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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요모음

[캐롤송 듣기] 루돌프 사슴코 동요 노래 가사

 

 

안녕하세요. 당꼬입니다.

 

오늘 저희 가족은 아이 유치원 하원 후에 크리스마스트리 꾸미기를 계획하고 있어요.

 

계절감이 물씬 느껴지는 솔방울도 달고 반짝이볼과 전구를 꾸미면서 즐거워할 딸의 모습이 벌써부터 눈앞에 그려지는 것 같은데요.

 

요맘때 빼놓지 않고 해야할 것! 바로 캐롤송 듣기죠.

 

오늘은 크리스마스 캐롤 중에서도 아이들이 참 좋아하는 루돌프사슴코 듣기를 준비했어요.

 

▶ 루돌프사슴코 크리스마스 캐롤송 듣기

 

 

 

 

▶ 루돌프사슴코 크리스마스 캐롤송 가사

 

루돌프사슴코는 매우 반짝이는 코

만일 내가 봤다면 불붙는다 했겠지

다른 모든 사슴들 놀려대며 웃었네

가엾은 저 루돌프 외톨이가 되었네

 

안개 낀 성탄절날 산타 말하길

루돌프 코가 밝으니 썰매를 끌어주렴

그후론 사슴들이 그를 매우 사랑했네

루돌프사슴코는 길이길이 기억되리

 

 

 

▶ 인기 캐롤송, 겨울노래 듣기

 

울면안돼 듣기 고고

창밖을 보라 듣기 고고

바람불어도 괜찮아요 듣기 고고

 징글벨 듣기 고고

 

 

 

 

루돌프사슴코는 즐거운 캐롤송이지만 담고 있는 의미도 참 좋은 노래 같아요.

 

 

 

저희 아이도 느리게 자라는 유치원 친구가 장애인이라며 친구 이야기를 할때가 있는데요.

 

 

 

루돌프처럼 코가 반짝이는 친구는 나와, 우리와 어딘가 좀 달라보이는 친구와 비슷한 의미 아닐까요?

 

 

 

처음엔 이상한 시선이나 놀려대는 시선으로 보더라도, 하루하루 함께 생활하면서 나와 다른 친구들을 인정하고 함께 살아가는 마음을 저희 아이도 키워가고 있답니다.

 

 

 

느리게 자라는 친구가 오히려 귀엽다며 함께 놀이하고, 흘린 우유를 닦아줬다는 이야기를 하는 우리딸이 맘도 몸도 많이 자랐구나 싶어요.

 

 

 

세상에 많은 루돌프들과 편견없이 어우러지고 소통하는 그날이 어서 왔으면 좋겠어요.

 

 

 

지난 가을 저 또한 뇌에 바이러스가 침투해서 입원 치료를 한 적이 있는데요. 

그 병의 예후가 좋지 않을 경우 장애로 진행될 수 있었던 병이거든요.

 

 

 

우리 누구나가 언제든 될 수 있는 외톨이 루돌프

 

올 겨울에는 캐롤송 들으며 아이와 함께 이야기 해보는 시간 가져보셔도 좋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