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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신생아 목가누는 시기 & 수유텀 알아두기

신생아 아기가 처음 제 품으로 왔을 때 가장 어려웠던 두가지!

 

목가누기가 안되는 아기를 어떻게 안고 케어할지와 도대체 왜 우는지 였어요.

 

 

아기와 하루 종일 붙어 지내다보니 얼마 지나지 않아 울음소리만 듣고도 배가 고픈지, 기저귀가 불편한지, 잠이 오는지 알 수 있게 되었는데요.

 

오늘은 신생아 케어할때 알아둘 목가누는 시기와 수유텀을 알아볼게요.

 

 

신생아 목가누는 시기 & 아기 수유텀

 


# 신생아는 언제부터 목을 가눌까?

 

 

아기를 품에 안으려고 하면 뒤로 풀썩 넘어가는 목 때문에 당황한 초보맘 초보아빠가 많으시죠.

 

아기는 목을 받쳐줘야 한다는 걸 저도 아기를 낳고 절실히 깨닫게 되었는데요.

 

신생아기인 첫 한달에서 세달까지는 아기가 목을 가누지 못하고 밤낮 구분도 없어서 정말 초초강도의 육아를 경험하는 시기인것 같아요.

 

 

신생아를 안을 때는 스스로 목을 가누지 못하기 때문에 손바닥 전체로 목 뒷부분과 머리 아랫부분을 잘 받쳐 안아야 해요.

 

이 시기는 목 근육이 완전하게 발달하지 못한 시기로 아기 스스로 목을 들거나 척추 또한 똑바로 세울 수 없기 때문에 유모차에 태우거나, 바구니 없는 카시트, 아기띠의 사용도 제한해야 한답니다.

 

신생아가 목을 가누는 시기는 평균적으로 생후 2.5개월~5개월 사이입니다. 2.5개월에서 백일 무렵부터 목에 힘들주고 고개를 드는 행동을 취하던 아기는 생후5개월 정도가 되면 비로소 목을 혼자서 들고 고개를 가눌 수 있게 되죠.

 

모든 발달이 빠른 편이었던 저희 딸은 생후 80일 무렵 목을 가눌 수 있게 되었어요.

 

 

생후3개월부터는 아기를 엎드린 자세로 두고 아기가 고개 드는 연습을 하거나 팔다리를 버둥거리며 대근육을 발달시키기 위해 아기 스스로 운동을 하게 되는데요.

 

이때 아기가 푹신한 침구로 인해 질식하지 않도록 베개나 이불 등 호흡기를 막을 수 있는 물건들을 치우고 아기를 주의깊게 관찰하셔야 합니다.

 

또 아기는 고개들기 연습을 하다가도 힘조절을 못하고 고개를 풀쑥 떨구기도 하는데요. 아기 얼굴에 부딪쳐 상처가 생길 수 있는 물건이 있다면 잠시 치워두는 게 좋겠죠.

 

 

아기가 목을 가누게 되면 아기를 안거나 마주보게 하는 등 다양한 자세를 취할 수 있기 때문에 육아가 훨씬 수월해지는데요.

 

이때 아기에게 재미를 주기 위해 높이 들었다 갑자기 내리는 등의 행동은 연약한 아기 머리에 충격을 주게되고 흔들린아기증후군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삼가해야 합니다.

 

또 아기의 목근육과 허리근육이 아직 약할때 아기를 곧게 세운 자세로 아기띠를 너무 오래 한다거나 장시간 엎어주는 것도 아기의 신체에 무리를 줄 수 있다는 점 꼭 유의해 주세요.

 

 

 

# 신생아 아기 수유텀 알아보기

 

 

신생아때 아기의 위 크기는 어릴때 가지고 놀던 유리구슬만한 크기라고 합니다.

 

한번에 먹을 수 있는 양이 워낙 소량이다보니 자주 먹고, 금새 소화가 되어 또 배고픈 울음소리를 내게 되는데요.

 

신생아인 생후 한달까지의 수유텀은 아기가 원할 때마다 주는 것이 가장 바람직합니다.

 

 

하지만 아기가 50일쯤 되면서부터는 배고픔을 기다릴 수 있는 조절력이 아기에게 어느정도 생길 때라고 해요.

 

생후 50일 아기의 수유텀은 하루 5-7번 정도로 나누어서 먹이는 것이 좋으며 먹고-놀고-자고! 3가지 생활패턴을 잘 형성해 둬야 엄마와 아기 모두 규칙적인 생활과 예측가능한 생활을 할 수 있답니다.

 

생후 3개월 아기의 수유텀은 하루 4-7번으로 나누어서 규칙적으로 먹이는 것이 좋은데요. 생후 50일 시기에 비해 많이 배고파한다면 수유 횟수가 아닌 수유량을 조금씩 조절해 주는 것이 좋답니다.

 

 

생후 6개월부터는 수유텀을 하루에 3-5회로 줄이고 이유식을 시작할 때에요.

 

생후 4-6개월 사이에 묽은 미음부터 시작하는 이유식은 시기별로 재료의 양을 다양하게 늘려가며 생후 1년이 될때까지 이유식이 주 영양공급원이 될 수 있도록 식습관을 형성해야 하는데요.

 

이유식을 먹을 때 알러지 유발식품을 유의하고 되도록 여러가지 재료를 섭취해야 성장하면서 편식하지 않고 음식에 대한 거부감 없이 골고루 먹는 올바른 식습관 형성에 도움이 된답니다.

 

 

▲▲▲

 

오늘은 오늘은 신생아 목가누는 시기와 아기 수유텀을 정리했어요.

 

아기가 목만 가눠도 육아가 한결 수월해졌던 경험이 있어요.

 

아직 밤낮 구분이 없고 힘들 시기를 보내고 계신 분들이라면 최대한 주변의 협조를 통해 엄마의 건강도 잘 챙기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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