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중 임신테스트기 사용해도 될까요?

 

안녕하세요. 당꼬입니다.

 

결혼을 하고 출산과 육아를 경험해보니 아기는 정말 준비가 되었을 때 찾아오는 것이 축복이 아닐까 깨닫게 되는데요.

 

아기가 너무나 기다려져서, 또는 지금 아기 갖을 준비가 안되어서 생리중에도 임신 여부를 다시 확인하고 싶은 분들이 물어보는 내용을 정리할게요.

 

 

생리 중 임신테스트기 사용해도 될까요?

 

 

# 생리 중 임테기 사용이 의미 없는 이유

 

 

난소에서 키우고 있던 난자들 중에서 일정 크기 이상으로 자란 난자가 한달에 한번 난포를 터뜨리고 배출되는 것을 배란이라고 합니다.

 

배란은 생리예정일 2주 전에 일어나며 배란일 전후로 3일씩을 포함한 일주일을 임신가능성이 있는 가임기로 보고 있어요.

 

배란된 난자는 정자와 만나 수정란을 이루게 되는데 이 수정란을 아기로 키울 환경을 만들기 위해 여성의 몸은 자궁내막을 두텁고 폭신하게 만드는 변화를 일으킵니다.

 

 

하지만 난자가 정자와 만나 수정란을 만들지 못하면 임신 준비가 되었던 자궁내막이 더 이상 임신준비 상태로 유지될 필요가 없어지죠. 수정이 안되었을때 배란된 난자와 자궁내막이 탈락해서 혈액으로 배출되는 과정이 생리랍니다.

 

생리의 시작은 곧 임신에 성공하지 못한 것으로 보고 있어요.

 

따라서 생리 중 임신테스트기를 사용할 필요나 의미가 별로 없으며, 생리중에는 임신테스트기 결과가 비임신인 한줄 결과로 나오게 된답니다.

 

 

# 생리 중 임신가능성이 있는 경우는?

 

 

 

생리가 시작되었어도 임신테스트기를 해보고 싶은 이유는 혹시 모를 임신 가능성을 확실하게 확인하고 싶기 때문인데요.

 

일반적으로 생리 중에는 이미 난자가 생리를 통해 체외로 배출되었기 때문에 임신가능성이 없다고 봅니다.

 

하지만 건강상태나 스트레스 등의 여러가지 요인에 의해 생리주기는 앞당겨지기도 하고 뒤로 밀리기도 하는 등 들쭉날쭉 변화를 하게 될 가능성이 있어요.

 

 

특히 어떤 요인으로 인해 생리주기가 급격히 앞당겨지는 경우나 규칙적인 생리주기가 28일보다 짧은 경우에도 생리주기 마지막날 관계시 임신가능성은 0%가 아닌 것이죠.

 

관계를 통해 여성의 몸속으로 들어온 정자는 3~7일간 생존할 수 있답니다.

 

생리주기가 짧은 여성은 생리가 끝난후 일주일 이내로 배란이 일어날 수 있어 이때 자궁내 잔존하던 정자와 난자가 만나면 임신가능성이 생기는 것이랍니다. 

 

 

# 생리와 임신가능성 결론

 

 

결론적으로 정리하면 생리가 시작되었다는 것은 임신이 아니라는 반증이기 때문에 생리시작 후 임신테스트기를 사용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하지만 생리기간을 임신가능성이 없는 기간으로 보는 것은 위험한 발상이에요.

 

저 또한 생리마지막날 임신을 통해 딸을 만나게 되었으며 친언니도 둘째 조카를 생리 끝무렵에 임신한 경험이 있습니다.

 

여성의 생리주기는 언제 어떤 원인으로 인해 불규칙해질지 모르며, 생리주기가 짧은 경우에는 특히 생리 끝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배란이 되기 때문에 정자의 생존시간에 따라 얼마든지 임신가능성이 존재해요.

 

즉, 생리 기간 동안에 임신 여부 확인을 할 필요는 없지만, 임신 시도(관계)는 신중히 해야한다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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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생리중 임신테스트기 사용 필요성을 정리했어요.

 

생리가 멈추는 것은 임신초기 신호이기 때문에 굳이 생리할때 임테기를 사용할 필요는 없어요.

 

임신을 기다릴 때는 마음을 내려놓자 싶다가도 조바심이 나던 경험을 저 또한 해보았는데요.

 

스트레스 받기보다 맛있는 음식을 챙겨먹으며 건강관리하셔서 다음달을 기대해 보시는 것도 괜찮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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