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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출산

유도분만 성공률, 촉진제 필요성은?




 

유도분만 성공률, 촉진제 필요성은?


유도분만 성공률, 유도분만 촉진제



유도분만 성공률은 50%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유도분만시 촉진제가 필요한 경우와

촉진제 없이 유도분만이 진행되는

경우로 나뉘는데요.


유도분만에 대해 알아볼게요.







유도분만이란?


태아와 임산부의 출산 준비가 끝날 무렵

자연스럽게 일어나는 진통이 아닌

인위적 개입을 통해 자궁수축을 일으켜

진통을 유발하는 분만 방법입니다.




유도분만이 필요한 경우


- 출산 예정일 1~2주 후에도 진통이 없는 경우


- 양수가 새거나 터졌는데 진통이 없는 경우


- 태아가 주차수보다 많이 큰 경우


- 태아 머리가 엄마의 골반뼈보다 큰 경우


- 자궁 내 환경이 좋지 못해서 출산이 필요한 경우




태아가 예정일을 지나거나, 크기가 많이

자라서 출산 시 위험이 따를 확률이 크다면

더 크기 전에 유도분만을 시행합니다.







또 자궁 내 환경이 태아성장에 적합하지 

않은 경우, 자궁 외부 환경에서 성장하는 

편이 태아에게 이로울 수 있는데요.


태반 기능이 약화되어 태아에게 영양

공급이 잘 되지 않거나, 몇주가 지나도록

태아 몸무게가 늘지 않는 경우 유도분만을 권유받게 됩니다.




유도분만 방법과 촉진제 필요성


유도분만을 하게되면 모든 경우에서

촉진제를 사용하는 것은 아닙니다.


유도분만을 준비하기 전에 내진으로

자궁 경부의 상태를 확인하고

자궁 경부를 짧고 부드럽게 만드는 질정 약물을 투입해요.


진통이 일어나 분만을 진행할 수 있는지

확인 후, 기다려도 진통이 유발되지  

않는 경우에 촉진제(옥시토신)를 사용합니다.







촉진제 옥시토신은 자궁수축을 일으키는

호르몬으로, 유도분만 단점으로 출산 

준비가 덜 된 태아가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문제와 제대 탈락의 위험이 있어요.


또 호르몬의 작용으로 자궁수축이 

일어나기 때문에, 산모의 의지에 따라

수축과 이완을 조절하기 어렵습니다.







유도분만 실패하면?


제가 분만했던 병원에는 유도분만을

세번째 시도하는 임산부가 있었어요.


세번째 시도인데도, 진통이 유발되지

않아 퇴원을 할 것인지... 제왕절개로

분만을 진행할 건지 논의중이었는데요.




유도분만의 성공률과 실패율은 반반


실패시에는 보통 제왕절개를 하거나

자연스런 진통이 유발될 때까지 조금 더

기다리는 방법이 있습니다.



임산부라면 한번은 겪어야 할 과정,

담대하고 건강하게 분만 성공하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