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배나오는시기 14주 태아성별 힌트!

 

 

 

임신초기에는 회사에 다니고 있어서 배나오는시기가 너무나 궁금했어요.

 

회사에 팀원들이 매일 야근을 할만큼 너무나 바쁜 시기라 임신 사실을 언제 말씀드려야할지, 언제부터 내 몸에 티가 날지 초기부터 궁금했었는데요.

 

임신 배나오는 시기 및 필요한 것들을 정리할게요.

 

 

# 임신 14주 배가 나오기 시작했다

 

 

배가 나오기 시작하는 건 개인차가 있다고는 하지만 임신 4~5개월차 사이에는 무조건 나오게 되고, 다만 주수별로 언제 시작되는지 얼마나 불러오는지 정도차가 있는것 같아요.

 

회사 사정 때문에 배나오는 시기를 예의주시하던 저는 임신 14주차가 되면서 배가 확실히 나오고 있구나 느끼게 되었어요.

 

임신 5개월차에는 아랫배가 눈에 띄게 볼록하고 윗배도 나오기 시작했으며 옆구리와 허리 위에도 군살이 눈에 띄게 늘어나서 가벼운 가디건을 걸치는 정도의 옷차림에선 뒷모습만 보고도 뭔가 변화가 있구나 느껴질 정도였어요.

 

 

<임신중 배크기 변화>

 

임신 14주~18주 : 나만 알만큼 배가 나오는 시기

 

임신 19주~23주 : 이너웨어 차림에는 배나온 티가 나지만 외투를 입으면 임산부 티가 많이 안나는 시기

 

임신 24주 이후 : 겉옷을 입어도 임산부 티가 날만큼 배나오는 시기 

 

 

개인적으로 만삭때까지 하늘을 보고 바로 누울만큼 배크기가 작았는데, 임신 중기 배나오는 시기에 따른 배크기와 체형 변화는 주수별로 이 정도였으니 참고용으로 보시면 좋을것 같아요.

 

 

# 임신 14주 배나오는 시기에 태아성별 확인

 

 

태아의 성별이 결정되는 시기는 수정이 되는 순간 아빠의 X염색체 정자가 수정에 성공했느냐, Y염색체 정자가 성공했느냐에 따라 결정이 되지요.

 

태아의 성기는 임신초기에는 모두 볼록하게 돌출된 형태였다가 임신 11~12주차가 되면 딸아이의 성기의 돌출된 형태가 변화하여 밋밋한 형태를 드러내게 되는데요.

 

따라서 임신 12~14주에는 초음파 상에 딸아이와 아들 아이의 차이가 드러나게 되고 태아성별을 확실히 구분하여 확인할 수 있는 시기랍니다.

 

 

# 배나오는 시기에 필요한 것

 

튼살크림과 오일 마사지

 

 

배가 급격하게 불러오기 시작하면 피부가 늘어나는 탄력성이 뒷받침되어야 하얗게 피부가 갈라져 보이는 튼살이 생기지 않아요.

 

적어도 임신4~5개월에는 튼살크림이나 튼살오일을 발라 배를 둥글게 마사지하거나, 배 피부를 두껍게 쥐고 꼬집듯이 탄력 마사지를 해주어야 피부 탄력이 개선되어 튼살을 예방할 수 있어요.

 

배가 나오는 속도보다 피부가 늘어나는 속도가 늦어질때 생긴 튼살은 출산 후에도 사라지지 않기 때문에 예방이 최선인것 같아요.

 

 

요통을 줄이는 생활습관

 

 

배가 나오면서 급격한 체형변화에 적응하느라 허리통증, 요통이 생기기 쉬운데요.

 

앞으로 나온 배를 떠받친다고 배를 너무 내미는 자세는 허리통증을 더 심하게 할 수 있어요. 턱을 가슴쪽으로 당기고 등을 쭉 펴고 배가 너무 나오지 않도록 엉덩이를 죄는 자세가 허리통증을 줄이는 올바른 자세랍니다.

