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밤 태몽 + 아기 성별 확인 주수는?

 

 

 

얼마 전 아는 동생이 알밤 꿈을 꾸었다고 태몽인 것 같다며 신기해서 전화가 왔더라구요.

 

아기 성별 확인 주수가 되어야 정확히 알 수 있지만 임신 초기부터 두구두구 기다려지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우리 아기 태아의 성별이 아닐까 싶은데요.

 

간절히도 딸을 원했던 저와 아들이지 않을까, 집안에 딸을 낳은 부부가 별로 없다며 아마 아들일 거라는 묘한 믿음을 가지고 있던 남편의 동상이몽도 지나고 보니 그 시기에만 경험할 수 있었던 재미였던거 같아요.

 

태몽은 평상시 꾸는 꿈과는 달리 잠에서 깨고 나서도 생생하게 기억이 나고, 꿈 속에서도 마치 실제 현실처럼 현장감이 느껴진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는데요.

 

오늘은 알밤 태몽을 비롯한 태몽 이야기와 아기 성별 확인 주수에 대해 정리할게요.

 

 

 

 

# 알밤 태몽은 어떤 의미일까?

 

 

 

 

 

지난달에 저도 아이와 여행을 갔다가 알밤을 잔뜩 줍고 따왔던 경험이 있는데요.

 

까슬하고 뾰족한 밤송이 사이를 두 발로 으깨듯 문지르면 빼꼼히 고개를 내미는 윤기나는 알밤을 따는 맛이 얼마나 재미있었는지 발등에 밤송이를 맞고도 마냥 즐거웠던 기억이에요.

 

반짝이는 가을의 결실인 알밤이 꿈에 등장하면 재물운이나 사업운, 횡재수 등 운과 재복이 향상된다는 뜻을 가지고 있어요.

 

임산부나 가까운 사람이 알밤 꿈을 꾸면 가족이 늘어난다는 반가운 의미를 뜻하고, 알밤 태몽을 꾸고 태어난 아이는 단단한 알밤처럼 강단이 있고 똑부러지는 성향에, 재물운이 있어 풍요로운 인생을 살게 된다는 뜻이 있다고 하네요.

 

 

 

 

 

 

태몽에 등장하는 동식물이나 사물은 아이의 기질이나 성별과도 연관성을 가질 수 있는데요.

 

알밤 태몽에서 크고 실한 알밤을 한 개 가져오거나, 알밤을 까거나, 획득하면 아들을 낳을 확률이 많았고 밤나무에 다글다글 풍성하게 열린 올망졸망 밤알을 그득하게 가져오면 딸일 확률이 많답니다.

 

저는 저와 지인 두 명이 태몽을 꿔주셨는데 세 번 모두 아들을 의미하는 태몽이었지만 명랑 쾌활한 성격의 아들처럼 당차고 든든한 딸의 엄마가 된 걸 보면, 태몽이 의미하는 성별은 재미로만 맞춰보되 아이의 기질과 오히려 연관성이 더 있지 않을까 내심 짐작을 해봅니다.

 

 

 

# 재미로 보는 태몽 성별

 

 

 

 

 

알밤이나 물고기, 보석 같은 태몽은 크고 굵직한 것 한 개 일때는 아들을 의미하고 작고 앙증맞은 것 여러개 일 때는 딸을 의미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또 단색이나 무채색이면 아들, 화려하고 다양한 색깔이면 딸로 해석하는 경우도 있답니다.

 

아들을 의미하는 태몽으로는 해와 보름달, 호랑이, 사자, 돼지, 구렁이, 큰 뱀, 잉어, 큰 물고기, 고래, 크고 반짝이는 보석 등이 있고 열매나 과일 중에서도 큼지막한 한 개가 돋보여 보일 때 아들 태몽으로 해석하는 경향이 있어요.

 

 

 

 

 

 

딸을 의미하는 태몽으로는 초승달, 실뱀, 조개, 소라, 꽃과 새, 돌고래, 가오리, 작고 화려한 물고기떼, 예쁜 열대어 작고 반짝이는 여러개의 보석, 가락지, 여러개의 과일이나 열매 등 아기자기한 느낌이 들 때 딸을 의미하는 태몽이라고 해요.

 

 

 

 

 

 

# 아기 성별 확인 주수, 언제쯤 확인할 수 있을까?

 

 

 

 

 

태아 성별이 정해지는 시기는 난자와 정자가 만나 수정란을 이룰 때 이미 정해지게 됩니다.

 

여성의 난자(X 성염색체)가 아빠의 성염색체 두 가지(X,Y) 중 한 가지와 짝을 이루는 순간 아기 성별이 정해지고 수정된 태아가 세포분열을하며 성장하게 되는데요.

