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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출산

임산부 전기장판 아기 온수매트 과연 사용해도 될까요?

가까운데 갈때도 자꾸만 차를 타고 싶어지는 요즘 날씨, 많이들 공감하시죠?

 

집안에서도 보일러를 필수로 켜게 되지만 침실만큼은 더 훈훈하고 따뜻했으면 좋겠어요.

 

특히나 추위에 약한 체질은 임신중일때 체온이 올라가면서 한기와 오한을 더 자주 느낄 수 있어요.

 

따뜻한 잠자리를 위해 사용하는 전기장판과 온수매트, 임산부와 아기에게 정말 괜찮을지 알아볼게요.

 

 

임산부 전기장판 아기 온수매트 과연 괜찮을까?

 

# 전기장판, 온수매트는 과연 전자파에서 안전할까?

 

 

전기장판과 온수매트는 기본적으로 전기를 사용해서 가동시키는 전자제품이에요.

 

전자파의 기준치를 얼마로 잡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전자제품인 이상 일정량의 전자파는 당연히 발생한답니다.

 

전기장판의 경우 온수매트에 비해 열선이 몸 가까이 위치하게 되고 전자파가 더 많이 나온다고 생각해서 임신 중이나 아기와 함께 사용할 경우에는 뜨거운 물로 데우는 방식인 온수매트를 조금 더 선호하게 되는데요.

 

 

온수매트 역시 전기보일러로 물을 데워서 매트를 데우는 방식이라서 전자파가 제로, 0의 상태일 수는 없는 게 현실이죠.

 

추위를 정말 많이 타기 때문에 예전에는 전기장판을 쓰다가 임신후에는 온수매트, 옥매트 등 다양하게 사용했었는데...

 

온열매트나 전기장판류를 쓸 때면 팔이나 손에서 지이잉~ 전기가 통하는 느낌이 느껴지고, 옆사람에게 손을 뻗을 때 탁 탁 튀는 정전기 또한 자주 경험하면서 전기로 가동하는 매트류를 모두 정리하게 되었습니다.

 

# 임산부 전자파 영향 & 전자파차단법

 

 

그렇다면 전자파는 임산부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까 궁금한데요.

 

그보다 앞서 우리나라의 전자파 인체보호 기준을 보면 833mG으로 전기장판이나 온수매트에서 발생하는 전자파인 0.7mG-71.7mG 정도에 비해 안전기준이 훨씬 높은 수치를 보입니다. 따라서 이 수치를 기준으로 전기장판과 온열매트 회사에서는 안전에 이상이 없다고 이야기 하는거죠.

 

하지만 외국의 경우 스웨덴 2mG, 네덜란드 4mG 등 선진국 대부분은 자기장의 기준을 2-5mG로 설정하고 2mG이하를 안전한 범위로 인식합니다. 국내인증기관의 기준도 마찬가지이구요.

 

다른나라에 비해 수십배까지 지나치게 느슨한 전자파 안전기준치가 아닌가 생각이 드는데요.

 

안전기준에 부합한다고 '믿고 쓰기' 보다는 전기장판 제품 중에서도 10v/m이하의 전기장과 2mG이하의 자기장 이하의 기준을 통과한 '전자기장환경인증'을 받은 제품을 골라 사용하는 등 사용자의 자각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전기장판 외에도 휴대폰과 PC, 에어프라이어, 건조기, 전자렌지 등 일상생활에서 전자파에 지속적으로 노출될 상황이 엄청나게 많아요.

 

임신중 전자파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백혈구와 적혈구를 감소시키고 뇌기능에 악영향을 주며 면역력을 약화시켜 질병대항력을 떨어뜨립니다.

 

임신중 생길 수 있는 불면증을 심하게 하고 태아의 성장과 뇌세포 형성에도 악영향을 주며 출생 후 천식 위험을 3.5배나 높이게 된답니다.

 

임신 중 전기장판 사용으로 인한 전자파의 영향을 덜 받기 위해서는 온도조절기를 멀리두기, 잠자기 전 장판을 틀었다가 잠들때는 끄고자기, 전기장판 위에 토퍼나 매트리스로 전자파 차단하기 등이 있어요.