 

배가 나오고 요통이 생겼을 때는 잠을 잘때도 옆으로 눕는 자세가 편한데, 옆으로 누운 자세로 긴 쿠션을 이용해 한쪽 다리를 올리면 제일 편안했던 경험이 있어요.

 

허리통증이 있을때는 바닥의 물건을 줍거나 들어올릴 때도 허리를 숙이는 자세보다 무릎을 굽히고 허리는 곧게 펴는 자세가 심한 요통이나 디스크 등을 예방하고 허리 부담을 줄이는데 도움이 된답니다.

 

집안일이나 걸레질을 할때도 쭈그리고 앉는 자세는 배가 눌려 압력이 가해지고 허리에도 무리가 되기 때문에, 무릎을 꿇은 자세로 허리는 편 채 수평으로 유지해야 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해요.

 

 

태교와 아기 건강을 대비할때

 

 

임신 14주에 배가 나오기 시작했던 저는 한달여가 지난 임신 19주에 첫 태동을 느꼈답니다.

 

태동은 빠르면 임신 16주 경부터 느끼고 보통 18주~20주 사이에 느끼는 경우가 대부분인데요.

 

태동에 앞서 태담태교나 음악을 듣는 등 여러가지 태교 방법으로 아기와 소통을 시작하면, 아기의 두뇌와 정서 발달에 굉장히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해요.

 

또 한가지 이 시기에 꼭 준비할 것!

 

"혹시나 아기가 아플때를 직접적으로 대비하기"

 

임신초기부터 기형아검사 등 주요 검사 결과를 기다릴때 아니겠지 하면서도 혹시나... 긴장되는 마음을 내려놓기가 참 힘이 들더라구요.

 

임신하면 어쩌면 내 건강보다도 아기가 건강하길 바라는 마음이 우리 엄마들의 똑같은 마음일 것 같은데요.

 

 

유산위험이 높다는 임신초기를 무사히 넘겨왔더라도 또 하나의 고비는 난산이나 조산으로 인큐베이터를 이용하거나, 출산후 얘기치 않게 입원치료가 필요한 상황이 생길 수 있는 분만 당일의 상황이 아닐까 싶어요.

 

우리 아기도 3일 진통을 하는 동안 태동이 잡히지 않아 조기입원을 하고 출산을 하고보니 탯줄을 목에 감고 있어서 가슴을 쓸어내렸는데, 무사히 출산해서 지금은 유쾌발랄 아가씨로 잘 자라고 있답니다.

 

꼬맹이가 크면서도 응급실도 가고 폐렴도 걸리는 등 아플때나 위험상황에 대비는 꼭 필수적으로 필요한 것 같아요.

 

아기가 커가는 동안 엄마 아빠의 관심과 보살핌 외에도 아플때를 대비한 기본적이고 직접적인 준비사항이 필요한데, 제가 아기 만날날을 기다리고 있을때 어떤 기준으로 알아볼지 헷갈렸던 부분을 따로 정리해 두었으니 필요하시다면 참고해 보셔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태아보험 꼭 준비해야할 시기 알아둘것

 

첫아이 임신초기때 미리 준비해야하는 산후조리원 예약 같은 것들을 저는 친언니에게 팁을 전수받아 제 시기에 맞춰 계획할 수 있었는데요. 초기에 필요한 필수준비 5가지를 정리했으니 참고해 보세요.

 

임신초기 준비 사항 5가지

 

임신중 먹지말라는 것, 하지말라는 것이 참 많은데 어떤 걸 주로 조심해야할지... 금기 음식에 관한 포스팅도 참고하셔서 건강한 식생활로 예쁜 아기 건강하게 만나시길 바랄게요.

 

임신중 먹으면 안되는 음식 대표적인 List

 

임신초기 주의사항 7가지 꼭해야할일