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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출산

임신초기 갈색혈 핑크 출혈 비칠때 원인 증상 4가지

 

임신을 알리는 신호로 약간의 혈이 비치면 당연히 착상혈이 아닐까 반가운 마음이 드는데요.

 

임신초기 출혈이 소량이라고 해서 꼭 착상혈만 있는 것은 아니고, 극초기에 비치는 혈 자체는 위험신호일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임신을 준비중이라면 출혈의 특징을 잘 알아두는 것이 필요하죠.

 

오늘은 임신초기 출혈로 자주 보이는 갈색혈과 핑크출혈에 대해 정리할게요.

 

 

 

임신초기 갈색혈 핑크 출혈 비칠때 원인 증상 4가지

 

 

 

# 임신초기 착상출혈 특징 알아두기

 

 

 

 

 

착상혈은 수정란이 자궁으로 이동해서 내부에 착상하는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한두방울 정도 적은양의 출혈이에요.

 

생리예정일에 비해 이틀에서 일주일 정도 앞선 시기에 나타나며 착상혈 색은 핑크색 또는 갈색혈로 생리의 빨간색과 차이가 있답니다.

 

착상혈이 나올때는 착상통이 생길 수 있고, 통증 없이 출혈만 비치는 경우도 있는데요. 착상통은 생리처럼 아랫배 가운데 부분이 알싸하게 전체적으로 아픈 느낌이 아니라, 주로 한쪽 아랫배를 손가락으로 두드리듯 '콕콕콕'하는 통증이 느껴져요.

 

 

 

# 초기에 보이는 핑크색 출혈 vs 갈색혈 또 다른 양상은?

 

 

 

 

 

임신가능성이 있다고 해서 초기에 보이는 갈색혈이나 핑크혈이 다 착상혈이면 참 반갑겠지만, 생리와 다른 양상으로 나타나는 출혈에도 여러가지 다른 요인들이 있을 수 있답니다.

 

자궁경부에 염증이 있다거나 자궁에 원인모를 부정출혈이 고여있다가 배출되는 경우에도 갈색빛의 출혈양상을 보일 수 있으며 근종이나, 난소낭종 등 물혹이 생긴 초반에도 핑크색 출혈은 나타날 수 있어요.

 

 

 

 

분홍색이나 갈색출혈은 대게 피의 양이 적거나 혈액이 임신초기 분비물에 섞이면서 연하게 보이는 특징을 보이는데, 흔히 무증상으로 알려진 계류유산이 진행될 때도 소량의 출혈이 생기거나 복통을 동반하는 경우가 있어요.

 

출혈이 있다는 것은 우리 몸의 중요한 신호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출혈량이 늘어나거나, 출혈이 계속 나온다면 무조건! 원인을 확인하고 원인에 따라 휴식을 취할지 적극적인 다른 대처를 해야할지를 판단해야 안심할 수 있겠죠?

 

 

 

# 착상혈이 보이면 임테기 반응은 두줄일까?

 

 

 

 

갈색피가 나왔는데 착상혈인지 판단해 달라고 질문하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어요. 혈흔만 가지고는 어떤 원인으로 피가 나왔는지 판단하기란 참 쉽지 않은데요.

 

출혈 시기가 착상 시기와 맞물리고 생리예정일 즈음이거나 지난 경우라면 임신테스트기를 활용해서 임신을 확인할 수 있어요.

 

임신테스트기는 관계후 14일이 지나서 해보라고 하는데 만약 착상이 성공했다면 착상 1일째부터 hCG호르몬이 분비되기 시작해서 임테기는 두줄로 나오게 된답니다.

 

 

 

# 초기 임산부가 꼭 챙길 중요한 것들

 

임산부 핑크 뱃지를 달고 다닐것

 

 

 

 

 

임신 극초기는 전 임신기간을 통틀어 가장 유산위험이 높은 시기라서 무리를 하지말고 엄청 몸조심을 해야하는데요.

 

엄연한 임산부이고 초기증상으로 졸음과 극심한 피로가 쏟아지지만, 겉으로는 전혀 티가 안나기 때문에 사람이 많은 곳에서나 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에서 임산부석이나 노약자석을 이용하기 조차 어려운 게 현실이죠.

 

저도 지하철에서 갑작스레 식은땀이 흐르고 주저앉아 쓰러질 뻔 한 경험이 몇번 있는데... 초기에 직장에 다니는 동안에는 차라리 배가 빨리 나왔으면 하는 바램이 있었답니다.