 

임신 11주까지 태아는 아들과 딸의 성기 모양이 모두 돌출된 형태로 성별 구분이 어려우며 딸인 경우 돌출되었던 모양이 점점 작아져 임신 12주에는 밋밋하게 변화된 모습을 통해 초음파로 아들, 딸의 구분이 비로소 가능하게 됩니다.

 

 

 

 

 

 

임신 12주에는 태아 크기가 매우 작기 때문에 초음파를 판독하는 과정에서 정확도가 떨어질 수 있고, 탯줄 등을 오인해서 태아 성별 반전이 일어나는 이유가 되기도 하는데요.

 

아기 성별 확인 주수는 태아가 한 달 정도 더 성장한 임신 16주 정도에 초음파 확인을 통해 보다 정확한 확인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윤리상의 이유로 직접적으로 딸인지 아들인지 알려주지는 않고, 성별을 유추할 수 있는 힌트 정도를 들을 수 있답니다.

 

병원에서 언급하는 성별 힌트는 공주나, 왕자, 핑크색 육아용품을 준비하라, 하늘색 등 색깔에 대한 언급이 있을 수 있고 초음파를 보며 다리 사이에 뭔가가 보인다, 아무것도 안보인다... 등등의 언급이 주로 있더라구요.

 

 

 

# 임신 중 아기를 위해 준비해 둘것!

 

태아프로그래밍 알아두기

 

 

 

 

 

태아프로그래밍은 뱃속에 있을 때 아기의 환경과 영양이 아기의 평생 건강을 결정한다는 이론인데요.

 

임산부가 먹는 음식이 아이 성격에도 영향을 줄 수 있고 특히 임신 중 설탕이 다량 함유된 음료나 과자 등을 습관적으로 섭취하면 태어난 아이가 집중력이 떨어지고 흥분도가 높다는 연관성을 가진다고 합니다.

 

카페인이나 알코올을 과다 섭취한 경우는 태아 뇌 발달에 지장을 주고, 밀가루, 백설탕, 육류 등 산성식품 위주로 즐겨 먹은 경우는 아이 역시 산성 체질이 되어 불안정하고 산만한 성격을 가질 확률이 높다고 보고되고 있어요.

 

임신 중 엄마가 자주 공복감을 느끼면 태아도 공복감과 불안을 느끼는 등 엄마가 섭취하는 영양은 태아의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영양가 있게 끼니를 잘 챙기면 똑똑하고 원만한 성격의 아기를 출산할 수 있답니다.

 

 

 

태아보헙 되도록 빨리 알아보기

 

 

 

 

 

요즘은 주변에서 임신 출산 준비 사항으로 필수적으로들 생각하시는 분들이 대부분인것 같은데요.

 

이름만 들어도 긴장되는 기형아 검사 등등 임신중에는 정기검사를 비롯해 각종 검사들이 시기마다 포진해 있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빨리 알아보고 준비해두는 것이 훨씬 마음이 편하더라구요.

 

태아뵤험은 임신초기부터 임신22주까지 가입시기가 정해져 있고, 이제 막 임신을 확인한 임신 초기라도 피비침 등으로 인한 유산기를 겪을 경우, 유산기가 치료되어 임신 유지에 지장이 없더라도 제약이 따를 수 있다고 해요.

 

 

성인이라도 질병이 있는 경우 가입하는데 제한이 있는 것처럼 유산기나 각종 검사에서 고위험군으로 재검을 받는 것으로도 위험도가 높은 상황이라고 판단하여 가입승인을 꺼려하는 경우가 발생하는데요.

 

저 또한 살아가며 아무런 건강상의 이상이 없었지만 어른이 되어 건강검진으로 받았던 심장초음파에서 경미한 정도의 심장 판막 이상이라는 판정을 받게 되었고, 그 뒤로 주요 장기 이상으로 인해 어떠한 추가적 건강 대비도 할 수 없게 제약이 생겨버렸답니다.

 

 

어차피 살면서 건강에 대한 염려나 대비는 미리미리 필요한 것이고, 정작 이상이 생긴 후에 손을 쓰기엔 이미 한발 늦은 상황이 되어 버리기 때문에 살면서 기본으로 한 두개쯤은 꼭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항목이라면 조금 더 부지런하게 알아보고 부모님이 준비해 두시면 느닺없이 닥칠 수 있는 '만약에 상황'에도 훨씬 더 차분하고 냉장하게 대처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래에 임신 중 꼭 챙겨두었으면 좋겠는 사항들에 대한 글들을 지나치지 마시고 가볍게 읽어보시는 것도 건강한 임신과 미리 준비해 둘것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되시길 바랄게요.

 

 

 

태아보험 꼭 준비해야할 시기 알아둘것

 

 

 

임신초기 주의사항 유산증상 특징 정리

 

 

 

임신부 엽산 복용법 및 매일 먹어야하는 이유

 

 

 

오늘은 아기 성별 확인 주수와 아들 딸을 의미하는 태몽에 대해 정리했어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