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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출산

임신중 스트레스, 아기에게 어떤 영향을 줄까?




 

임신중 스트레스, 아기에게 어떤 영향을 줄까?

임신중 스트레스 태아 영향 알아보기






안녕하세요.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라고 하죠.

어떻게 하면 스트레스를 덜 받고

허허 웃어 넘길 수 있을까 늘 고민인데요.


임신중에는 호르몬의 영향 및

신체변화, 신변상의 변화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기 쉬워요.


임신중 임산부의 스트레스는

아기에게 어떤 영향을 줄까 알아봐요.



임신중 스트레스



▲ 임산부 스트레스 증상

- 모든 일이 귀찮고 무기력하다.

- 매사에 힘들고 의욕이 없다.

- 슬퍼서 기운이 빠진다.

- 자신이 가치없게 느껴진다.

- 유독 나만 힘든 것 같다.

- 아기가 잘못될까 불안하다.

- 임신과 출산이 두렵다.



▲ 임신중 스트레스가 아기에게 주는 영향


임신중 엄마가 받는 스트레스는

아기에게도 영향을 주는데요.


엄마의 높은 스트레스 호르몬 코르티솔 

수치가 태반을 통해 태아에게도 전달이 됩니다.





저체중아 및 조산 유산


심한 스트레스를 받을 때 뒷목이 뻣뻣해지거나

근육이 경직되는 걸 느낀 적 있으신가요?


또 얼굴이 발갛게 상기되기도 하는데요.


스트레스는 엄마의 심장박동을 불규칙하게

만들고, 근육 경직 및 혈관을 수축하게 하여

아기에게 충분한 혈액과 영양분을 전달하지 못합니다.


태아의 영양이 부족해져 신체발달에

영향을 주고 저체중아 확률이 높아져요.


엄마가 자주 스트레스에 노출되면

배가 딱딱하게 뭉치고 조산이나

유산의 확률도 높아지기 때문에

특히 임신초기에는 스트레스를 잘 조절해 주세요.





감정 조절 장애


임신 중 가정폭력을 겪은 엄마의

자녀들은 성장 후에도 감정 조절 장애를

겪을 확률이 높습니다.


독일의 엘베르트 교수는 태아기에

가정폭력을 겪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유전자 조사를 했는데요.


약 28%에서 스트레스 호르몬을 조절하는 

글루코코티코이드 수용체 유전자가

작동하지 않는 결과를 얻었습니다.


이는 곧 스트레스가 발생했을 때

제어할 수 있는 능력이 아예 없다는

뜻으로 감정 조절에 심각한 장애를 의미하지요.





예민하고 불안정한 성격


태아는 뱃속에서 제공되는 환경을 

앞으로 세상에 나와 겪게될 환경으로 인식해요.


엄마가 느끼는 기쁨이나 슬픔 등의 

감정을 20배나 극대화해서 느낀다고 하는데요.


엄마의 우울이나, 불안, 공포감은

태아에게 더 크게 와 닿아 성장후에도

예민하고 불안해하는 성격으로 자랄 확률이 높아요.


서울대학교 사회복지과 이희정교수가

엄마의 우울증과 아이의 기질간

상관관계에 대한 조사를 벌였는데요.


엄마의 우울 수치가 높을수록 아이의

기질이 까다롭고 예민하며

모험심과 호기심이 적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 임신중 스트레스 극복 방법


취미나 태교에 집중한다.


스트레스 상황에서 빨리 빠져나오는

방법을 찾는 것이 좋은데요.


취미나 아기용품 만들기, 임산부

모임이나 태교 모임 등에 나가

새로운 재미를 들이고 몰두하면

스트레스 상황을 잠시 잊을 수 있어요.



근교 나들이나 산책으로 기분전환


스트레스를 받을 때 의욕이 없다고

집안에만 있으면 컨디션이 더 가라앉아요.


일부러라도 약속을 만들고

가까운 근교 드라이브나 공원 산책 등

뻥 뚫린 자연에 나가면 기분도 한결

가뿐해지고 운동으로 적당한 피로감이

느껴져 잠도 잘 오게 됩니다. 




식도락의 즐거움


스트레스를 먹는 걸로 푼다면

자칫 비만의 위험성이 있는데요.


가끔씩은 맛있는 음식이나, 

다른 나라의 전통음식점 등을 찾아가

새로운 식도락의 재미에 빠져보면 좋아요.


출산 후에는 밤낮없이 신생아를 

돌보느라 외식이 쉽지 않으니

맛난 음식을 실컷 먹어두고

기분 전환도 된다면 1석 2조입니다.



울음으로 해소


이유없이 마음이 힘들고 울적할 때는

한바탕 시원스레 울고나면

기분이 한결 나아져요.


거부할래도 거부되지 않는 스트레스

때문에 힘들 때는 스트레스 자체에

심취해 한껏 소리내 울면 후련해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