕에서 설렁탕 한그릇씩 드링킹했어요.


용인 수지 명가원설농탕 설렁탕



점심으로 피자를 먹어서

적당한 저녁거리를 찾다가

과하지 않은 메뉴인 설렁탕으로 결정했어요.



명가원설농탕에는 처음 가보는데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설렁탕도

금새 가지고 오셔서 분위기가 괜찮았답니다.



명가원설농탕 메뉴와 가격이에요.


가장 기본적인 설렁탕이 8천원

갈비탕 11,000원 도가니와 꼬리곰탕 15,000원

선의 가격이네요.



저희는 설농탕을 주문했더니

설렁탕과 밥, 오징어젓갈이 초스피드로 나왔어요.



 깍두기와 배추김치는 테이블마다

트레이에 담겨져 있어

적당량 덜어 먹으면 되더라구요. 


맛도 괜찮아요.



설렁탕이 8천원이면 저렴한 느낌이

안 드는데... 고기량이 진짜 많더라구요.


또 고기가 얇고 부드러워

고기를 잘 안먹는 저희딸도 연신 먹길래

흡족했답니다.



명가원설농탕 설렁탕에는

풍성한 고기와 팽이버섯이 조금 들어있고

소면 등의 사리는 제공되지 않아 아쉬웠어요.


아이들 먹이기 좋은 메뉴 설렁탕에

소면이 조금 나오면

어린 아이들은 은근 맛있어하며 잘 먹거든요.


남편과 제꺼 두 그릇만 주문했는데

아이 그릇까지 챙겨주셔서

대접에 나눠줬더니 저희딸 아주 잘 먹네요.



제가 먹기엔 그냥그냥 무난한 맛이었는데

설렁탕이 오랜만이라 그런지

명가원설농탕이 입에 맞는지...


밥과 고기를 다 먹고도 대접째 남은

국물을 깨끗하게 비우는 저희딸이에요^ㅅ^


셋이서 만족스럽게 먹은 저녁한끼로

메뉴가 무겁지 않고 가격도 과하지 않고

딱 기분좋게 한끼 자알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