 

임산부 뱃지를 달고 있다고 모두가 양보를 해주는 것은 아니지만 가급적이면 스스로의 컨디션과 아기 건강을 위해 최대한 몸을 아껴야 하는 것은 맞는것 같아요.

 

초기에 쑥스럽더라도 임산부 뱃지를 달고 있으면 만약의 상황이 벌어졌을 때 주변에서 임산부임을 감안해서 적절한 대응을 더 빠르고 적절하게 취할 수 있기 때문에 핑크뱃지는 꼭 활용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임산부용 속옷을 준비할것

 

 

 

 

 

배도 나오지 않은 초기부터 임산부용 속옷은 필요없을 것 같지만 임산부용 속옷은 와이어가 없이 가슴아랫선을 느슨하게 감싸주기 때문에 임신초기 유선이 발달할때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할 수 있어요.

 

또 임산부용 팬티는 복부를 길고 넉넉하게 감싸는 형태로 되어 아랫배를 따뜻하게 보온해주고 조임이나 불편감을 줄여 더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답니다.

 

임부용 속옷 중에서도 밝은색 속옷으로 준비하면 분비물이나 출혈이 있는지 더 잘 관찰할 수 있어요.

 

 

 

아기 건강이 불안하다면 초기부터 알아볼것

 

 

 

 

 

임신연령이 높아지고 환경 오염 등등 여러가지 요인들 때문에 우리의 건강 뿐 아니라 아가의 건강관리도 안심하고, 방심할 수 만은 없죠.

 

아기가 살아가면서 혹시라도 아플 것에 대비해 제 주변에서도 거의가 준비를 해두는 사항인데요.

 

태아기에 들어놓고 출산 중 생길 수 있는 변수부터 요즘 점점 늘어난다는 조산이나 인큐베이터 사용으로 생길 수 있는 경제적인 부담까지 대비를 미리 해놓는게 좋겠더라구요.


 

저도 3일 진통이라는 난산을 겪었고 출산시 아기 태동이 잡히지 않아 긴급입원을 했었는데, 주변에서도 당연히 자연분만을 하려 했던 친구들이 진통할 거 다 하고 수술을 하는 등 변수가 참 많은 게 출산 상황이고 이것에 대한 대처는 빠를수록 좋다고 생각해요.

 

임신중 태아때 한번 들어놓으면 아기가 자라는 동안에도 크고 작은 일로 아프거나 병원에 갈때 쭉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우리 아이가 아플때 언제든 대처를 할 수 있다는 안심하는 맘이 생기더라구요.

 

실제로도 몇번 유용하게 활용하면서 건강을 장담할 수 없는 요즘같은 시대엔 아이를 위한 정말 직접적이고 꼭 필요한 사항이 아닐까 절감을 했답니다.

 

제가 임신해서 알아볼때 22주를 넘기지 말고 빨리 준비하라는 말을 선배들에게 많이 들었는데, 출산 변수에 대비하려면 그 안에 들어놔야 제약이 따르지 않는다고 해요.

 

임신초기부터 기형아검사나 정밀초음파 등등 주요 검사때는 만에하나라도... 긴장하는 맘이 절로 생기는데 일찍부터 알아보고 준비해두면 조금이나마 불안감을 덜 수 있었어요.

 

 

알아보았던 곳 공유

 

 

저는 먼저 결혼하고 두 조카를 낳은 언니의 코치로 임신 초기에 필요한 준비를 착착해둘 수 있었는데, 언니가 알아보라고 한곳이 자주 가는 맘스카페에서도 추천하는 곳이고 실제로도 이용할때 친절하고 규모도 커서 대처가 좋았답니다.

 

처음에 혼자서 여러 업체 알아보고 다니느라 신경을 많이 썼는데, 한곳에서 여러 업체 상품들을 두고 견주어볼 수 있어 편하기도 하고 시간이나 신경쓸 일도 많이 덜어지더라구요.

 

혹시 아기를 위해 아직 준비하지 못하셨다면 꼭 미리미리 알아보세요.

 


 

임신초기 갈색혈과 핑크출혈이 모두 임신성공의 징후이면 기뻐서 춤을 출 일인데요.^^

 

출혈상황만큼은 정말 장담하거나 안심할 수가 없는 것 같아요.

 

저 또한 난소물혹으로 하혈이 쏟아진 경험이 있기 때문에 특히 임신초기만큼은 정기검진날을 꼭 지키고 의심가고 불안한건 담당쌤에게 충분히 물어보는게 안심이더라구요. 안심 출산하는 그날까지 우리 많이 많이 웃고 화이팅! 해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