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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아기 짜장 :: 한살림 자장가루로 아기맘마 만들기




아기 짜장 :: 한살림 자장가루로 아기맘마 만들기



안녕하세요. 당꼬입니다.


아기들은 짜장면을 참~ 좋아하죠?

짜장면이라면 입과 옷에 

범벅을 하며 먹는 우리딸


중국집 짜장이나 시판되는 짜장에는

캬라멜색소나 과다한 지방 등 좋지 않은 성분 

때문에 자주 사주기 꺼려졌는데요.




아기짜장 만들기 도전해 봤어요.


# 아기 짜장 준비물



짜장가루 100g. 차돌박이 150g. 새우 70g

감자 150g. 양파 150g. 당근 60g. 

아기새송이 60g. 물 750g. 고구마전분 3큰술


# 아기 짜장 만드는법



감자와 당근. 양파를 아기가 먹기 좋도록

얇게 채썰어 식용유를 두른 펜에 볶아주세요.



짜장에는 다양한 야채를 활용하면 좋은데요.

익는데 시간이 걸리는 단단한 야채부터

차례대로 볶아주었어요.



감자등 채소가 어느 정도 익으면

채썬 아기새송이버섯과 작게 듬성 썰어놓은 

차돌박이. 2등분한 새우를 넣어 볶아주세요.



물 400ml를 넣고 야채들이 푹 익고

맛난물이 나올때까지 폭폭 익혀주었어요.



할살림자장가루를 물 300ml에 잘 개어

짜장 건더기에 투하해 줍니다.

(처음부터 야채에 섞으면 잘 풀어지지

않아서 따로 개어 넣어주었어요)



왠만큼 걸쭉해질때까지 끓이다가 맛을 봤더니

자장만드는법에 나온 레시피를 기반으로

그보다 건더기를 더 넣었는데도 많이 짜네요.



물을 50ml정도 더 넣고 고구마전분가루를

세스푼 넣어 간과 묽기를 조절해 주었어요.


한살림자장가루는 처음 사봤는데

캬라멜 색소 무첨가, 우리밀로 만들어져

아토피 아이들에게도 안심하고 먹일 수 있죠.



하지만 간이 많이 짠편이라서 레시피와

번외로 물과 전분가루, 야채를 좀 더 넣어

간을 맞추는 것이 좋을 듯 하네요.


다진마늘이나 후추를 조금 넣어주면

고기 냄새도 잡고 더 맛깔나게 즐길 수 있는데요.



저는 아가랑 먹을거라 향신료는 일체

넣지 않고 만들어 봤어요. 고구마전분을

넣으니 걸쭉하고 맛난 질감으로 완성된 아기 짜장


뜨끈하게 갓 지은 밥에 쓱쓱 비벼먹으니

잘 안먹던 감자나 당근도 입안으로 쏙쏙~



야채와 고기 해물^^

짜장 한그릇으로 다양하게 골고루 먹어서

에고 이쁘다 이뻐!


다음번엔 아예 안먹는 야채인

호박으로 도전해 볼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