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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출산

배란기 가슴통증 원인 및 대처법은?

 

배란기 가슴통증은 생리를 시작한 여성이라면 대부분이 느껴보셨을 통증인데요.

 

저 또한 배란기 가슴통증이 갑자기 심해지고 한쪽만 유독 뭉침이 심한 것 같아 혹시 유방암이나 건강에 이상이 아닐까 걱정이 깊어지곤 했어요.

 

오늘은 배란기 가슴통증과 배란기 증상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게요.

 

[배란기 가슴통증 및 증상들]

 

# 배란기 가슴통증 원인

 

 

우리 여성들의 몸은 임신을 한 것 외에도 한달에 두번 큰 변화를 겪게 되죠. 바로 배란기와 생리 시기인데요.

 

배란기에도 생리기간과 마찬가지로 호르몬의 급격한 분비량 변화에 따라 가슴통증이나 식욕이 왕성해지는 등 여러가지 변화들이 나타나게 됩니다.

 

배란기 가슴통증의 증상은 대표적으로 가슴크기가 커지고 단단하게 뭉치는 느낌, 팽팽하게 당겨지는 느낌이 들게 됩니다.

 

 

유두에 전기가 통하는 듯 속옷이 스치는 작은 자극에도 찌릿찌릿한 예민감이 들며 누르거나 어딘가 닿았을 때 통증을 일으키게 되는데요.

 

배란기와 생리기간, 임신기간의 가슴통증 강도를 비교해 보자면 임신했을때 가슴의 팽창하는 비율이 가장 크고 닿거나 누를때 느껴지는 통증, 고통이 가장 강력하게 나타납니다.

 

배란기는 임신초기 가슴통증이나 생리기간 중 느껴지는 가슴통증에 비해 가슴의 변화와 가장 통증이 약하게 나타나지만 자궁에 이상이 있거나 산부인과적 질환이 있을 경우에 유독 가슴통증이 심하게 나타날 수 있다는 점도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배란기 가슴통증이 심하다면? 대처법

 

 

가슴통증이 너무 극심하다면 차가운 양배추를 대거나 냉찜질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배란기 가슴통증은 호르몬에 의한 작용이지, 염증 등 세균이나 열감을 일으키는 것이 원인이 아니므로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니랍니다.

 

가슴통증은 배란기가 지나가고 호르몬 분비량이 정상화되면서 자연스럽게 사라지는 통증으로 너무 큰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되는데요.

 

 

통증을 덜기 위해 손으로 맛사지를 하거나 온찜질을 하는 등의 대처를 하면 오히려 자극이 되어 통증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또 배란기에 가슴이 뭉쳐지고 가슴의 일부가 단단한 멍울이나 혹 같은 느낌으로 만져질 때가 있어요.

 

저도 유독 왼쪽 가슴의 한쪽 부분이 커지고 뭉치는 느낌에 유방에 혹이 생긴건가, 불안해 했었는데요.

 

초음파 검사 결과 다행히 아무 이상이 없었답니다. 

 

꼭 배란기 가슴의 단단함 때문이 아니라도 1년에 한번은 가슴초음파를 받아 꾸준한 관리를 해야 합니다. 

 

초음파를 받을 때는 호르몬의 영향을 크게 받을 수 있는 생리직전, 직후, 배란기를 피해서 받는 것이 더 정확한 결과를 얻을 수 있으니 참고해 주세요.

 

# 그 밖에 배란기 증상들 

 

 

가슴통증 외에도 배란기에 나타나는 여러가지 신체 증상들이 있는데요.

 

대표적으로 배란점액이라 불리는 분비물의 변화가 나타납니다. 배란점액은 배란 시기의 기간에 따라 투명하거나, 흰색 또는 연한 노란색을 띄는 점액질이 속옷에 계란흰자처럼 묻어날 정도로 분비량이 늘며 배란 이후에는 점액 상태는 다시 건조해지는 변화로 배란이 되었다는 걸 가늠할 수 있죠.

 

이와 더불어 배란기에는 자궁경부가 부드럽게 변하고 조금 더 열려진 상태로 임신에 대비해 변화를 하게 됩니다.

 

배란기에는 여성호르몬이 다량 분비되어 감정기복이 심해지고 기분이 침체되는 분들이 많아요.

 

 

갑자기 식욕이나 성욕이 증가하여 폭식을 하는 경우도 많으므로 체중 관리를 하고 계시다면 갑작스런 식욕증가를 조절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호르몬의 변화는 피부트러블을 일으켜 여드름이 생기기도 하고, 식욕은 좋아지지만 에스트로겐호르몬이 수분을 소화기에 머물게 작용해서 소화력을 떨어뜨리고 소화불량이 생길 수 있어요.

 

프로게스테론 호르몬은 장의 운동 속도를 둔화시키는 작용으로 배에 가스가 차면서 아랫배가 팽만하게 나오며 늘 먹던 음식을 먹었는데 갑자기 설사 또는 변비가 생기기도 한답니다.

 

# 배란기 증상 & 생리증후군에 도움되는 것

 

 

배란기 증상과 생리증후군은 모두 호르몬의 급변에 의해 나타나는 변화들이죠.

 

그 중에서도 저는 감정적인 변화폭이 커져서 스트레스를 받고 분노나 무력감이 쉽게 생기곤 했었는데요.

 

미국 메사추세츠대학 의과대학 연구팀은 칼슘을 지속적으로 복용한 여성들이 그렇지 못한 여성들에 비해 생리증후군 발생 확률이 40% 낮았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어요.

 

또 규칙적인 운동과 소화장애 예방을 위한 식이섬유 섭취, 유산균을 챙겨먹는 습관도 배란증후군이나 생리증후군으로 인한 불편감을 예방하고 해소할 수 있는 소소한 팁이랍니다.

 

 

오늘은 배란기 가슴통증 원인과 배란기 증상을 완화할 수 있는 방법을 정리했어요.

 

가임기의 여성이라면 매달 겪어야 하는 증상들인만큼 자신만의 현명한 극복방법을 개발해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모두 따뜻한 하루 보내세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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