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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맞춤법] 찌개 찌게 :: 맞춤법에 맞는 바른 표현은?




 

[맞춤법] 찌개 찌게 :: 맞춤법에 맞는 바른 표현은?

[맞춤법] 찌개 찌게 :: 맞춤법에 맞는 바른 표현은?





안녕하세요. 당꼬입니다.


오늘은 헷갈리기 쉬운 우리말을 준비했어요.

찌개와 찌게, 어떤 표현이 맞을까요?


식당에 가면 늘상 보게 되는 메뉴인데...

쓸 때마다 헷갈리는 표현입니다.







심지어 식당에서도 찌개 또는 찌게로

혼용해서 사용하는 경우도 보게 되는데요.


찌개와 찌게의 올바른 맞춤법을 알아보고

찌개와 전골, 국과 탕의 차이에 대해서도 살펴볼게요.




찌개가 맞을까? 찌게가 맞을까?


회사에 갓 입사한 막내 시절 점심마다

중요한 임무는 점심 메뉴 주문받기^^


푸드코트 처럼 메뉴가 다양한 곳에 가는 날이면

메뉴 이름을 잘못 적거나,

메뉴를 혼동할까봐 긴장하곤 했는데요.


된장찌개, 김치찌개 주문하는 분이 계실때

'찌개' 용어가 헷갈려서

된장, 김치, 순두부로 적곤 했더랬죠. 호홋






이젠 헷갈리지 않도록 확실히 알아볼까요?



찌개와 찌게의 사전적 의미를 보면,

<출처 : 네이버 사전>



● 찌개 

뚝배기나 작은 냄비에 국물을 바특하게 잡아

고기. 채소. 두부 따위를 넣고,

간장. 된장. 고추장. 젓국 따위를 쳐서

갖은 양념을 하여 끓인 반찬


● 찌게

찌개의 잘못된 표현




따라서 올바른 우리말 맞춤법에는 

'찌개'가 맞는 표현입니다.


찌개를 끓이다, 순두부 찌개를 주문해줘... 

등과 같이 활용하면 되겠죠?



: :



찌개와 전골, 국과 탕의 차이


소소한 차이지만 확실한 의미가 무엇인지

헷갈리는 우리말 표현들이 있습니다.


우리말은 알면 알수록 참 오묘하고 어려워요.







국물이 있는 음식(반찬)으로 찌개와 전골

국과 탕이 있는데요.

이들의 차이 구분법을 아시나요?


찌개와 전골은 고기.채소.두부.생선 등에

양념을 하여 끓여낸 음식입니다.


국과 탕에 비해 국물을 자작하게 잡아

국물이 적으며 건더기가 많은 특징이 있어요.

따라서 국과 탕에 비해 

국물이 진하거나 자극적인 경우가 많죠.







찌개와 전골의 차이는 끓이는 시점으로

구분이 가능한데요.


찌개가 조리가 완료된 상태로 다 끓여 나오는 반면에,

생물 재료를 넣고 즉석에서 끓여먹거나

반조리 상태에서 끓이며 먹는 

국물 음식을 전골로 구분할 수 있어요.







국과 탕은 같은 의미로

찌개나 전골에 비해 국물이 많으며 

건더기가 적고 국물이 묽은 특징을 보입니다.


소고기 무국을 탕국으로 칭하는 것처럼

국을 높여서 칭할 때 '탕'이라는

표현을 쓰게 되지요.


이제 찌개. 전골. 국. 탕의 

차이점에 대해 구분이 좀 되시나요?



부쩍 추워진 날씨에 속까지 

샤르르르~ 풀리는

국물요리와 함께 맛있는 저녁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