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

[베이컨 보관법, 두고두고 먹는법]




 

[베이컨 보관법, 두고두고 먹는법]


안녕하세요. 당꼬입니다.


며칠전 엔씨백화점 킴스클럽에 갔다가

세일하는 베이컨을 담아왔어요.


명절 이후로 열감기에 걸린 딸이

밥 먹는 양이 줄어 속상속상 하던차에,


지난주에 놀러온 이웃엄마에게

베이컨이 밥도둑이라는 정보를 입수^^


하지만 아이가 한끼에 먹는양은 

얼마 안되고, 같은 반찬을 두끼 이상

연달아 먹지 않으시는 따님들~


베이컨 보관법 으로 유명한 냉동보관법을

저도 활용해 봤어요.


베이컨 보관법, 두고두고 먹는법


짭짤하고 고소한데다 제가 산 베이컨은

두께가 있어 씹는맛까지...


아이와 저, 둘이 밥 먹는 일이 많은 저희집은

삽겹살 사다 먹기도 양이 많아

부담스러운데 요 베이컨 구워먹으면

딱 좋겠다 싶더라구요.


두께감은 있지만 삽겹살에 비해 부들부들

잘 씹혀서인지 아이가 정말 잘 먹어요.


돼지고기건 소고기건 극강의 부드러움이

아닌 이상 조금만 질겨도

아이들은 먹다가 삼키지않고 뱉어버리기 일쑤에요.



모든 식재료를 조금씩 오래 먹게 되는

터라... 이웃 엄마는 버리는 재료가 많아

아예 반찬을 사먹기로 했다는데요.


사실 아이랑 엄마 둘이서 밥먹는

집은 사먹는 값이나 재료사다

남기는 값이나 비슷할듯 싶어요. 


베이컨처럼 한번에 먹는 양이 적은

식재료라면 더더욱 

많은양 사자니 부담스럽고 소량은

단가가 비싸져서 손해보는 느낌이죠.


이럴때 한장씩 분리되기 쉽게

냉동시켰다가 많이들 활용하시더군요.



페이퍼호일을 깔고 베이컨을 한장씩,

얇은 베이컨이면 2~3장씩 넣어도 무방할듯 싶어요.


페이퍼호일 한장, 베이컨 한장

번갈아 겹쳐 놓으면 꽝꽝 얼었을때도

똑! 잘 분리해서 필요한만큼만 쓸 수 있답니다.


페이퍼호일 옆부분을 잘 여민 후

위생백에 넣어 냉동하면

코팅된 페이퍼호일이 수분까지 지켜줘요. 


일반쿠킹호일로 하시는 분들도 많던데요.


쿠킹호일을 만드는 알루미늄이

우리몸에 치명적으로 좋지 않다는 얘길 

듣고는 저희집에선 은박호일은 아웃이에요.


음식, 특히 가열하는 음식을 

요리할때는 물론이고

음식이나 식재료 보관용으로도 아웃입니다.



저는 저희집 먹는 양을 고려해서 

완전 대용량 베이컨을 산것도

아니고 얇은 베이컨이 아니라서


6장 중 한장만 구워먹고

5장을 냉동보관용으로 만들었어요.


급하게 아이 반찬 필요할때나

입맛 없어 밥 안먹을때,

크림파스타 만들때도 유용할듯 싶네요.


베이컨 포장 단위가 커서

부담스러우셨던 분들이라면

두고두고 먹는 베이컨 보관법 활용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