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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출산

임산부 계피 수정과 먹어도 괜찮을까?

 

 

 

임산부가 계피 가루나 수정과를 먹어도 괜찮을까 궁금하시죠?

 

오늘처럼 바람이 쌩쌩 불고 쌀쌀해지는 날에는 거품 커피 위에 계피가루를 솔솔 뿌려 즐기곤 했었는데요.

 

유산을 막으려면 임신 8주차까지는 카페인을 완전히 끊어야 한다는 미국 국립보건원 연구 결과를 보고, 하루의 힐링이 되었던 커피 타임을 대체할 적당한 차가 없을까 하다 계피생강차나 수정과를 떠올리신 분들이라면 오늘의 포스팅을 잘 참고해 주세요.

 

 

 

# 계피의 효능 요모조모

 

 

 

 

 

후추, 정향과 함께 세계 3대 향신료에 속하는 계피는 육계 나무의 안쪽 껍질을 건조시켜 만들어지는 향신료에요.

 

계피는 고대 이집트에서 왕에게 진상하는 고귀한 성분으로 여겨졌는데, 성질이 따뜻하고 체온을 높여 면역력을 향상시켜 주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요.

 

우리 몸의 체온이 1도 낮아지면 면역력은 30%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는데, 계피의 따뜻한 성질로 체온이 올라가면 몸의 면역체계를 강화하는데 도움이 되어서 질병 대항력을 높이고 이는 감기나 각종 바이러스 세균 질환에 쉽게 걸리지 않게 된다는 것이죠.

 

 

 

 

 

 

또한 계피는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돕고 혈당과 콜레스테롤을 조절하는 효능이 있어 혈관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항염작용이 있어 소염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노화를 예방하는 항산화물질로 알려져 있어 피부와 신체의 건강을 오래도록 유지시켜 주는 효능이 있답니다.

 

계피는 동의보감에 '속을 따뜻하게 하고 혈맥을 통하게 하며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위와 장을 튼튼하게 한다'고 기록되어 있어요.

 

 

# 임산부 계피 수정과 부작용

 

 

 

 

 

수정과는 계피와 생강, 꿀, 곶감, 잣등 건강한 재료들로 만들어진 전통 음료에요. 

 

그 중에서도 계피는 독특하고 강한 향을 가지고 있어 음식의 향신료로 쓰임이 다양하고 해충기피제로도 널리 이용되고 있는데요.

 

수정과 자체로는 평상시에 해가 될 부분이 없는 음료이지만, 수정과에는 계피가 들어있어 평소 위염이 있거나 속쓰림이 심한 상태에서 먹으면 증상을 더 심하게 할 수 있습니다.

 

임신 중에는 프로게스테론 호르몬변화로 위장 상단의 괄약근이 느슨해지고 위액이 역류해서 생기는 역류성 식도염이 심해질 수 있으니 꼭 고려해야할 부분이겠죠.

 

 

 

 

 

 

계피는 건강에 유익한 효능이 많지만 계피 부작용으로 불릴만한 부분도 있는데요.

 

계피의 독특한 향을 내는 성분은 쿠마린이라는 성분으로 과다하게 섭취할 경우 구토나 어지러움, 맥박을 빨리 뛰게하고 혈압을 높일 수 있는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답니다.

 

계피가 들어간 수정과나 계피차를 여러 잔 연거푸 마시거나 디저트와 빵, 커피에 향신료로 이용되는 계피가루를 평소에 엄청나게 많이 섭취하는 경우는 별로 많지는 않지만, 특히나 임신중에는 계피의 부작용을 염두에 두고 섭취량을 조절하거나 조심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일부에서는 계피의 따뜻한 성질이 양수 온도를 상승시켜 태아에게 좋지 않다는 속설이 전해지고 있는데요.

 

임산부가 계피 등의 따뜻한 성질을 가진 음식이나 고추가 들어간 매운음식 등을 먹으면 일시적으로 약간의 체온 상승이 있고 피부 온도를 높여 알러지 증상이나 임신소양증이 심해지는 증상은 생길 수 있지만, 음식 섭취만으로 양수 전체의 온도를 데워 태아를 위협할 만큼의 영향력은 끼치기 어렵답니다.

 

 

 

 

 

 

# 임신 중 참고할 것

 

임산부 온천 이용해도 될까?

 

 

 

 

 

계피가 양수 온도를 데울 수 있다는 속설을 걱정하기 보다는 온천탕에 장시간 입욕하거나 전기찜질기 등으로 복부 맛사지 등을 하는 것이 훨씬 더 위험 상황을 만들 수 있답니다.

 

온천탕에 장시간 머물다 보면 뜨끈한 온천물이 양수의 온도에 영향을 줄 수 있고, 임신 중 복부 통증으로 온찜질을 배에 직접적으로 하는 경우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어요.

 

임신 중에는 평소에 비해 면역력이 떨어지는데 임신 중기 이후에 나도 모르게 자궁문이 살짝 열리는 경우도 더러 있어서 여러 사람이 이용하는 수영장이나 온천 등을 이용시 감염의 우려가 생길 수 있어요.

 

또 혼잡한 워터파크나 온천을 이용할 때는 사람들과 부딪치거나 바닥의 물기에 미끄러지고 넘어지면서 복부에 충격이 가해질 수 있다는 점을 꼭 고려하셔서 안전한 방법으로 수영을 즐기시길 바랍니다.

 

 

 

임신 중 건망증은 회복이 될까?

 

 

 

 

 

아기를 출산한 이후 또는 임신 중일 때부터 자꾸 깜박깜박하게 된다고 건망증을 호소하는 분들이 꽤 있는데요.

 

임신 후 건망증이 생기고 기억력이 나빠졌다고 느끼는 것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현상이랍니다.

 

임신 중 호르몬 수치의 변화는 공간 기억력을 저하시키기도 하는데요.

 

미국 채프먼 대학교의 심리학자 로라 글린은 임산부의 뇌와 감정 변화를 연구한 결과 임산부의 기억력 감퇴는 실제로 존재하며 이는 임신부의 뇌가 앞으로 태어날 아기에게 더 집중하느라 다른 일에는 소홀해지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임산부의 기억력 감퇴는 아기에게 더욱 집중하려는 모성의 일환인 것인데요. 이 증상은 일시적인 변화로 출산 3개월 후에는 뇌의 기억력이 회복된다고 하니 참 다행스러운 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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