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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출산

가진통 증상과 느낌 진진통과 차이 & 출산후기




가진통 증상과 느낌 진진통과 차이 & 출산후기


가진통 증상과 느낌 진진통과 차이점



안녕하세요.

진통하면 할 말 많은 뇨자, 당꼬임다.


오늘의 주제는 가진통 증상과 느낌,

진진통과 차이점 구분에 대해 준비했어요.





저희 남편님 회사동료가 무려 8일째

가진통에 시달리고 있다고 하네요.

유도분만제도 듣지 않아 고생중이라 하는데요.


초산부라면 더욱 헷갈릴 수 있는

가진통과 진진통에 대해 알아봐요.




가진통 증상과 느낌 진진통과 차이점


가진통과 진진통을 구분하는 기준

1. 진통이 규칙적인가

2. 진통 주기가 점점 짧아지나

3. 진통 강도가 하늘이 노래질만큼 강한가




가진통은 출산이 임박한 임산부라면

평소에도 수시로 느낄 수 있어요.






가진통은 출산과정에 대한 대비로 

나타나기도 하며, 운동 후 등과 같이

여러가지 자극 요인에 의해 자궁 수축이

일어나며 배뭉침 증상을 느끼게 됩니다.



가진통이라면 앉거나 누워서 

심호흡을 하거나 휴식을 취하면

잠시 후 가라앉는 것이 보통입니다.





가진통의 증상과 느낌 특징

첫째) 간헐적으로 나타나고 시간이 짧다.


둘째) 조금 쉬어주면 통증이 가라앉는다.


셋째) 진진통보다 진통의 강도가 약하다.


넷째) 생리통처럼 알싸하게 아프거나

아랫배를 주먹으로 꽉! 움켜쥐는 듯한 느낌이다.


다섯째) 진통 간격이 짧아지지 않는다.




출산후기


저는 자연주의 출산 병원에서

3일간의 진통 끝에 아기를 출산했습니다.


공부와 전해들은 이야기만으로는 

정확히 알 수 없는 진통 증상 때문에

병원에 가야할지 더 기다려야할지 두렵고 막막했어요.




제 경우는 처음에는 가진통의 강도가

그리 세지 않았지만, 매우 규칙적으로

5분 정도 간격을 두고 밤새 아팠답니다.


진진통이 생리통처럼 약하게 와서

1~2시간 내에 출산했다는 아는 언니 

말에 병원에 갔었는데요.




본격적인 진진통은 아니었지만

진통측정기로 진통 강도를 측정하니

진통 강도가 꽤 강하고 규칙적이었어요.


또 아기 태동이 전혀 없어서, 아기가

진통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못견디는

상황이 오면 수술을 해야 한다기에 입원을 결정합니다.








저는 이미 진통 강도가 세기 때문에

진통을 유발시켜 출산을 진행시키는

유도분만제, 촉진제도 투여할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결국 자궁문이 열릴때까지 3일을

기다렸다가 무통주사 없이 

자연분만으로 무사히 출산했어요.




중간 강도의 가진통을 3일내내 하다가

진진통은 출산하는 날 새벽부터 시작됐어요.

3~4시간의 진진통 끝에 오전 10시경 출산을 했습니다.


가진통은 소리라도 지를 수 있고

통증이 오는 주기에는 너무 아프지만

통증 간격이 사라진 중간에는

남편과 이야기도 하고 tv도 보고 했어요.



하지만 진진통은 소리도 못 지를만큼

하늘이 노랗고, 남편님 말소리도

안들리고 걷지도, 허리를 펴지도 못할 정도의 통증입니다.






양수가 파수되거나 특이 증상이 

없다면, 가진통시 병원에 가도

병원에서 진통하며 기다리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어요.


의료진도 중간에 내진으로 경과 체크나

컨디션을 물어보러 잠깐 올 뿐,

혼자서 진통 시간을 견뎌야 하죠.




제 경험상으로는 산모가 가장 편안함을 

느끼는 집에서 진진통이 될때까지 

최대한 진통을 견딘 후 병원에 가는 것이 좋을듯 합니다.

 

더 이상 안되겠다, 곧 나올 것 같다

싶은 시점을 직감적으로 느낄 수 있거든요. 




진진통이 시작되거나, 곧 나오지 않으면

내가 죽겠다는 느낌이 들때 

병원에 가시면 자궁문이 어느 정도 열려

몇 시간 내로 출산이 가능할 거에요.



진통이 시작되어 이 글을 찾아보시는

산모시라면, 마음을 담대하게^^

곧 만날 아기만 생각하시고 파이팅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