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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아기 목 가누는 시기와 주의점




아기 목 가누는 시기와 주의점


신생아 목 가누는 시기





안녕하세요. 당꼬입니다.


어제는 아침부터 폭염 재난 문자가

띠링띠링~~

더워도 너무 덥죠?


코엑스에 물고기 보러 가려다가...

딸바보 앵두부친의 폭염 걱정에

집에서 선풍기+에어컨 틀고 있는 걸로.


활동성 강렬한 아가들은 집에만 있는 걸

따분해 하는데요. 에너지 소모시킬

외부활동은 가능할 정도로만 덥길;;


올 여름 어떻게 날지 걱정되네요.





유쾌발랄 활동성 좋은 아가와 함께하는 

육아로 요즘 체력이 고갈되어 가는데요.


뭐니뭐니해도 육아 강도가 가장 센 시기는

아기가 목을 가누지 못하고, 밤낮이 없는

신생아 시절이 아니었나 싶어요.


오늘은 아기 목 가누는 시기와

주의점 알아볼게요.






아기 목 가누는 시기 & 주의점




신생아는 스스로 목을 가누지 못합니다. 

따라서 아기를 안을 때는 손바닥 전체로

목을 잘 받쳐주고 조심스레 안아야 해요.





또한 이 시기에는 목 근육 발달이 완성되지

못했을 뿐 아니라, 척추도 세우지 못하므로

무리해서 아기띠를 하거나 유모차를

태우는 시도를 해서는 안됩니다.


신생아가 목을 가누는 시기는

아기마다 발달 정도에 차이가 있습니다.

평균적 시기는 생후 3~4개월 사이입니다.


생후 3개월부터 목을 가누기 시작해서

생후 5개월 정도가 되면 제대로 가눌 수

있게 되지요.





저희 아기 앵두는 78일 경에 목을

가눌 수 있었는데요.


하루의 대부분을 눕거나 엎드려 있는

신생아들은, 눕거나 업드린 채로

끊임없이 목 가누기를 시도할 거에요.


열!정!적인 우리 아기 앵두도 

먹는 시간을 제외한 나머지 시간엔 

다음 발달 과업을 연습연습~~


고개를 들었다가 고꾸라지길 수없이

반복 끝에 고개를 가눌 수 있게 됐죠.





아기를 엎드려 놓으면 고개 드는 연습을

하느라, 온 몸에 힘을 줘서 얼굴로

피가 몰려 빨갛게 되기도 하죠.


아기를 엎드려 놓고 고개 가누는 연습을

시키기도 하는데요.

이때 아기가 너무 힘들지 않도록 엄마 

아빠가 시간 및 완급 조절을 해주세요~





또 목을 마음대로 가눌 수 없는 아기가

푹신한 바닥이나 침구로 인해

숨이 막히지 않도록 눈을 떼지 않고

아기를 관심있게 봐주셔야 해요.


목을 빳빳이 들었다가도 힘에 부치면

고개를 툭!! 떨구는 아가들~

아기 주변에 얼굴을 부딪쳐 다칠 수 있는

단단한 물건을 치워주세요.





아기가 목을 가누게 되면 엄마나 아빠도

아기를 다루기가 한결 수월해 집니다.


손이나 팔로 늘상 받쳐야했던 목을

아기가 가누게 되면서,

목욕 자세나, 아기를 안는 자세도 편해지고

잠깐씩 업어줄 수도 있는데요.


아기의 목뼈 및 척추에 무리를 줄 수

있으므로, 아기를 오래 업거나

높이 들어올리는 등의 위험한 행동은

주의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