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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초등학교 새내기 입학선물 추천




초등학교 새내기 입학선물 추천

 

 

 

 

안녕하세요.

지난 주말에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봤어요. 한 때는 드라마작가가 되겠다고 여의도를 활개치고 다니던^^ 제가 앵두가 태어난 후론 드라마보단 육아프로에 더 대.공.감!하게 됩니다. 여건과 환경에 따라 관심사도 점점 변해가는 걸 느껴요.

 

이번주 슈퍼맨~ 프로에는 이휘재씨가 김밥을 사는 장면이 나왔어요. 김밥을 기다리는 동안 우연히 동창을 마주치지요. 그런데 아이들의 나이 차가...ㄷㄷㄷ;;; 제 친구 중에도 결혼을 빨리한 몇몇 친구가 벌써 학부형이 된답니다.^ㅅ^ 그녀들을 볼 때면 우리 앵두는 언제 자라나... 싶죠~

 

각설하고,

오늘은 육아를 선도하는^^ 친구들과 조카들을 위한 초등 입학 선물을 고민해 봤어요. 추천 들어갑니다~

 

 

 

 

초등 입학 선물 추천

 

 

BEST 1. 책가방 & 신발주머니

 

어린이집, 유치원 가방을 엄마 아빠가 들어주던 시절은 바이바이~ 이제 어엿한 초등학생이 되는 아이들에게 책가방은 필수이지요? 아이 등을 다 덮을만큼 커다랬던 책가방이 점점 작게 느껴지는 걸 보는 재미도 쏠쏠하고 뿌듯할 거에요. 책가방을 고를 땐 착용감은 기본, 어깨끈과 등받이의 쿠션감도 일순위로 체크하고~ 튼튼한 내구성도 확인! 아이가 좋아하는 취향을 반영해서 너무 쉽게 질리거나 유행을 타지 않는 디자인으로 선물해 보세요. 가방은 한 해, 두 해 쓰고 버리는 게 아니니까요. 아이의 등하교길 동반자 책가방^&^ 아이와 늘 함께할 물건이기에 더 값진 선물이 될 듯 싶어요~

 


 

 

 

BEST 2. 옷

 

 

평소 아이들이나 부모님의 스타일을 잘 봐두었다가 센스있게 선호하는 스타일의 옷을 선물해 보세요. 아이들은 옷을 많이 필요로하고 중복되어도 되는 아이템이기에 예쁘고 실용적인 선물이 될 듯 하네요. 아이들은 성장이 엄청 빨라요. 또 성장 속도가 제각각이기 때문에 무턱대고 연령에 맞는 8세용을 고르기보다는 엄마에게 치수를 확인해 주세요~

 


 

 

 

BEST 3. 현금 & 상품권

 

 

확고한 주관과 취향을 가진 엄마들. 만족시킬만한 선물을 고르기 어렵거나, 예산에 맞는 선물을 찾기 어려울 때 현금봉투나 상품권을 주는 것도 방법입니다. 가방을 선물하려고 십만원을 예상했는데... 가방은 십만원 중반대(15만원선) 가격이지요^^ 이럴 때 참 난감하잖아요. 또 받는 입장에선 맘에 안드는데 사용은 해야하구, 교환하기엔 선물 주신 분에게 미안하구요... 솔직히 모든 선물에서 부동의 1위는 현금이 아닐까 싶어요. 가장 필요한 물건을 가장 취향에 맞게 고를 수 있는, 선택의 자유를 선물해 보는 건 어떨까요?

 


 

 

 

BEST 4. 신발

 

 

 

발이 편한 운동화 선물은 체육시간 뿐 아니라 언제든 마음껏 뛰어노는데 너무나 유용한 선물입니다. 끈을 묶는데 서툰 아이들에겐 쿠션감 좋은 찍찍이 운동화 선물이면 더 좋겠죠? 여자 아이의 경우 치마에 신으면 더 예쁜 메리제인 슈즈를 추천드려요. 발등 스트랩이 발을 잡아주어서 쉽게 벗겨지지 않고 편안해요. 제 조카도 공주신발이라며 어찌나 좋아하는지... 일등 완소 슈즈랍니다~~

 

또 초등학교에 가면 실내화를 신게 되니까 실내화나 실내화 대용 슬리퍼, 신발주머니를 세트로 선물해도 좋을 거 같네요.

 


 

 

 

BEST 5. 취미용품 or 호신용품

 

 

책이나 물감 그리기 세트, 오카리나, 우쿠렐레 등 아이의 관심사를 반영한 취미용품을 선물해 보세요. 어릴 적 저희 집에는 많은 책들과 하모니카, 망원경이 있었는데요~ 부모님이 시키지 않아도 주변에 항상 있는 것들을 놀잇감 삼아 형제들과 놀던 생각이 납니다. 재능을 발견하면 더 좋고 친숙한 관심사를 갖게 되는 것만으로도 유년 시절이 참 풍요로워질 거에요.

 

또 하나, 아이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호신용품 선물도 유용할 거란 생각이 드네요. 늘 관심과 보호가 필요한 소중이들에게 최소한의 안전을 지키는 방어수단이 될 겁니다. 실용성 면에서는 학용품 선물이 더 낫겠지만 학용품은 늘 부모님이 준비해 주시니까 '특별한 선물'이란 느낌이 덜했던 기억이에요. 책이나 취미용품에 이쁜 네임스티커를 붙여 선물한다면 나만의 센스 넘치는 선물이 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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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꼬마들의 선물을 고르는 데에도 '취향'은 가장 중요한 판단 기준이지요. 평소 소중한 사람들에게 갖는 관심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느낍니다. 모두 실용성 있게 기분좋은 선물 준비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