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

조기찜 만드는 법, 친정엄마표 아기 반찬




조기찜 만드는 법, 친정엄마표 아기 반찬

조기찜 만드는 법, 친정엄마표 아기 반찬




안녕하세요. 당꼬입니다.


아기 반찬은 늘 엄마들의 고민거리죠.


뭘 해줘야 밥을 맛있게 잘 먹을까...

언제나 숙제인데요.


주로 구워서 주던 생선 반찬에

변화를 주어봤어요.





친정엄마가 담백하게 생선찜을 해주면

척척 밥도 잘 먹는 조카들 ♥


저도 그 비법을 전수받아

조기찜 만드는 법을 공유합니다.



[ 담백한 조기찜 만들기 ]





가위로 조기의 등과 옆 지느러미를 잘라내고

비늘을 제거해 주세요.


비늘을 제거하면 까슬까슬한 식감이

사라져 부드럽게 먹을 수 있어요.


 



냄비에 조기를 담고 

올리브오일을 겉면에 살짝만 발라주세요.


올리브오일 코팅은 생선을 촉촉하게하고

비린내를 잡아주며 약간의 고소함을 더해준다는

친정엄마의 생선찜 비결이네요.^^





물을 냄비에 깔릴 정도만 넣어주세요.


생선찜은 금새 완성되기 때문에

많은 물이 필요 없어요~





다진마늘을 물에 개워 마늘물을 만들어 주세요.


비린내를 잡아주는 다진마늘,

저희는 아기 반찬이라 최소량으로 사용했어요.


마늘의 양은 취향에 따라 적당히 조절해 주세요.

 




마늘물을 생선 겉면에 뿌려주고





파를 다져서 준비해 둡니다.





생선이 반쯤 익었을 때

생선 위에 다진 파를 놓아주세요.


파가 익으면서 생선의 비릿한 맛을 싹~~

잡아줘요.





냄비 뚜껑을 덮어 익혀주세요.


간이 되어 있는 조기를 이용하면

추가로 간을 해주지 않아도 된답니다.





물이 자작하게 졸아들면서

잘 익은 조기찜 완성이에요.





촉촉하고 담백한 맛이 일품인 조기찜은

바삭하게 구운 생선과는 또 다른 별미입니다.





식습관을 잡아주는 것이 중요한

유아들에게는 튀기거나 기름이 많이 쓰이는

조리법 보다는 찌거나 삶는 조리법이 유익한데요.


최소한의 양념으로 생선 본연의 맛을 잘 살린

조기찜으로 밥 한그릇 뚝딱 하실래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