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아 돌리기 :: 역아 원인과 역아 돌리는 체조

역아 돌리기 :: 역아 원인과 역아 돌리는 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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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아 돌리기 :: 역아 원인과 역아 돌리는 체조

안녕하세요. 당꼬입니다.

태아는 임신 8개월 경이 되면 출산을 통해

세상에 나올 준비를 하기 위해

엄마의 자궁 아랫쪽으로 내려오며

머리를 아랫쪽, 다리를 위쪽으로 향하게 됩니다.

출산이 임박한 임신 후반기에는 이처럼

머리가 아래로 향한 태아의 자세가

‘정상’ 태아의 자세가 되죠.

오늘은 역아 원인에 대해 알아보고

체조를 통한 역아 돌리기 방법을 공유합니다.

역아

역아의 원인과 위험성

역아는 다른 말로 ‘둔위’라고도 부르며

임신 8개월이 넘어서도 엄마처럼 머리를

하늘쪽으로 향한 자세를 말합니다.

보통의 경우 출산이 다가옴에 따라 태아 스스로

자궁문 쪽으로 내려가 머리를 아래쪽으로 향하게

되는데, 방향을 돌리지 않는 역아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어요.

역아는 자궁 기형이나 자궁 근종이 있는 경우와

다태아나 미숙아, 양수 과다증, 골반이 좁을 때

많이 발견되지만, 이 같은 환경 내에서

반드시 역아가 되는 것은 아니에요.

역아의 방향을 바꿔야 하는 이유는 

분만중 태아와 산모에게 위험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태아는 신체부위중 머리 비율이 현저히 크기

때문에 가장 큰 머리가 제일 먼저 나오면

나머지 어깨와 팔, 다리, 몸이 나오기 쉽게 됩니다.

머리를 출산하는 동안 질 입구와 골반이 늘어나고

유연해지기 때문에, 그 보다 부피가 작은

나머지 신체들이 나오기 수월해지는 원리죠.

하지만 태아의 몸쪽부터 출산하게 될 경우

태아 머리가 골반에 걸려 질식할 위험성이 있고,

난산 확률이 늘어나며, 무리하게 당기게 될 경우 

태아의 신경 손상 및 뼈가 골절될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출산 예정일보다 앞서 제왕절개

수술을 통해 분만하는 경우가 많아요.

초음파를 통해 역아를 확인한 경우라도

태아가 저절로 방향을 바꾸는 경우도 있으며,

역아 돌리는 체조나 숙련된 전문 의료진에

의해 역아를 돌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걱정으로 스트레스를 받기 보다는

편안한 마음으로 역아 돌리는 체조를

매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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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아 돌리는 체조

허리 밑에 책이나 쿠션 등을 30cm높이로

깔고 하늘을 보는 자세로 누워요.

팔을 편 상태로 중심을 잡고 어깨와 발바닥은

바닥에 붙여, 요가의 다리(브릿지)자세와

비슷한 동작을 취해요.

무릎을 굽히고 팔을 앞으로 뻗어 팔과 가슴을

바닥에 붙인 채 엉덩이를 들어 올려요.

5~10분 정도 자세를 유지하며 배가 당길 경우 멈춰요.

베개를 베고 바닥에 등을 붙이고 누워

의자에 발을 올린 자세로 10분간 유지해요.

임신 9개월 이후에는 태아가 많이 자람에

따라 양수가 줄어들고 자궁 내 공간이

부족해지기 때문에 자세를 바꾸기 힘들어져요.

역아를 확인 받았다면 주차수가 지나기 전에 

미리미리 매일 역아 돌리는 체조를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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