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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수박 고르는 법, 달고 맛있고 싱싱한 수박 고르기




수박 고르는 법


달고 맛있고 싱싱한 수박 고르기



오늘도 수박을 부르는 날씨~


안녕하세요. 당꼬입니다.





어제는 밤까지 기온이 꽤 높았죠?

새벽에는 추워지고 낮엔 너무 덥고...


큰 일교차로 인해 

우리 앵두는 감기가 또 오려는지 

고열로 어제 하루 내내 고생을 했어요.


아기 열 다스리는데 수분 보충은 필수!


물을 마시는데는 한계가 있어서

커다란 수박 한통 사왔어요.


당도에 따라 맛이 확연히 달라지는 수박


맛있는 수박 고르는 법 가봐요





수박 꼭지(줄기)가 싱싱한 걸 고른다.


두말하면 잔소리죠? 

수박 꼭지가 말라있다면 

수확한지 오래됐을 가능성이 커요.


하루하루 숙성도가 달라지는 여름 과일은


익기 전에 따서 유통한 것보다, 

꼭지 상태가 싱싱한 과일이 

물도 많고 맛도 좋아요.



두드렸을 때 통통~ 맑은 소리로 울린다.


어릴 때 엄마, 아빠가 수박 고르던 모습


수박을 들고 똑똑 두드려보거나

삼각형으로 겉을 잘라 단면을 확인하고

사주시기도 했는데요.


두드려보면 맑은 통통~ 소리가 어떤건지

감이 딱!! 탁한 소리는 설익은 맹탕이에요.





겉표면의 검은 줄무늬가 

선명하고 넓은 것으로 고른다.


녹색 바탕에 검은 줄무늬 수박

바로 이 줄무늬에 맛의 비책이 숨겨져 있죠.


줄무늬 색깔이 선명하고 줄무늬 부분이

녹색 바탕보다 많을수록 당도가 높습니다.



밑꼭지(꽃이 있던 자리)가 좁은 것을 고른다.


밑꼭지가 넓은 수박은 껍질이 두꺼워요.


크기 대비 양도 적고

당도도 떨어져요.


맛있는 수박 고를 땐 

밑꼭지가 작은 것으로 선택~





과육이 너무 빨간 것 보다는

은은하게 붉은빛을 고른다.


1인가구와 소가구를 위해 수박을 잘라서

판매하는 경우, 과육을 확인할 수 있죠. 


무 빨갛게 농익은 수박은 느끼한 맛과 함께

과육이 퍼석거리거나 뭉개지는 것을

볼 수 있어요.


결국 먹다가 버리게 된 경험이 있으실텐데요,


빨갛게 잘 익은 상태가 좋지만 

은은한 붉은빛을 띌 때 과육이 아삭아삭 

싱싱하고 맛도 더 좋아요.





수박 과육에 섬유질이 적은 것을 고른다.


종종 수박을 사면 과육에 노란빛을 띄는

섬유질이 보입니다.


이것은 좀 더 좋은 품종으로 수박을

개량하면서 나타나는 조직이라고 해요.


섬유질 부분을 먹어보면 별 맛이 안나지만

식감과 맛을 떨어뜨릴 수 있어요.





비 많이 온 후엔 수박 구입 노노~


많은 수분을 머금고 있는 과일 수박.

한입 베어물면 물이 줄줄 흐르죠.


비가 많이 오면 수박이 한꺼번에

물을 많이 흡수해서

수박의 당도가 떨어져요.



수박 한 통 사면 온 식구가 

냉장고에 두고두고 먹는데요.


맛난 수박 고르는 법 참고해서 

맹탕수박 먹어치우느라 괴롭지 맙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