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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출산

임산부 라면 영향 및 염분을 줄이는 방법

 

저는 오늘 점심에도 라면을 맛있게 끓여 먹었어요. 임신 중일때는 마음 한켠에 편치 않은 마음을 가지고 종종 라면을 끓여 먹곤 했었는데요.

 

임산부지만 먹고 싶은 것을 다 자제하기란 생각보다 어렵고, 임신중 한번 뇌리에 꽂힌 음식은 그 음식을 먹어야지만 해소할 수 있기 때문에 너무 자주 먹지 않는 자신만의 기준 안에서 조금씩 먹는것은 무리가 없다고 본답니다.

 

오늘은 거부할 수 없는 마력의 라면, 임산부가 먹을때  영향과 좀 더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비결을 공유할게요.

 

 

 

# 임산부 라면 뭣 때문에 문제가 될까?

 

 

 

라면은 밀가루 면을 기름에 튀긴 후 건조시켜 만든 음식이에요.

 

밀가루는 소화가 잘 안되는 음식으로 소화불량이 생기기 쉬운 임산부에게 부담이 될 수 있고, 기름에 튀겨 오래 보존하는 방식 또한 고칼로리와 방부제 등 첨가물을 섭취할 수 있기 때문에 좋은 음식은 아니란 걸 누구나 알고 있죠.

 

또 라면 스프에는 맛을 더하기 위한 각종 첨가물과 특히 나트륨이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염분이 높아 부종을 심하게 할 수 있어요.

 

혈액이 많은양 증가하는 임신중에는 늘어난 혈액 때문에도 심장에 부담이 커지는 시기인데, 지나친 염분은 심장에 부담을 더하고 특히 고혈압 고위험 임산부라면 짠음식은 꼭 자제하는 것이 좋답니다.

 

 

# 임신중 라면을 먹을때 참고할것- 칼로리를 덜어내기

 

국물은 많이 먹지 않기

 

 

 

라면이 안좋다는 이유중에서도 가장 주목받는 이유는 과도하게 짜기 때문인데, 스프에는 실제로 많은 양의 나트륨이 들어있어요.

 

평소 저혈압이 있는 저는 스프를 녹여내어 만드는 국물을 많이 마시거나, 밥을 말아먹으면서 국물을 많이 섭취한 경우 입이 바싹 마르고 몸에서 붓는 느낌이나 얼얼한 느낌으로 즉각적인 신체반응이 나타나는데... 국물을 적게 먹고 면위주로 먹은 날에는 이런 불편감이 훨씬 적게 느껴졌답니다.

 

 

유탕면을 삶아내고 먹기

 

 

오래된 라면 봉지를 뜯으면 기름에 절어있는 냄새를 맡을 수 있는데, 기름에 튀겨서 오래 보관하는 라면의 특성상 라면의 기름 성분이 우리 몸에 좋은 영향은 없을 거에요.

 

그럼에도 라면이 주는 묘한 매력과 맛 때문에 한번쯤 먹어야 한다면 면을 먼저 삶아내어 둥둥 뜬 기름물을 따라 버리고, 새 물을 받아 라면을 끓였을 때 기름 섭취량도 줄고 훨씬 깔끔하고 담백한 맛의 라면을 즐길 수 있답니다.

 

 

# 임산부 라면 건강하게 먹는 조리법

 

스프를 조금만 넣기

 

 

라면스프는 어떤 음식과도 어울리고, 어떤 음식에 넣어도 맛을 좋게 한다는 만능 조미료로 통하는데요. 라면스프 속에는 맛을 더하기 위해 첨가되는 첨가물과 나트륨이 과도하게 들어있어요.

 

싱거운 음식에 소금을 더하면 맛이 살아나는 것처럼, 라면 역시 짭쪼롬한 맛으로 라면의 감칠맛을 살리는 원리가 있는데요.

 

맛을 너무 해치지 않는 선에서 라면 스프를 조금 덜어내고 끓여도 맛있고 건강에 덜 해롭게 즐길 수 있답니다.

 

스프를 덜어낸 빈자리는 마늘을 다져넣거나 편으로 썰어 넣으면 알싸한 마늘맛이 풍미를 돋궈 더 맛있는 라면을 즐길 수 있어요.

 

 

야채를 많이 넣고 밥 말아먹지 않기

 

 

임신중에 저는 라면을 자주 먹은 것은 아니었지만, 기왕 먹을 거 맛있고 덜해롭게 먹자!는 주의였어요.

 

라면을 한번 삶아낸 후 냉장고에 있는 각종 야채와 마늘, 파를 듬뿍 넣어 끓여내면 전골요리 못지 않은 만족감을 주었는데요.

 

라면의 정량에 야채와 버섯을 듬뿍 넣으면 염도를 줄일 수 있고 채소에서 우러난 시원 담백한 육수가 더해져 맛 또한 깔끔하고 감칠맛이 더해지지요.

 

라면을 먹고나면 배가 부른데도 꼭 밥한술을 말아먹고 싶은 마음이 드는데요. 밀가루인 라면 면발에 밥까지 먹으면 과도한 탄수화물 섭취로 비만을 부르는 지름길이죠.

 

라면국물에 밥을 말아먹는 대신 계란을 넣고, 듬뿍 넣은 야채와 버섯을 건져 먹으면 포만감도 들고, 밀가루 라면에서 보충할 수 없었던 각종 영양소도 보충할 수 있어요.

 

 

# 임신초기 주의할것 +a

 

임신을 하면 몸의 변화에 적응하면서 평소에 괜찮았던 생활습관과 먹거리까지 꼼꼼히 따져보게 되는데요.

 

태교에도 신경을 쓰고 주의해야하는 냉이나 분비물의 변화까지... 다양한 신경쓸 사항들을 아래 포스팅으로 정리했으니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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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가 라면을 먹어도 괜찮을지, 라면의 성분과 영향력에 대해 정리했어요.

 

가급적이면 초기에는 자제하면 좋겠지만 꼭 먹고 싶을땐 스트레스 받지말고, 죄책감으로 체하지 말고 조금이라도 건강한 조리법을 찾아 맛있게 즐겼으면 좋겠어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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