 

# 전기장판 온수매트 사용할 때 주의할 저온화상 & 고열 주의

 

 

겨울에는 온수매트나 전기장판, 핫팩, 일인용 온열기구 등 몸을 따뜻하게 데워주는 온열기구를 다양하게 자주 사용하죠.

 

뜨겁지 않게 따뜻한 온도로만 사용하면 화상을 입지 않을까요?

 

40-50도 정도의 따끈따끈한 온도에 장시간 노출되면 피부색이 벌겋게 변하면서 저온화상을 입을 수 있답니다. 

 

사무실 책상 밑에 한쪽에만 온열기구를 틀어놓는 습관 때문에 종아리가 붉게 변하고 실핏줄이 파열되는 증상을 보여 치료를 받은 경험이 있는데요.

 

저온화상이 심해지면 물집이 잡히고 피부괴사까지 일어날 수 있어 꼭 주의가 필요합니다.

 

 

점점 추워지고 뜨거운 온도에도 익숙해지다 보면 점점 더 뜨겁게 온도를 높일 수 있는데, 이러한 습관으로 저온화상을 입을 수 있다는 사실을 꼭 기억해 주세요.

 

또 장판을 너무 높은 온도로 사용하면 엄마의 체온이 올라가는 것을 신경써야 해요.

 

평소에는 체온유지 능력이 있어 괜찮더라도, 감기에 걸려 컨디션이 안좋거나 고열이 있는 상태라면 엄마의 체온 관리가 특히 중요해지죠. 잠결에는 온도를 감지하는 능력이 떨어질 수 있어 각별히 주의해야 하는데요.

 

임산부 체온이 장시간 동안 38.9도 이상으로 높을 경우 아기의 신경관발달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고 중추신경계이상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 전기장판 온수매트 대체하고 완전 만족한 경험

 

 

전기매트나 장판을 사용하면서 전기통하는 느낌과 자주 정전기가 발생하는 경험을 했기 때문에 과감하게 매트를 다 처분하게 되었는데요.

 

바닥 난방만으로 침대 위까지 훈훈한 느낌을 받기는 어렵기 때문에 대체품을 찾았답니다.

 

겨울에 저희집은 템퍼페딕 토퍼와 난방텐트를 침대 위에 올려 사용해요.

 

템퍼는 NASA 과학자들이 우주선 이착륙시 비행사들에게 가해지는 압력을 최소화하기 위해 개발된 소재죠.

 

개인의 체형이나 체중에 맞게 압력이 분산되고 편안한 상태로 몸을 지지해 주기 때문에 임신중 체형의 변화에도 안정적인 수면이 가능합니다.

 

템퍼의 유일한 단점은 토퍼 안으로 몸이 스며들듯 폭 파묻히며 지지해주는 구조이기 때문에 피부와 밀착력이 높아 더울 수 있다는 단점이 있어요. 이 단점이 겨울엔 오히려 장점으로 작용하는데요.

 

템퍼의 초밀착력과 소재가 주는 따뜻한 느낌이 훈훈하다 못해 뜨겁게 느껴질 때도 있어서 겨울 전기장판 대용으로 아주 제격이랍니다.

 

 

난방텐트 역시 만족하는 방한용품이에요.

 

난방텐트 안과 밖의 차이가 7도나 난다는 실험도 있듯이 확실하게 전해지는 훈훈한 효과를 경험하니, 겨울엔 사용을 멈출 수 없는 필수 방한용품이 되었답니다.

 

 

▲▲▲

 

 

오늘은 임산부 아기 전기장판, 온열매트 사용에 대해 알아보고 개인적 경험을 적었어요.

 

저도 어린딸과 함께 잠을 자기 때문에 침실 환경이나 전자파, 유해물질에 신경을 많이 쓰는데요.

 

온수매트나 전기장판이 기준치 이하의 전자파라 해도 아이와 함께 사용하기는 마음이 놓이지 않는 부분이 있었어요.

 

전기장판에서 자고 일어나면 잘자고 일어나도 개운하지 않고 찌뿌드드 컨디션이 좋지 않았는데, 전자파 없는 토퍼 등으로 잠자리를 바꾼 후에는 새벽 5시에 매일 기상해도 개운하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 밖에도 침실을 따뜻하게 만들 수 있는 여러 방법들이 있으니 알맞게 적용하셔서 건강하면서도 훈훈한 연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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