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

세곡동 피부과 루미나르 피부과 다녀왔어요




 

세곡동 피부과 루미나르 피부과 다녀왔어요


세곡동 피부과 루미나르 피부과







안녕하세요. 당꼬입니다. 

겨울철의 건조한 공기는 우리 피부에 

여러가지 악영향을 미치게 되죠.


저희 가족도 피부가 건조하고 자그만 트러블이

있어서 지난 토요일에 세곡동 루미나르 피부과에

다녀왔어요.




[ 세곡동 루미나르 피부과 ]


남편이 조그맣게 습진이 생겨서 세곡동 피부과를

검색해서 다녀왔어요.


저희 동네 자곡동과 세곡동에는 아직 

인프라 형성이 덜 된 곳이 많아서...

피부과 역시 선택의 폭이 넓지 않았습니다.


루미나르 피부과 위치는

세곡사거리 부근에 있어요.







루미나르 피부과 & 클리닉은 

아름다운 마당이 딸린 저택 같은 느낌의 

건물이라서.. 이게 병원인지, 펜션인지...

드라마에서나 보던 부잣집 앞마당 전경인지... 했답니다.^^







피부 클리닉과 에스테틱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서

그런지 병원 내부도 고급스럽게 꾸며져 있어요.







커피머신과 둥굴레차가 비치되어

푹신한 의자에서 여유있게 대기했습니다.


이 곳은 돈 되는 시술?만 하는 병원은 아닌듯...

일반 피부질환도 검진하더라구요^^




말끔하신 의사 선생님은 긴 시간을 할애해서

이것저것 질문도 하시고, 상담도 여유롭게

해주셔서 환자를 돈으로 보고


돈 안되는 '질환' 환자는 최소한의 시간을

할당하는 강남의 다른 병원들과 다른 느낌을 받았습니다.




남편이 더욱 만족했던 점은

환자의 건강 상태를 세심하게 묻고

그에 따라 약을 처방하는 점이었어요.


일반적으로 피부과 약들은 독하기로 유명한데요.


보통의 병원에서는 의사들이 일방적으로

처방전을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통상적으로 습진의 치료제들이 간에서 

해독이 이루어져 간에 부담을 줄 수 있는데...

간수치가 오락가락... 간 건강에 유의해야 하는

남편의 경우 부담스런 일이죠.


헌데 루미나르에서는 혹시 간이 안좋거나

특별히 건강에 이상이 있냐고 먼저 물으시고,

간에 부담이 되지 않도록

신장에서 해독하는 약을 처방해 주시더군요.







간 김에 겨울만 되면 도지는 아기 발진도 

검진을 해봤어요.


며칠 전 소아과에서는 전염성이 있는

곰팡이성 습진이기 때문에 건조가 중요하다고

들었었는데...


피부과 전문의께서는 전염성이 없고, 

건조한 환경 때문에 국소부위에 나타날 수 있는

습진이라서 보습이 중요하다고 하셨습니다.




소아과에 다녀온 후로 '건조'에만 초점을

맞춰 관리하고 있었는데...

'보습'을 자주 해줘야 한다니 완전히 반대로

관리를 하고 있었던 셈이죠.


처방을 받고, 병원 앞마당의 벤치에 앉아

잠시 바람을 쐬고 돌아왔습니다.


세곡동 루미나르 피부과는 병원이 독채로

되어 있어서 약국에 가려면 차를 타고 가야합니다.


약국이 멀다는 점이 조금 불편했어요.




피부 트러블이 많이 생기는 겨울철에

세곡동, 자곡동 피부과를 찾으신다면

친절한 루미나르 피부과 후기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